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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프로야구210

일구상 시상식, 윤석민과 최형우보다 빛났던 두 개의 별 은퇴한 야구인들의 모임인 일구회가 수상한 일구대상에 올 해 고인이 된 전설 최동원과 장효조에게 일구대상 공동 수상자로 선정해 훈훈함을 안겨주었습니다. 골든 글러브 수상을 앞두고 벌어진 이번 일구대상은 두 전설을 기리는 자리만으로도 충분한 가치를 가졌습니다. 최고 시상식인 골든 글러브 수상자 미리보기? 리그 MVP를 수상했던 윤석민이 카스 포인트 MVP에 최형우에게 대상을 내줬지만 일구상에서는 두 명 모두 각 분야에서 수상을 하더니, '올해의 상' 시상식에서는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며 그에게는 잊을 수 없는 한 해로 기억될 듯합니다. 마지막 시상식이자 권위와 가치에서 가장 높게 평가되는 골든 글러브에서도 윤석민의 수상 가능성은 높아 보입니다. 삼성이 한국 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한 시즌 3개의 트로피를.. 2011. 12. 10.
MVP 수상한 윤석민, 보라스 손잡고 메이저 행 선언할까? 윤석민이 압도적인 표로 2011 시즌 MVP 수상자가 되었네요. 투수 4관왕에 오르며 생애 최고의 한 해를 보냈던 그가 시즌 MVP를 받은 것은 당연했고 이로서 그는 한국 최고 투수라는 칭호를 받고 2012 시즌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런 그가 MVP 수상 후 최근 다시 화제가 되고 있는 ML 진출에 대한 이야기는 기아 팬들에게는 가장 반가운 소식으로 다가왔을 듯합니다. 윤석민, 무조건 ML행은 없을 것이다 아직 FA 자격을 갖추지 못했기 때문에 ML 진출에는 문제가 있지만 언젠가는 꼭 도전해 보고 싶은 큰 시장이라는 점에서는 누구나 공감할 것입니다. 실력을 갖춘 선수가 좀 더 큰 시장에 나아가 자신의 실력을 실험해보고 도전해 보는 것은 적극 권장해야만 하는 일일 테니 말이지요. 문제는 그 .. 2011. 11. 8.
오승환의 MVP 자진하차는 팬과 선수들에 대한 배신이다 한국 시리즈까지 끝난 상황에서 야구팬들의 관심은 2011 시즌 MVP가 누가 되느냐 입니다. 투수 2명과 야수 2명이 나란히 MVP 후보로 올라 온 상황에서 강력한 수상 후보인 오승환이 자신의 팀 동료인 최형우를 지지하며 자진 하차하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오승환의 마음은 이해할 수 있지만 MVP 수상은 거래가 아니다 너무나 손쉽게 SK를 꺾고 한국 시리즈까지 우승을 차지한 삼성은 올 시즌 최고의 순간을 보낸 팀입니다. 시즌 전 4강도 힘들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평가를 비웃기라도 하듯 그들은 후반기 들어서자마자 1위에 올라서더니 한 번도 흔들림 없이 1위 자리를 수성하며 손쉽게 리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런 삼성의 성공에는 투타를 책임진 에이스가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시즌 MVP 후보에 나란히 .. 2011. 11. 4.
[2011 한국 시리즈 5차전]삼성 강력한 마운드의 힘으로 4번째 우승 차지했다 삼성의 마운드는 마지막 순간까지 흔들림이 없었습니다. 1-0이라는 스코어가 보여주듯 투수전으로 치러진 한국 시리즈 5차전은 1승만 올리면 되는 삼성이 SK 타선을 완봉으로 막아내며 4번째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막강한 마운드의 힘을 보여준 이번 시리즈는 삼성의 복수혈전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2010년 4연패 리벤지 성공한 삼성, 역시 강했다 많은 이들이 예측했듯 5차전을 SK가 아닌 삼성이 가져가며 2011 한국 시리즈는 삼성의 우승으로 끝이 났습니다. 정규 시즌에서 완벽한 모습으로 우승을 차지했던 그들에게 유일한 약점으로 지적되었던 것은 긴 휴식이 체력적 보완은 충분하게 해주었지만 경기력을 찾는 것은 문제일 것으로 보였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철저한 전략으로 그들이 이기는 경기를 할 수 .. 2011.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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