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011 프로야구210 SK와 롯데 운명의 3연전 과연 누가 2위를 차지할까? 많은 야구팬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빅 매치가 시작됩니다. 후반기 2위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마지막 승부를 벌이는 롯데와 SK의 사직 3연전은 정규 시즌을 얼마 남기지 않은 2011 한국프로야구 최고의 빅 카드로 다가옵니다. 치열한 순위싸움을 하고 있는 이들의 마지막 맞대결은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흥겹습니다. 플레이오프 직행이 걸린 2위 자리는 누가 차지할까? 독주 체제를 갖춘 삼성이 갑자기 몰락을 하며 2위권 밖으로 떨어지기 힘든 상황에서 남은 한 장의 카드인 2위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상위권 팀들의 대결은 흥미롭습니다. 후반기 들어 폭발적인 타격과 안정된 투수들로 인해 단숨에 2위까지 치고 올라갔던 롯데는 서서히 힘이 빠지더니 최근 경기에서는 전반기 문제들이 다시 불거지며 위기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2011. 9. 20. 차일목의 끝내기 만루 홈런이 기아에게 희망을 주었다 시작부터 흔들리던 기아가 이현곤의 시즌 첫 홈런이 동점으로 이어지며 대 역전극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두산에 쫓기는 엘지로서도 져서는 안 되는 경기였지만 기아 간절함이 더 크게 다가왔나 봅니다. 11회 연장에서 차일목의 생애 첫 만루 홈런이 역전으로 이어졌다는 점은 고무적입니다. 기아, 2위 싸움&가을 야구 선택해야만 할 시점 가능성이 점점 사라지던 기아가 그나마 실낱같은 희망을 살리는 승리였습니다. 후반기 들어 최악의 승률로 우승 가능성이 가장 높았던 기아는 4위 까지 추락한 상황입니다. 기대를 모았던 두산과 엘지가 처참하게 추락하지만 않았다면 4위 싸움도 치열해질 수 있는 상황에서 기아로서는 그나마 다행이 아닐 수 없습니다. 엘지로서는 1회 흔들렸던 서재응을 상대로 3점을 뽑으며 승기를 잡아갔음에.. 2011. 9. 19. 류현진의 괴물본색 갈 길 바쁜 SK 6연승을 저지했다 데뷔 시즌부터 6시즌 연속 2자리 수 승리를 챙긴 류현진은 역시 대한민국 최고의 투수임은 분명합니다. 2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기아, 롯데, SK를 맡아 2연 전씩을 치르고 있는 한화는 확실하게 상위권 팀들에게 고춧가루 역할을 톡톡하게 하고 있습니다. 5연승 거둔 SK 괴물에게 완벽하게 제압당했다 올 시즌 부상으로 인해 공백을 가진 류현진에게 10승에 대한 도전은 의미 있었습니다. 데뷔 시즌 18승을 올리며 괴물의 등장을 알렸던 류현진은 매 시즌 10승 이상을 올리며 대한민국의 대표 투수로서 확실한 자리매김을 했습니다. 그런 그가 올 시즌 부상으로 인해 그 대단한 기록이 사라지는 것은 아닐까란 의구심이 들었지만 그의 존재감은 역시 대단했습니다. 10승 투구 한 괴물 류현진, SK를 완벽하게 제압했다 .. 2011. 9. 18. 가르시아 끝내기 홈런이 이대호의 3연타석 홈런을 잠재웠다 상위 3팀과 두 경기씩을 가지는 한화로서는 부담일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넥센이 뒤에서 쫓아오고 앞선 두 팀은 서로 경쟁을 하는 상황에서 불리한 조건에 처해있던 한화는 갈 길 바쁜 상위 팀을 부담스럽게 만들었습니다. 이대호의 대단한 3타석 연속 홈런이 경기를 이끌었지만 대단한 한화의 뒷심은 상위팀들을 울게 만들었습니다. 이대호의 대단한 홈런 레이스도 나성용과 가르시아의 홈런에 무너졌다 기아, 롯데, SK등 2위 싸움이 치열한 세 팀과 2연 전씩을 치르는 한화의 일정은 힘겨울 것으로 보였습니다. 