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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1483

시카고 컵스 108년 만의 우승, 염소의 저주 풀어낸 마법 같은 7차전 염소의 저주가 마침내 풀렸다. 108년 동안 이어져왔던 지독한 저주는 그렇게 지독할 정도로 힘겨운 시간을 보낸 후 겨우 마무리가 되었다. 와후 추장의 저주와 염소의 저주가 맞붙은 2016 메이저리그 월드 시리즈는 야구팬들에게는 가장 극적이고 매력적인 승부였다. 108년 만의 월드 시리즈 우승 이끈 시카고 컵스, 마지막 순간까지 손에 땀을 쥐게 했다 7차전까지 간 경기는 연장 승부로 이어졌다. 초반 컵스의 공세가 분위기를 압도했고 8회 채프먼이 마운드에 서는 순간 모든 것은 마무리되는 듯했다. 하지만 와후 추장의 저주를 받은 인디언스 역시 그대로 그 저주를 포기할 수 없었다. 극적인 동점 투런 홈런이 터지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놓고 말았다. 월드 시리즈 마지막 경기. 선발은 무의미하다. 가동 가능한 모든 .. 2016. 11. 3.
시카고 컵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 9-3승, 마지막 7차전 승자는? 시카고 컵스가 초반부터 타선이 터지며 클리블랜드 홈에서 치러진 6차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초반 터진 홈런은 그동안 문제로 지적되던 부진한 컵스 타선이 활발해졌다는 점에서 마지막 7차전이 기대된다. 강력한 투타 조화로 인해 가을 더욱 강력해졌던 인디언스는 중요한 5, 6차전을 모두 내주며 위기에 처했다. 저주 시리즈 마지막 7차전은 과연 누가 승자가 될까? 와후 추장과 염소의 저주에 빠진 채 우승과 멀어져 있었던 두 팀이 월드 시리즈에서 만났다. 의도적으로 만들어도 쉽지 않은 상황에서 대표적인 저주 받은 두 팀이 월드 시리즈라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났다는 것만으로도 기대치는 급격하게 높아져 있었다. 시즌 최다승인 103승으로 가장 완벽한 팀이라는 평가까지 받았던 시카고는 저주를 풀 수 있는 가장 확실한 한 해.. 2016. 11. 2.
LG NC에 2-1승, 최악의 경기력이 가장 극적인 상황 만들어냈다 잔루만 33개가 나온 경기는 지겨울 수밖에 없다. 엘지는 9개 엔씨는 16개의 사사구를 남발한 3차전은 말 그대로 최악이었다. 엉망인 경기 속에서 최고의 장면들이 곁들여지며 흥미로운 결과로 이어졌다는 점은 기괴하게 다가올 정도다. 엘지는 1회부터 대량 득점으로 경기를 끝낼 수도 있었지만 11회 연장까지 이어지게 만들었다. 25개의 사사구가 남발된 최악의 졸전, 그럼에도 빛났던 안익훈의 호수비 벼랑 끝에 몰렸던 엘지가 홈구장에서 반격에 나섰다. 1승 2패가 된 엘지는 오늘 경기에서도 이긴다면 다시 창원으로 내려가 마지막 승부를 벌이게 된다. 가을이 깊어가는 상황에서 치열한 경쟁을 하는 프로야구 플레이오프는 흥미로운 대결임이 분명하다. 마산 구장에서 치열한 투수전을 통해 2경기를 완벽하게 잡아낸 NC는 원정.. 2016. 10. 25.
무리뉴 맨유 이끌고 첼시 찾았지만 0-4 완패, 더는 스페셜 원이 아니다 첼시가 맨유를 상대로 4-0 완승을 했다. 두 팀이 박빙의 승부를 벌일 것이라는 예측들이 많았다는 점에서 경기 결과는 충격적이다. 무리뉴로서는 자신을 첼시에서 내쫓은 선수들을 상대로 복수를 하고 싶었을 것이다. 지난 시즌 노골적으로 보이는 항명에 의해 무리뉴는 불명예 퇴진을 당할 수밖에 없었다. 무리뉴 전략 전술도 존재하지 않은 맨유, 그는 더 이상 스페셜 원이 아니다 말만 많은 무리뉴의 현실은 참혹하다. 이 정도면 그저 평범한 감독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엄청난 자본이 집중된 맨유라는 팀을 이끌면서도 이 정도밖에 되지 않는단 사실은 처참하다. 무리뉴에게는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기에는 힘겨워 보인다. 맨유는 해마다 엄청난 자본을 쏟아 붓는다. 그런 엄청난 돈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은 그만큼 엄청난 수익이.. 2016.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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