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REPORT | 2026. 06. 13
168km/h, 15탈삼진, 95구 완봉.
제이콥 미시오로스키, 야구 역사가 본 적 없는 투수가 나타났다.
CONTENTS
01 어젯밤 경기 — 95구, 완봉, 15탈삼진, 0볼넷, 그리고 168km/h
02 누구인가 — 미주리 출신 24세, 2022년 드래프트 2라운드
03 2026 시즌 숫자들 — 이것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일이다
04 무엇이 달라졌나 — 마이너 시절 고위험 유망주에서 리그 지배자로
05 필리스와의 스토리 — 올스타전이 필라델피아에서 열린다
06 시대의 괴물 — 161km/h 선발이 의미하는 것
야구는 오래된 스포츠입니다. 통계가 쌓이고, 기록이 비교되며, 역사가 기준이 됩니다. 그래서 "역사상 처음"이라는 말이 나오기 매우 어렵습니다. 그런데 제이콥 미시오로스키는 2026년 현재, 그 말을 반복해서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6월 12일 밤,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그는 또 한 번 야구가 본 적 없는 경기를 펼쳤습니다.

선발 투수로서 피치 트래킹 시대 역대 최고 구속인 168km/h를 기록했고, 15개의 삼진을 잡아냈으며, 단 1안타만 허용하고 9이닝을 95구로 완봉했습니다. 볼넷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100구 미만 완봉은 야구에서 '맥덕스(Maddux)'라 부르는 가장 효율적인 투구의 상징입니다. 미시오로스키는 그것을 15탈삼진과 함께 해냈습니다.
01
어젯밤 경기 — 95구, 완봉, 15탈삼진, 0볼넷, 그리고 168km/h
6월 12일 경기 기록 요약
이닝9이닝 완봉 (6-0 승)
투구 수95구 (맥덕스)
피안타1안타 (4회 카일 슈워버 단타)
탈삼진15개 (커리어 하이)
볼넷0개
최고 구속168km/h (피치 트래킹 시대 선발 투수 역대 최고)
1회초, 1구가 168km/h 포심 패스트볼로 기록됐습니다. 피치 트래킹 시스템이 도입된 이후 선발 투수가 던진 가장 빠른 공이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준비 운동이었습니다. 미시오로스키는 이후 8이닝을 더 던지며 15개의 삼진을 추가했습니다.
유일하게 허용한 안타는 4회 카일 슈워버의 것이었습니다. 슈워버는 2025 NL MVP 투표 2위를 차지한 타자입니다. 하지만 미시오로스키는 그 후 트레아 터너를 삼진으로 잡고, 2x MVP 브라이스 하퍼의 타구로 병살을 유도하며 이닝을 끝냈습니다. 필리스 클린업이 완전히 봉쇄됐습니다.
02
누구인가 — 미주리 출신 24세, 2022년 드래프트 2라운드
제이콥 월터 미시오로스키(Jacob Walter Misiorowski). 2002년 4월 3일생, 현재 24세. 미주리 주 블루 스프링스 출신. 신장 201cm. 고교 졸업 후 지역 주니어 칼리지인 크라우더 칼리지에 진학했고, 단 한 시즌을 보내며 15선발 10승 무패 ERA 2.72를 기록했습니다. 136개의 삼진을 잡아냈고, 밀워키 브루어스가 2022년 드래프트 2라운드 63번으로 지명했습니다. 그 학교 역사상 가장 높은 순번의 지명이었습니다.
MLB 데뷔는 2025년 6월 12일. 5이닝 노히트에 5탈삼진으로 첫 승을 챙겼습니다. 데뷔 다음 경기도 6이닝 노히트. 단 5번의 선발 등판으로 2025 올스타에 선정됐는데, 이것은 폴 스킨스가 2024년 세운 기록을 갈아치운 역대 최소 경기 올스타 선정이었습니다. 2025 정규시즌을 5승 3패 ERA 4.36으로 마쳤고, 포스트시즌에서 2승 1패 ERA 1.50을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2026년, 완전히 다른 투수가 됐습니다.

