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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1483

넥센 염경엽 사퇴와 로이스터 복귀 큰 변화 예고된다 넥센 염경엽 감독이 엘지에 패한 직후 사퇴를 선언했다. 이미 예고된 상황이라는 점에서 특별하게 보고 있지는 않다. 다만 SK와 연결된 상황에서 염 감독은 그 어느 팀에도 가지 않는다고 선을 긋은 것은 의외로 다가온다. 스스로 넥센을 위해 당장 어느 팀으로도 가지 않고 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넥센의 미래는 과연 장밋빛이 될 수 있을까? 넥센은 한국프로야구에서 독특한 구단이다. 한국 프로 스포츠는 거의 대부분이 재벌이 운영한다. 공기업이나 은행 등이 소유한 종목도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은 재벌가들의 홍보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런 상황에서 넥센은 네이밍 마케팅을 통해 새로운 영역을 구축했다. 메이저리그 방식을 통해 국내에서도 성공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넥센의 시도는 참신했다. 초.. 2016. 10. 18.
토트넘에서 손흥민의 존재감은 20분이면 충분했다 토트넘의 무패 행진은 깨질 수도 있었다. 웨스트 브롬위치와의 원정 경기에서 패배의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위기 상황에 반전을 가한 것은 후반 27분 교체 선수로 나선 손흥민에 의해서 달라졌다. 손흥민이 공을 잡는 순간 웨스트 브롬위치 수비수 3, 4명이 달려드는 상황은 기회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토트넘 무패 행진 힘들게 이어가게 만든 손흥민의 존재감 20분이면 충분했다 월드컵 최종 예선 두 경기를 모두 뛰고 영국으로 돌아간 손흥민. 장거리 이동과 함께 쉬지 못하고 경기에 임했던 손흥민은 선발에서 제외되었다. EPL 팀들 중에서 가장 많은 국가대표 선수를 보유하고 있는 토트넘이지만 가장 먼 거리를 오간 손흥민에게는 휴식을 선사했다. 남미까지 날아간 라멜라도 있기는 하지만 경기에 뛰지 않은 그는 선.. 2016. 10. 16.
손흥민 EPL 9월 이달의 선수상 아시아 최초 위업 이제 시작이다 손흥민이 A매치를 마치고 영국으로 돌아가자마자 큰 상을 받고 행복해했다. 아시아인으로서는 최초로 EPL에서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 이달의 선수상은 말 그대로 스타가 되는 지름길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가치를 받을 수밖에 없다. 폭풍 같았던 한 달을 보낸 손흥민은 다시 시작점에 섰다. 아시아 최초의 이달의 선수상 받은 손흥민 새로운 전설은 이제 시작 손흥민이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 한 달 동안 최고의 활약을 보인 선수에게 주는 이 상이 특별하게 다가오는 것은 그렇게 시작해 최고의 선수로 성장한다는 점에서 반갑기 때문이다. 그렇게 세계적인 선수들이 성장해가는 과정을 경험했다는 점에서 기대감 역시 커진다. 토트넘에서 2년 차가 된 손흥민은 누구나 알고 있듯 쉽지 않은 시작을 했다. 브라.. 2016. 10. 15.
기아 엘지에 0-1패, 타격 부진이 가을 야구의 승패 갈랐다 기아는 가을 야구는 끝났다. 끝내 터지지 않은 타격은 그렇게 아쉬움을 주고 말았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기아는 최선을 다했고, 보다 잘한 엘지가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되었을 뿐이다. 엘지 팬들로서는 유광 점퍼를 입고 가을 야구의 진수를 만끽하게 되었다. 양현종과 류제국의 한국시리즈 결승전 같았던 투수전 가을 야구 뜨겁게 달궜다 와일드카드 경기인데도 마치 한국 시리즈 마지막 경기를 하는 듯 치열했던 오늘 경기는 승패를 떠나 최고의 재미를 만끽하게 해주었다. 비록 타선이 터지지 못해 아쉽게 가을 야구를 접어야 했던 기아로서는 두고두고 아쉬울 수밖에는 없어 보인다. 타격이 침묵한 만큼 투수전과 야수들의 호수비는 야구의 또 다른 면모를 확인하게 해주었다는 점에서 반가웠다. 야구의 진짜 재미는 투수전이라고 .. 2016.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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