빅4 팀들이 치열한 경쟁을 하는 동안 삼성의 독주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하는 롯데와 강력한 힘으로 롯데를 위협하는 SK의 대결은 흥미롭기만 합니다. 좀처럼 자신들의 전력을 끌어올리지 못하고 실망.. 2011. 9. 17. 치열해지는 2위 싸움, SK가 롯데를 위협하기 시작했다 기아가 2위 싸움에서 사실상 탈락하면서 뒷심을 드러내고 있는 SK가 롯데를 위협하기 시작했습니다. 감독 경질로 인해 혼란스러웠던 SK가 시즌 막바지에 다다르며 선수들의 패기 넘치는 경기력으로 연승을 이어가며 안정적일 것으로 보였던 롯데를 강력하게 위협하며 흥미로운 전개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2위 경쟁 롯데와 SK 누가 차지할까? 전반기 1위를 달리며 올 시즌 우승을 차지할 가능성이 가장 높았던 기아는 후반기 들어 추락을 거듭하며 좀처럼 반등의 기미를 보이지 못한 채 4위까지 추락했습니다. 남은 경기도 적은 상황에서 자력 2위는 이미 끝이 났고 경쟁 상대들이 연패를 거듭하며 추락하지 않는 한 기아의 2위는 이미 끝났다고 해도 좋을 듯합니다. SK와 기아가 주춤하는 사이 전력을 추스른 롯데는 후반기 가.. 2011. 9. 16. 한화에 대패한 기아 포스트 시즌도 우려된 다 동네 야구에서도 보기 힘든 경기차를 보인 기아는 한화에게 허무하게 지며 2위권 싸움에서 완벽하게 밀려났습니다. 롯데와 SK가 남은 경기를 모두 지면서 어부지리로 기아가 2위 자리를 차지하지 않는 한, 그들에게는 이제 4위 자리도 지키기 힘겨워 보일 뿐입니다. 18-7로 진 기아, 답이 없는 경기를 치르는 그들에게 미래는 있을까? 해도 해도 너무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기아의 경기는 최악이 무엇인지를 연신 보여주기만 합니다. 신인 급 선수들이 아니면 점수를 내기도 힘들어 하고 배팅 볼 투수로 전락한 기아의 불펜은 어떻게 하면 최악의 불펜이 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기라도 하는 듯 최악의 존재감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오늘 경기도 첫 득점은 기아의 몫이었습니다. 2회 선두타자로 나선 김상현이 솔로 홈런을 치며.. 2011. 9. 15. 윤석민 16승으로 투수 트리플 크라운에 가까워졌다 윤석민이 16승을 올리기는 했지만 기아의 모습은 여전히 문제만 드러낸 승리였습니다. 고졸 신인에서 1회 5점을 뽑은 이후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한 기아는 9회 3실점을 하면서 역전 위기까지 몰리 게 되었습니다. 고졸 신인이 아니면 점수를 내지 못하는 타선이라면 당연하게 문제일 수밖에는 없습니다. 5점 차이도 지키기 힘든 기아, 앞으로가 더 걱정이다 5연패를 하고 2연승을 했다는 것만으로도 기아에게는 새로운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겠지만, 그들이 거둔 2승이 선발진이 아닌 긴급하게 올라 온 존재라는 사실은 씁쓸해집니다. 정상적인 선발과의 대결에서는 좀처럼 승리 가능성을 보여주지 못하다 신인 급들과의 대결에서 겨우 승리를 한다는 것은 기아의 문제가 적나라하게 드러난 듯해서 안타깝기만 합니다. 기아는 한화의.. 2011. 9. 14. 기아와 롯데, 운명을 건 일주일 누가 웃을까? 기아와 롯데는 2위 자리를 둔 마지막 승부수를 던져야만 하는 순간이 다가왔습니다. 절대 질 것 같지 않던 롯데가 지난 주 휘청 이며 정규시즌 우승은 고사하고 2위권도 위협받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1위 삼성을 제외하고 나머지 3팀 모두에게 2위 가능성이 남은 상황에서 이번 주 승부는 이들에게는 무척 중요해졌습니다. 삼성의 독주 속 2위는 누가 차지할까? 