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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한국프로야구251

기아 수비 살아나니 마무리가 불쇼, 절망적인 4연패 4강도 멀어졌다 기아의 몰락이 이렇게 처참하게 진행될 것이라고는 시즌 시작 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습니다. 불안 요소들이 존재하고 있기는 했지만 4강이 힘겨울 것이라 여기지는 않았으니 말입니다. 중요했던 지난 주 7연전에서 2승 5패로 무너진 기아는 4강권이 유력한 팀들과의 이번 주 경기가 무척이나 중요했습니다. 승수를 좁히거나 멀어지는 극단적인 상황이 벌어지는 경기들이었으니 말입니다. 서재응의 호투를 민망하게 만든 최향남의 9회 초 불쇼 굴욕 패를 당하고 광주로 온 롯데에게도 이번 3연전은 중요했습니다. 우승을 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좋은 승률을 기록해야만 했으니 말입니다. 롯데보다 기아에게는 더욱 간절한 이유가 존재하는 것은 당연했습니다. 4강팀들과 맞대결에서 승차를 줄이지 못하면 결코 4강에 올라설 수 없다는 점에.. 2012. 9. 13.
기아vs엘지-연이틀 데칼코마니 연장승부, 조영훈의 연이은 실책 기아 발목을 잡았다 토요일과 일요일 진행된 잠실 경기는 마치 같은 경기를 반복이라도 하듯 동일한 형식으로 진행되며 결과도 엘지의 승리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엘지로서는 짜릿한 연승이지만 4강이 목전에 있던 기아로서는 치명적인 연패가 아닐 수 없습니다. 한 이닝 대량 득점 후 무득점, 실책으로 점철된 실점 후 패배 답답하다 이겨야만 하는 경기에서 연패를 당한 기아로서는 4강 진출이 더욱 힘겹게 되었습니다. 물론 마지막 순간까지 다양한 가능성들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자력으로 기아가 4강에 올라가는 것은 바늘구멍을 찾는 경우와 유사해지기 시작했습니다. 토요일 경기에서 기아가 1회 4득점을 하며 기선제압과 함께 승리 가능성을 높였듯, 일요일 경기에서도 쥬키치를 상대로 2회 3득점을 하며 어제의 패배를 설욕하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기아.. 2012. 9. 10.
기아vs엘지-잦은 실책이 만들어낸 12회 연장, 김용의가 끝냈다 4강 진입을 위해 너무나 중요했던 경기였던 기아의 잠실 경기는 결국 잦은 실책이 경기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4강 대결을 벌이는 두산과 SK가 기분 좋게 승리를 거두며 엘지에 패배한 기아로서는 4강 대결이 더욱 힘겨울 수밖에는 없을 듯합니다. 실책이 난무하던 양 팀의 대결, 12회 김용의의 끝내기가 승패를 갈랐다 기아로서는 절대 물러나서는 안 되는 경기였습니다. 더욱 최근 안정적인 피칭으로 기아 승리를 책임지던 김진우가 선발로 나섰다는 점에서도 기아에게는 절실한 경기였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5-4 12말 끝내기 안타 하나로 경기는 엘지가 가져가게 되었고, 기아의 4강 싸움은 더욱 힘든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기아의 시작은 운이 함께 하며 순조로웠습니다. 지난 경기에서도 1회 선취점을 뽑으면 대량 득점으로 .. 2012. 9. 9.
SKvs기아-소문난 잔치 망친 기아 타격쇼 김광현 울리고, 윤석민 웃겼다 야구팬들이 많이 기다렸던 김광현과 윤석민의 맞대결은 흥미로울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두 에이스의 맞대결이 1승1패였다는 점에서 세 번째 대결은 당연히 투수전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기대는 시작과 함께 사라지고 너무 쉽게 균형의 추가 무너지며 소문난 잔치 먹을 것 없다는 이야기를 증명해주었습니다. 김광현을 1회부터 몰아붙여 무너트린 기아의 방망이가 승리를 이끌었다 시작부터 비가 흩뿌리는 상황에서 두 에이스의 맞대결은 진검 승부를 보기는 힘들었습니다. 1회 시작과 함께 기아 타자들은 김광현을 상대로 철저하게 준비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좌완 국가대표 에이스인 김광현의 최강 슬라이더를 골라 공략한 전략은 시작과 함께 SK 에이스를 무너트리고 말았습니다. 김광현만이 아니라 윤석민도 1회부.. 2012.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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