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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투기/UFC8

하빕 맥그리거 완승 후 도발 쇼 비즈니스 민낯까지 드러났다 하빕과 맥그리거의 UFC 경기는 시작 전부터 격투 팬들이 관심이 가졌던 경기였다. 앙숙이었던 두 스타 격투 선수들이 싸우면 과연 누가 승자가 될지 궁금해 하는 이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경기 자체는 실망이었다. 말만 앞세웠던 맥그리거는 한번도 우위를 잡아보지 못하고 하빕에 완패했다. 종교 국가 조롱에 분노한 하빕의 장외전 미국 중심 쇼 비즈니스의 한계 맥그리거는 하빕의 상대가 아니었다. 같은 나이에 격투 스타인 두 선수는 언젠가 붙을 수밖에 없는 운명이었다. 하늘 아래 최강자는 둘이 될 수 없다는 점에서 최고를 가리는 경기는 분명 필요했다. 그리고 치러진 경기는 너무 손쉽게 하빕의 완승으로 끝났다. 첫 라운드부터 마지막 탭으로 서브미션 승리를 얻는 과정까지 맥그리거가 지배한 라운드가 하나도 없었다. 레슬링.. 2018. 10. 8.
정찬성 버뮤데즈 상대 1라운드 KO승 코리안 좀비 화려한 복귀 코리안 좀비가 3년이 훌쩍 넘어 UFC 무대에 올랐다. 무려 3년 6개월 만에 링에 오르는 것은 쉽지 않다. 거의 4년이나 되는 시간 동안 경기를 하지 않았다는 것은 무척이나 부담스러운 일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대단한 강자라고 해도 4년의 공백은 그 무엇보다 두려운 일이니 말이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의 어퍼컷 한 방 강력한 버뮤데즈 무너트렸다 결코 쓰러지지 않는다는 버뮤데즈는 2연승을 올리며 기대치를 높이고 있었다. 레슬링으로 큰 주목을 받았던 존재라는 점에서 버뮤데즈와 대결을 해야 하는 정찬성으로는 부담스러운 경기였다. 전문가들 역시 정찬성이 언더독이라고 규정할 정도였다. 버뮤데즈가 7연승 뒤 1패하고, 다시 2연승을 하고 있었다는 점에서 현지에서도 국내 격투 팬들도 정찬성이 불리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2017. 2. 5.
추성훈 사돌라 상대 UFC 5년만의 승리보다 위대했던 굴하지 않는 열정 추성훈이 불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34살의 사돌라를 상대로 완벽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부상으로 2년 반을 쉬었던 추성훈이었지만 완벽한 몸으로 돌아온 그는 전성기를 다시 구가하는 것 같은 열정이 가득했습니다. 추성훈의 승리도 반가웠지만 그보다 더 큰 감동은 그의 열정이었습니다. 한국 선수 모두 승리한 UFC 인 도쿄, 추성훈의 열정과 준비가 곧 승리였다 추성훈은 최근에는 사랑이의 아빠이고, 유명 모델인 야노 시호의 남편으로 더 잘 알려졌습니다. 예능과 광고를 오가며 파이터 추성훈이 아니라 사랑이 아빠 추성훈이 익숙했던 우리에게 오늘 경기는 그가 왜 진정한 파이터인지를 완벽하게 보여주었습니다. 파이터로서 나이 40에 2년 반이 넘도록 경기를 치르지 못한 선수가 복귀를 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입니다. 더.. 2014. 9. 21.
김동현 에릭실바 KO승 한 방에 눕힌 살아난 스턴건, UFC 9승을 만들었다 단 한 번도 KO패를 당하지 않았던 강력한 타격가 에릭 실바가 그라운드 전에 능한 김동현에게 KO패를 당했다는 사실이 흥미롭습니다. 이번 브라질 원정을 앞두고 김동현은 분명한 자신의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더는 수비적인 방식으로 UFC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는 점에서 초반 타격전이 예상된 경기였습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꾼 김동현의 살아난 스턴건 UFC 9승을 달성했다 UFC에서 3승2패에 불과한 에릭 실바이지만 오늘 경기가 김동현에게 쉽지 않았던 것은 분명했습니다. 경기가 열린 곳이 실바의 국가인 브라질에서 열렸다는 사실과 폭발적인 타격과 테이크다운 방어 능력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 점에서 UFC 전적에서 8승 2패로 월등하게 앞선 김동현이 쉽게 이길 것이라는 예측은 많지 않았습니다. 김동현은 아.. 2013.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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