현재 삼성의 전력을 보면 그들이 2위권으로 내려앉을 가능성은 적어보입니다. 흔들림 없는 투타 조화로 연패를 당하지 않는 그들은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입니다. 롯데와의 2연전에서 그들이 모두 승리한다면 우승은 9부 능선을 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롯데 2위를 굳힐 수 있을까? 지난 주 경기를 하기 전까지 롯데의 전력은 우승 1순위인 삼성을 .. 2011. 9. 13. 5연패 끊은 기아, 흔들리는 롯데 잡을 수 있을까? 가장 중요한 순간 5연패를 당했던 기아가 마지막 기사회생 할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되었습니다. 남은 10경기에서 어떤 경기력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흔들리는 롯데를 잡고 2위를 차지할 수도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아로서는 행운입니다. 독주하는 삼성과 흔들리는 2위 자리 올 시즌 강력한 파워를 보여주는 삼성은 마지막 순간까지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하며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서게 되었습니다. 중요한 경기에서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경기를 한다는 것은 강팀이 가지는 공통적인 부분이고 삼성이 현재 보여주고 있는 힘이기도 합니다. 서재응의 호투가 위기의 기아를 구했다 두산과의 중요했던 주말 3연전에서 믿었던 로페즈가 첫 경기에서 허무하게 무너지면서 기아의 위기는 심각해졌습니다. 목요일 삼성과의 경기에서도 에.. 2011. 9. 12. 기아의 5연패, 총체적 난국에 빠진 호랑이 회생은 가능한가? 가장 중요한 순간 어처구니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기아의 추락이 끝이 없습니다. 전반기와는 너무나 다른 기아의 실력은 과연 어떤 게 진정한 기아의 모습인지 혼란스럽게 만들 정도입니다. 어느 한 부분이 아니라 전체적인 몰락은 기사회생이 과연 기아에게도 가능할까란 의구심을 가지게 합니다. 고장 난 기아 수리공도 없고 운전수도 수수방관만 하고 있다 기아의 말도 안 되는 상황들에 많은 이들은 각자가 가진 시각에서 다양한 의견들을 내고 있습니다. 모두 맞기도 하고 모두 틀릴 수도 있는 이런 진단들만 봐도 그들의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알 수 있습니다. 전반기 그 누구와도 상대가 안 될 정도로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던 기아는 후반기 들어 최악의 승률로 몰락이란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투타의 몰락보.. 2011. 9. 11. 곰에게도 잡힌 호랑이, 몰락하는 기아 민망함마저 넘어섰다 민망함이 가득했던 경기를 보면서 과연 프로리그의 경기를 하고 있는 가란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이렇게 무기력한 경기를 하기도 힘들 텐데, 보는 사람마저 민망하게 만드는 경기력은 현재의 기아의 모습입니다.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변화의 시간은 지독한 모습으로 우리 곁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졸전도 이런 졸전은 없었다 개인 당 수천에서 수억의 연봉을 받으며 경기를 하는 프로 선수라면 절대 이런 엉터리 같은 경기를 보여주어서는 안 됩니다. 