03
2026 시즌 숫자들 — 이것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일이다
2026 시즌 주요 지표 (13선발 기준, MLB 1위 표시)
ERA1.50 ★ MLB 1위
WHIP0.81 ★ MLB 1위
피타율.151 ★ MLB 최저
기대 ERA (xERA)2.23 ★ MLB 1위
K/BB5.68 (작년 2.81에서 대폭 향상)
평균 직구 구속161km/h ★ MLB 1위
Whiff%37.8% (98th percentile)
5월 ERA0.23 (38.1이닝 1자책점)
최근 8선발 ERA0.17 (1913년 이후 같은 기간 최저)
71이닝 108개의 삼진. 2위인 크리스토퍼 산체스는 86이닝 103개입니다. 폴 스킨스는 70이닝 82개. 미시오로스키는 더 적은 이닝에서 더 많은 삼진을 잡고 있습니다. 5월 한 달 ERA가 0.23이었습니다. 선발 투수의 한 달 성적으로 인류 야구 역사에서 이런 숫자는 거의 없었습니다.

04
무엇이 달라졌나 — 마이너 시절 고위험 유망주에서 리그 지배자로
미시오로스키는 마이너리그 4년 내내 "대성하거나 사라지거나"로 평가되던 투수였습니다. 구위는 압도적이지만 제구가 불안정했습니다. 마이너 시절 K/BB가 최고 2.62를 넘지 못했습니다. 2025 MLB 데뷔에서도 K/BB 2.81. 트렌드는 있었지만 변혁은 아니었습니다.
2026년 K/BB는 5.68입니다. 9이닝당 볼넷이 4.2개에서 2.4개로 줄어들었습니다. 이것이 핵심입니다. 161km/h 직구가 스트라이크 존으로 정확히 들어올 때, 타자에게는 선택지가 없습니다. 치기에는 너무 빠르고, 보기에는 볼로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미시오로스키는 폭발적인 구위에 제구를 더했습니다. 야구 스카우팅이 가장 두려워하는 조합이 현실이 됐습니다.
05
필리스와의 스토리 — 올스타전이 필라델피아에서 열린다
이날 경기에는 숨겨진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2025 올스타 게임에서 필라델피아 선수들이 밀워키에서 온 신예 미시오로스키를 홀대했다는 것이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2026 올스타 게임은 필라델피아에서 열립니다. 미시오로스키는 당연히 올스타에 선정될 것입니다. 그 경기장, 그 팬들 앞에서 서게 됩니다. 그 필리스를 상대로, 168km/h 직구와 15탈삼진과 0볼넷 완봉을 던졌습니다. 스포츠에서 이보다 더 극적인 복수의 서사가 있을까요.

06
시대의 괴물 — 161km/h 선발이 의미하는 것
야구에서 160km/h대 투수는 예전에도 있었습니다. 아롤디스 채프먼이 170km/h를 던졌고, 조던 히클랜드가 기록을 세웠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불펜 투수였습니다. 1이닝, 많아야 2이닝. 선발로서 161km/h 평균 구속을 9이닝 가까이 유지하는 것은 다른 차원의 이야기입니다.
인간의 팔이 어떻게 이것이 가능한가, 라는 질문이 자연스럽게 나옵니다. 미시오로스키는 201cm 장신의 체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긴 팔이 만드는 투구 메커니즘이 구속 유지의 비결 중 하나라는 분석이 있습니다. 그러나 체격만으로 설명되지 않습니다. 투구 효율성, 구종 배합의 완성도, 볼넷 없는 공격적 투구. 이것이 모두 맞아 떨어졌을 때 지금의 미시오로스키가 나타납니다.

폴 스킨스가 2024년 등장했을 때 야구계는 흥분했습니다. 그러나 2026년 현재 같은 이닝 수에서 스킨스의 탈삼진이 82개일 때 미시오로스키는 108개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시대가 변하고 있습니다. 선발 투수의 한계라고 생각했던 경계가 다시 그어지고 있습니다. 제이콥 미시오로스키는 그 새로운 경계를 혼자 그리고 있는 중입니다.
MLB REPORT
Jacob Misiorowski 2026 시즌 성적 11승 5패 · ERA 1.50 · 195K · MLB 전 부문 1위
* 글: 스포토리 | 참고: Fox Sports, FanSided, Yardbarker, Reviewing the Brew, Baseball Reference, ML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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