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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한국프로야구251

박찬호의 마지막 등판, 기아 승리보다 무기력한 양현종 한심하다 박찬호의 올 시즌 마지막 등판을 했습니다. 비록 5실점을 하며 물러나기는 했지만 그의 한국 프로 무대 입성은 많은 야구팬들에게 즐거움으로 남겨졌습니다. 등판 후 은퇴 여부를 심각하게 고민하겠다는 박찬호가 좀 더 건강한 모습으로 내년 시즌에도 한화의 선발 한 자리를 차지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게 합니다. 박찬호와 선발 맞대결을 한 양현종은 여전히 무기력한 모습만 보여주었습니다. 양현종의 한심한 투구 과연 2013 시즌에는 달라질 수 있을까? 홈구장에서 마지막 등판을 앞둔 박찬호를 보기 위한 팬들은 열정적이었습니다. 그런 팬들을 위해 처음 정했던 3이닝 50개의 투구를 넘어 5와 2/3이닝 동안 92개의 투구를 한 박찬호는 마운드에 내려 벤치로 향하자 모든 선수들이 일어나고 관객들과 함께 우렁찬 박수로 노장.. 2012. 10. 4.
기아 잡은 롯데 5년 연속 4강 확정, 무기력한 윤석민 자멸했다 기아 연승과 롯데 연패면 기적과도 같은 기아의 4강이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믿었던 에이스 윤석민이 허무하게 무너지며 홈에서 롯데의 5년 연속 4강을 바라봐야만 했습니다. 조성환에게 내준 몸에 맞는 볼이 윤석민을 흔들었고, 2년 동안 한 번도 이기지 못한 롯데와의 마지막 승부에서 정신이 무너진 그는 최악의 상황을 만들었습니다. 윤석민 무너트린 조성환의 사구, 롯데에게 황재균의 만루 홈런은 축포였다 최악의 부진을 겪으며 4강까지 위협을 받아왔던 롯데가 기사회생을 하듯, 두 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4강을 확정지었습니다. 말도 안 되는 연패를 당하며 팬들마저도 당혹스럽게 만들었던 롯데는 상대 에이스 윤석민을 상대로 4강을 확정지었습니다. 기아의 에이스 윤석민의 3이닝은 화려했습니다. 3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잡아.. 2012. 10. 3.
기아 김진우의 7년만의 완봉승, 근성의 야구가 반갑다 김진우가 두 경기 연속 완투에 이어, 7년 만의 완봉승 경기를 만들어냈습니다. 올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완투 완봉으로 끝내며 6년 만의 두 자리 승수까지 따낸 김진우는 대단했습니다. 그 무엇보다 반가웠던 것은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과 강한 근성의 야구를 보여주었다는 점입니다. 근성의 야구가 살아난 기아, 2013 시즌 컬러가 되어야 한다 선발 투수 기근에 처한 롯데로서는 힘든 경기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부상과 집안 문제로 선발 자리에서 떠난 유먼과 이용훈 등이 빠진 상황에서 임시 선발로 나선 이정민으로 기아의 최근 타선을 잡기는 힘들었습니다. 더욱 지난 경기 완벽한 피칭을 하며 후반기 최고의 투수로 자리 잡은 김진우와 맞대결을 하기에는 역부족이었으니 말입니다. 어제 경기에서 서재응이 완봉을 .. 2012. 10. 2.
44이닝 연속 무실점과 2경기 연속 완봉한 서재응 신기록 대단하다 서재응이 선동열 감독이 현역시절 기록했던 선발 37이닝 연속 무실점 기록을 넘어서 44이닝 연속 무실점 기록을 세우며 2경기 연속 완봉승을 거두었습니다. 시즌 9승을 기록하며 마지막 한 경기만 이긴다면 서재응이 프로 데뷔 후 첫 두 자리 승수가 눈앞에 다가왔다는 사실 만으로도 중요했던 승리였습니다. 서재응의 환상적인 무실점 호투와 이종환의 시즌 첫 타석 홈런 4연속 선발 완투승이 아쉽게 깨졌던 기아. 4강도 힘겨운 상태에서 롯데와 3연전을 앞둔 기아는 서재응이 존재했습니다. 서재응의 최근 흐름이 대단함으로 다가오고 있는 상황에서 그는 두 경기 연속 완투 완봉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세웠습니다. 송승준과 서재응의 선발 맞대결은 그 자체로 흥미로웠습니다. 완투 능력을 갖춘 두 투수가 팀과 자신의 자존심을 위해 .. 2012.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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