최소한 이일로 밥벌이를 하는 사람으로서 절대 보여주어서는 안 되는 경기를 그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실력으로 현재의 위치까지 올라 와 있다는 것이 신기할 정도로 최근 기아의 모습은 최악을 넘어 절망스럽기까지 합니다. 이종범의 1700 경기 기념를 망쳐버린 민망한 .. 2011. 9. 10. 삼성에 완패 당한 무기력한 기아, 휴식도 답은 아니었다 정말 답이 없는 기아입니다. 휴식이 없어 긴 휴식을 가졌지만 그들에게는 백약이 무효였습니다. 중간 팀들이 휘청 이지만 않았다면 기아가 3위를 지킬 수도 없다는 것은 누구나 인정할 수밖에 없는 현실일겁니다. 중요한 경기들에서 무기력하게 무너지는 기아는 2012 시즌을 위한 대변신을 하지 않으면 과거의 영광마저 모두 잃을 듯합니다. 정신상태가 문제인 기아, 이대로는 답이 없다 윤석민을 내보내고도 이길 수 없는 경기라면 기아로서는 힘들 수밖에는 없습니다. 팀의 에이스가 나와 상대를 제압할 수 없다면 그 경기는 힘들기 때문입니다. 초반 공이 높게 형성되며 전날까지 두 경기를 하면서 타격감을 잡았던 삼성의 타자들에게 집중타를 맞으며 실점을 한 것이 안타까웠습니다. 윤석민 초반 4실점 안타까웠지만 최선을 다했다.. 2011. 9. 9. 故 장효조 감독에 바친 삼성의 눈물겨웠던 승리 삼성 선수들에게 오늘 경기는 특별했습니다. 아침 상상도 하지 않았던 상상하고 싶지도 않았던 부고 소식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검은 근조 리본을 달고 경기에 나선 삼성 선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오늘 승리가 간절했습니다. 왁자지껄한 응원전도 없고 조용하지만 경건하게 경기를 치른 삼성과 한화 선수들은, 하늘에서 지켜보는 故 장효조 감독 영전에 경기를 바쳤습니다. 힙합 스타일 버린 안지만, 차분하고 간절했던 1승 날씨로 밀린 경기들이 많아서이지만 마음 같아서는 오늘 하루 경기를 하지 않는 것은 어땠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어수선한 마음에 제대로 야구를 하기가 쉽지 않을 텐데 라는 마음이 들 정도였으니 말입니다. 더욱 대구 구장의 경우 장효조 감독이 프로 데뷔를 했던 곳이고(비록 롯데에서 마무리를 했지만).. 2011. 9. 8. 장효조 별세, 전설과의 이별 안타깝고 아쉽기만 하다 장효조 삼성 2군 감독이 7일 오전 7시경 지병으로 치료 중이던 병원에서 별세하셨다고 합니다. 한국 야구 사에 가장 완벽한 교타자로 기록되는 타격의 신 장효조. 그는 너무 일찍 세상과 등을 지고 말았습니다. 아직도 그를 그리워하고 그에게 배울 것이 많은 수많은 후배들에게 그는 너무 일찍 세상과 이별을 선택했습니다. 타격의 달인, 그를 아직 떠나보낼 준비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방망이를 거꾸로 쥐고 타격을 해도 3할은 친다는 타격의 달인 장효조. 교타자로서 타격이란 무엇인지를 잘 보여주었던 전설은 그렇게 우리들 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지병으로 인해 투병 중이라는 사실은 언론을 통해 알 수 있었지만 이렇게 급작스럽게 우리 곁을 떠날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기에 그 충격은 더욱 크게 다가옵니다. 장효조.. 2011. 9. 7. 사자 천적 독수리, 가르시아의 스리런으로 발목을 잡았다 올 시즌 삼성과 천적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한화는 다시 한 번 사자 잡는 독수리의 면모를 잘 보여주었습니다. 팽팽한 투수전을 펼치던 두 팀은 8회 가르시아의 2루타 한 방으로 힘의 균형은 한화로 급격하게 기울기 시작했습니다. 강력한 불펜을 자랑하는 삼성을 상대로 독수리의 힘이 어느 정도인지를 잘 보여 주었습니다. 