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기아 타이거즈786

기아 SK에 6-4 재역전승, 김선빈의 역전타와 신인 임기영의 발견이 반갑다 신인 잠수함 투수 임기영의 생애 첫 선발 경기에서 SK를 꼼짝 못하게 만들었다. 잠수함 선발 투수가 없던 기아로서는 큰 힘이 될 수밖에는 없는 대목이다. 첫 선발이라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안정적인 투구는 임기영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크게 만들었다. 임기영 5선발에 대한 기대치 극대화 여전히 불안한 불펜이라는 부담 김선빈의 역전타가 나오지 않았다면 기아로서는 무척이나 억울했을 듯하다. SK로서는 중반 이후 역전에 성공하고도 다시 재역전을 당하며 시즌 개막 후 연패를 벗어나지 못했다. SK 힐만 신임 감독의 적극적인 시프트가 오히려 독이 되어버리는 모습도 씁쓸하게 다가오는 경기였다. 개막 후 4연패를 벗어나기 위해 SK는 켈리를 선발로 냈다. 어떻게든 연패를 먼저 벗어나는 것이 중요했기 때문이다. 기아는.. 2017. 4. 7.
기아 SK에 6-1승, 양현종 호투 이끈 서동욱 호수비 경기를 지배했다 기아가 광주 홈 경기에서 SK를 맞아 6-1로 승리를 이끌었다. 홈에서 개막전의 선발 투수는 토종 에이스 양현종의 몫이었다. 대구 원정에서 외국인 투수 원투 펀치가 완벽한 투구로 승리를 이끌었던 기아로서는 양현종이 올 시즌 어떤 모습을 보이느냐가 중요했다. 양현종 호투 이끈 서동욱 호수비, 나지완의 결정적 한 방 홈 개막전 이끌었다 초반 분위기는 어느 팀이 승리를 할지 알 수가 없었다. 물론 기아가 선취점을 뽑아 앞서나가기는 했지만 이내 반격을 한 SK의 힘 역시 초반에는 만만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경기의 흐름을 바꾼 것은 서동욱의 환상적인 호수비였다. 그 수비가 없었다면 양현종은 초반에 완전히 무너질 수도 있었다. 선취점은 기아의 몫이었다. 1회 시작과 함께 장염으로 라인업에서 빠진 버나.. 2017. 4. 5.
기아 삼성에 16-3 완패, 이승엽 홈런과 김주형의 인정 2루타 승패를 갈랐다 대구 원정에서 2연승을 한 기아는 일요일 경기에서 완패를 당했다. 전날은 토요일 경기에서도 7점이나 앞선 상황에서 9회 7실점을 하며 힘겹게 승리를 얻은 기아는 전날의 승패가 곧 일요일 경기에 영향을 끼쳤다. 강력했던 외국인 선발과 달리 무기력해 보일 정도로 무너진 4, 5선발 후보군들의 모습은 기아가 품고 있는 근본적인 문제이기도 했다. 이승엽의 선제 홈런과 김주형의 인정 2루타 승부의 흐름을 바꿔 놓았다 선발 투수의 무게감부터 삼성이 앞서 있었던 경기였다. 하지만 윤성환의 투구가 완벽하게 기아 타자들을 압도하는 수준은 아니었다. 물론 뛰어나기는 했지만 완벽하게 상대를 압도하지는 못했다는 의미다. 기아의 3선발까지는 확고하다. 문제는 남은 선발 자원에 대한 우려다. 그리고 그런 우려는 현실이 되었다. .. 2017. 4. 3.
기아 삼성에 9-7승, 버나디나 10회 역전타 만우절 특집다운 극적인 승부 기아가 삼성에 극적인 역전승을 이끌어냈다. 손쉽게 승리를 할 수 있었던 기아는 시즌 두 번째 경기에서 고질적인 문제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큰 점수차로 연승을 이끌어갈 듯했지만 불펜이 불을 지르며 9회에만 7실점을 하며 연장으로 넘어가게 되는 과정은 씁쓸했다. 팻딘 완벽했던 투구와 4명의 불펜 투수가 저지른 7실점 방화, 버나디나가 끝냈다 기아는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선발 투수인 팻딘이 완벽한 투구로 시즌 첫 승을 올릴 듯했다. 하지만 9회 7점이나 앞선 상황에서 4명의 투수들이 7실점을 하는 과정은 악몽이었다. 쉽게 마무리되어야 할 경기에서 마무리까지 등판해 동점을 내주는 과정은 기아의 유일한 문제가 초반부터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팻딘과 우규민의 선발 투수 대결은 흥미롭게 이어졌다. 한국프.. 2017. 4. 2.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