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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프로야구210

기아 조범현 감독의 퇴진은 자연스러운 수순이다 패장은 말이 없고 패배를 선수에게 돌려서는 안 됩니다. 이기거나 지는데 에는 다 이유가 있고 그 결과에 따라 명운이 달라지는 것 역시 프로의 세계입니다. 개인적으로 자신의 능력 밖인 부상으로 인해 어쩔 수 없었다 강변하고 싶어도 프로라면 결과를 받아들이고 대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결단을 내려야 할 시점입니다. 감독으로서 직무유기를 한 조범현은 사퇴하는 것이 옳다 2009년 우승으로 명장의 반열에 올라섰다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2010년 치욕의 16연패를 당한 그는 다시 아시안 게임 우승으로 생명력을 연장할 수 있었습니다. 문제는 우승이 아닌 이후 팀을 추스르고 강팀으로 만드는데 명확하게 실패를 했다는 점입니다. 우승보다 어려운 것이 다음 해 추락을 하지 않는 것이라고들 합니다. 그런 점에서 SK를 .. 2011. 10. 14.
SK에 완패당한 기아, 체질부터 개선되어야 한다 3일 쉰 에이스 윤석민까지 마운드에 올리는 강수를 두고도 SK에 완패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1차전 이후 세 경기에서 기아가 뽑은 점수가 고작 2점이라는 것만 봐도 기아의 문제가 어디인지는 쉽게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24이닝 연속 무득점은 기아가 근본부터 바뀌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명확하게 보여주었습니다. 기아, 이제는 2012년이다. 모든 것이 바뀌어야 살 수 있다 상대적으로 기아가 우세할 것이라는 예측은 1차전에만 국한된 것이었습니다. 에이스 윤석민의 화끈한 완투와 차일목의 깜짝 만루 홈런으로 만들어낸 점수로 얻은 1승을 제외하고는 철저하게 SK에게 밀린 경기를 하며 첫 경기 승리를 하고도 3연패를 당하며 허무하게 준PO에서 탈락한 팀이 되고 말았습니다. 기아로서는 일요일 문학에서 치러진 2차.. 2011. 10. 13.
기아 최악의 공격력, 결코 SK를 이길 수 없었다 4안타 경기로 묶인 기아가 SK를 이길 수는 없었습니다. 고든을 상대로 충분히 대량 득점이 가능한 상황에서도 점수로 연결하지 못한 기아의 패배는 당연했습니다. 투수 교체 타이밍에 대한 아쉬움과 함께 등판하는 투수마다 낙제점을 받는 상황은 기아의 현실과 판단력의 한계를 드러내는 듯해 아쉽기만 합니다. 선발마저 단단해진 SK, 기아 4차전도 위험하다 SK의 기세가 대단합니다. 1차전을 내주고도 2, 3차전을 모두 쓸어 담으며 3연승으로 준PO를 마감할 기세이니 말입니다. 밋밋한 선발이라고 이야기를 했지만, 두 경기 모두 송은범과 고든이 자신의 몫을 완벽하게 해주며 불펜 힘이 강한 SK는 기아를 잡아냈습니다. 기아와 SK의 광주 경기의 향방이 갈린 것은 2회 기아의 공격에서 였습니다. 선두타자였던 최희섭이.. 2011. 10. 12.
서재응vs고든, 그들의 맞대결은 1차전 에이스 대결보다 중요해졌다 컨트롤 아티스트 서재응이 SK의 고든을 누르고 중요한 3차전 승리 투수가 될 수 있을까요? 이범호와 최희섭은 상대 투수들의 두려움이 되어 줄까요? SK는 폭발적인 공격력을 보이는 테이블 세터가 기아의 허약한 투수진을 무너트릴 수 있을까요? 다양한 예측들이 난무하지만 결과는 경기가 끝나야만 하겠지요. 참 무기력하고 허무한 결론이겠지만 그렇기 때문에 야구가 재미있는 것이겠지요. 서재응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3차전 문학 원정 경기에서 1승1패를 거둔 기아로서는 최소한 할 수 있는 것은 한 셈입니다. 홈 2연전에서 연승을 하지 못한 SK로서는 적진에서 2연전을 해야 하는 상황은 부담으로 다가올 수밖에는 없습니다. 그렇기에 SK로서는 무조건 3차전을 잡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되었습니다. .. 2011.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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