막강한 마운드 삼성을 무너트린 한화의 힘 매티스와 마일영의 선발 대결은 삼성의 압승을 예상할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뒤늦게 한국 무대를 밟은 매티스는 한화와의 대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이번 경기 역시 그의 압승은 쉽게 생각할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경기는 누구도 쉽게 예측할 수 없는 법이라고 하듯 경기는 순위와 상관없이 박빙이었습니다. 의외의 투수 전, 모든 것은 가르시아에서 시작해.. 2011. 9. 7. 기아, 우승도 2위도 아닌 현명한 3위 전략을 준비해라? 1위인 삼성과 2위로 올라선 롯데의 대결이 흥미를 끄는 상황에서 4위인 SK와 5위 LG와의 마지막 티켓 싸움이 더욱 흥미로운 2011 한국프로야구입니다. 전반기를 1위로 끝냈던 기아의 하락이 끝이 없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기아는 중요한 선택을 해야 하는 시점에 다다랐습니다. 기아 이제는 한국시리즈를 준비할 시점이다 16경기를 남긴 상황에서도 기아의 2위 혹은 우승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칠 수는 있었습니다. 산술적인 계산이기는 하지만 기아가 8할 승부를 벌인다면 수많은 변수들과 함께 상황에 따라서는 우승도 가능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SK와의 3연전을 잡으며 상승세를 타는 듯했던 기아는 넥센과 롯데에게 뼈아픈 패배를 당하며 현실적으로 2위 자리도 힘겨운 상황이 되었습니다. 사람이 하는 것이고 언제.. 2011. 9. 6. 박현준 거인 잡고 위기의 쌍둥이에게 희망을 선사하다 스윕까지 갈 수 있는 상황에서 마지막 희망을 잡으려는 엘지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습니다. 져서는 안 되는 경기에서 허무하게 롯데에게 두 경기 연속 패했던 엘지는 박현준의 호투와 효과적인 집중타로 스윕의 위기에서 벗어났습니다. 롯데 잡은 엘지 마지막 기회를 살렸다 최악의 상황에 몰리게 된 SK와 마지막 희망을 버리지 못한 엘지와의 경기차는 이제 4경기가 되었습니다. 전날까지 다섯 경기차를 보이며 좀처럼 희망을 엿볼 수 없었던 엘지로서는 롯데를 이기며 기사회생하는 모습입니다. 두 경기를 놓친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그나마 스윕을 당하지 않은 것만으로도 엘지로서는 다행입니다. 박현준의 역투, 위기에 빠진 엘지를 기사회생시켰다 8이닝 1실점으로 역투한 박현준이 아니었다면 엘지는 결코 오늘 경기를 이길 수가 없었.. 2011. 9. 5. 거인 2위 굳히기가 아니라 이제는 우승을 노린다 주키치가 등판한 경기마저 롯데가 가져가며 중요한 주말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가져가게 되었습니다. 현재의 상황으로 보면 일요일 경기도 롯데의 압승이 예상되는 만큼 롯데의 잠실 스윕은 당연해 보입니다. 선두 삼성이 쉬고 있는 동안 3연승을 했던 롯데는 이제 2위 굳히기가 아닌 우승을 하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롯데 만나 스스로 자멸하는 상대팀들, 그들은 이미 우승 팀이다? 엘지로서는 1회 수비가 문제였습니다. 말도 안 되는 실책만 없었다면 토요일 경기 승패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아무도 없는 1루에 정상 송구도 아니고 외야로 빠지는 실책을 저지른 심광호 포수로 인해 경기는 롯데의 완승으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선두 타자인 전준우에게 볼넷을 내주고 김주찬에게 안타를 내주는 등 시작과.. 2011. 9. 4. 거인 이대호 2루타 3개로 쌍둥이도 잡았다 9월 들어 진행되는 경기치고 중요하지 않은 경기가 어디 있을까요? 각 팀마다 사력을 다하는 경기는 그래서 흥미롭게 재미있기만 합니다. 2위를 차지한 롯데는 2위 수성과 함께 우승까지 노리기 위해서는 엘지와의 주말 3연전이 중요합니다. 엘지 역시 실 날 같은 빅4 진입을 위해서는 2위 롯데를 잡아야만 하는 경기였습니다. 이대호의 2루타 3개, 힘과 응집력이 앞선 거인이 승리했다 로페즈와 윤석민이 이어 던진 경기에서 짜릿한 2-1 승리를 하고 잠실로 온 롯데는 역시 대단했습니다. 응집력 있는 공격은 오늘 경기에서도 유감없이 펼쳐졌고 현재의 모습이라면 삼성보다는 롯데가 우승 확률이 높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투타의 힘이 대단합니다. 3회 폭발적인 롯데의 힘이 중요했던 주말 3연전 첫 경기를 잡았다 빅4에.. 2011. 9. 3. 강영식의 투혼이 로페즈와 윤석민이 나온 기아를 잡았다 양 팀에게 중요했던 경기는 야구 자체만 보면 짜릿한 승부로 결정되었습니다. 두 팀 모두 최선을 다했고 결과는 롯데의 승리로 결정되었지만 마치 한국 시리즈 7차전을 치르듯 하는 그들의 경기는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대단했습니다. 강영식의 8회 투혼은 기아의 추격 의지를 완벽하게 틀어막으며 기아의 1, 2 선발이 나선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로페즈와 윤석민이 이어 던지고도 진 기아, 이범호만이 답인가? 예상되었던 최상의 카드를 던졌음에도 기아는 롯데에 1-2 패배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절대 져서는 안 되는 경기를 두 경기 연속 패배를 당하며 기아의 2위는 점점 멀어져가기 시작했습니다. 여전히 흔들리는 SK가 위안이 될 정도로 삼성과 롯데를 제외한 빅4의 순위 싸움은 점점 안개 속으로 빠.. 2011. 9. 2. 사자 잡은 거인, 호랑이는 거인에게 승리할 수 있을까? 화요일 경기에서 난타를 당하며 패했던 롯데는 수요일 경기에서 삼성을 1회부터 집중 공략하며 전날의 패배를 되갚았습니다. 놀라운 타격 집중력은 삼성 선발 저마노를 1회 K.O시켜버렸습니다. 연패를 당할 수는 없다는 선수들의 다짐들이 경기에서 그대로 드러났고 그 무서운 기세는 선두 삼성을 초토화시켜 버렸습니다. 기아 치욕의 7연패를 끊을 수 있을까? 롯데가 대단한 이유는 연패를 당하지 않으려 노력하고 그 결과가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는 점입니다. 전반 최악의 상황을 이겨내고 후반기 되어 절정의 경기감각을 지닌 롯데는, 어쩌면 올 시즌 한국 시리즈마저 가져갈 수 있을지 모를 정도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흔들리는 상대를 놓치지 않은 롯데 대승으로 갚았다 전날 경기에서 장원준을 선발로 내보내고도 3.. 2011. 9. 1. 넥센에게 허망하게 무너진 기아, 답이 없는 불펜 답은 있나? 기아에게는 너무나 중요했던 넥센과의 경기는 허망한 역전패로 끝이 나고 말았습니다. 절대 져서는 안 되는 경기에서 4점 차이도 지켜내지 못하는 기아의 허약한 불펜은 절망으로 다가왔습니다. 4명의 투수가 아웃 카운트 세 개를 잡기 위해 나와 5실점을 하는 상황은 절망으로 다가올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기아, 불펜이 살아나지 못하면 결코 우승은 할 수 없다 선수들 뿐 아니라 팬들마저도 모두 공감하고 있는 중요한 경기에서 이렇게 허망하게 역전패를 당한다면 답이 보이지 않습니다. 노장 투혼을 보인 서재응의 역투와 이종범의 맹활약이 무색하게 되어버린 기아와 넥센의 대결은 기아에게는 절망만을 남겨주었습니다. 신뢰감 제로의 불펜, 소수에 집중되는 전략은 결과적으로 독으로 작용한다 결코 내줘서는 안 되는 넥센과의 경기.. 2011. 8. 31. 이전 1 2 3 4 5 6 ··· 1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