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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투기13

하빕 맥그리거 완승 후 도발 쇼 비즈니스 민낯까지 드러났다 하빕과 맥그리거의 UFC 경기는 시작 전부터 격투 팬들이 관심이 가졌던 경기였다. 앙숙이었던 두 스타 격투 선수들이 싸우면 과연 누가 승자가 될지 궁금해 하는 이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경기 자체는 실망이었다. 말만 앞세웠던 맥그리거는 한번도 우위를 잡아보지 못하고 하빕에 완패했다. 종교 국가 조롱에 분노한 하빕의 장외전 미국 중심 쇼 비즈니스의 한계 맥그리거는 하빕의 상대가 아니었다. 같은 나이에 격투 스타인 두 선수는 언젠가 붙을 수밖에 없는 운명이었다. 하늘 아래 최강자는 둘이 될 수 없다는 점에서 최고를 가리는 경기는 분명 필요했다. 그리고 치러진 경기는 너무 손쉽게 하빕의 완승으로 끝났다. 첫 라운드부터 마지막 탭으로 서브미션 승리를 얻는 과정까지 맥그리거가 지배한 라운드가 하나도 없었다. 레슬링.. 2018. 10. 8.
골로프킨 판정승 제이콥스 넘어 메이웨더 대결은 성사될까? 무적의 챔피언인 골로프킨이 방어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물론 아쉬움도 있다. 17경기 연속 KO승으로 방어에 성공했던 골로프킨은 아쉽게도 KO로 이기지 못했으니 말이다. 무적이라는 표현이 가장 어울릴 정도로 강력한 골로프킨은 10년 만에 12라운드를 뛰었다. 제이콥스 뒤엔 메이웨더, 모두가 피하는 무적의 챔피언 골로프킨 메이웨더 전초전을 치렀다 암을 이겨낸 기적의 사나이 제이콥스는 뉴욕 태생이다. 프로 전적에서 단 1패만 있을 정도로 강력한 제이콥스는 미들급 체급에서 가장 강력한 골로프킨의 상대자로 지목 받아왔다. 많은 선수들이 골로프킨과 싸우기를 기피하는 상황에서 무적의 황제는 뉴욕에 입성했다. 카자흐스탄 출신의 골로프킨은 익히 알려진 대로 러시아 아버지와 고려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하프 코리안이.. 2017. 3. 20.
정찬성 버뮤데즈 상대 1라운드 KO승 코리안 좀비 화려한 복귀 코리안 좀비가 3년이 훌쩍 넘어 UFC 무대에 올랐다. 무려 3년 6개월 만에 링에 오르는 것은 쉽지 않다. 거의 4년이나 되는 시간 동안 경기를 하지 않았다는 것은 무척이나 부담스러운 일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대단한 강자라고 해도 4년의 공백은 그 무엇보다 두려운 일이니 말이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의 어퍼컷 한 방 강력한 버뮤데즈 무너트렸다 결코 쓰러지지 않는다는 버뮤데즈는 2연승을 올리며 기대치를 높이고 있었다. 레슬링으로 큰 주목을 받았던 존재라는 점에서 버뮤데즈와 대결을 해야 하는 정찬성으로는 부담스러운 경기였다. 전문가들 역시 정찬성이 언더독이라고 규정할 정도였다. 버뮤데즈가 7연승 뒤 1패하고, 다시 2연승을 하고 있었다는 점에서 현지에서도 국내 격투 팬들도 정찬성이 불리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2017. 2. 5.
골로프킨 켈 브룩 5회 TKO 무적의 챔피언 상대가 없다 골로프킨에게 적수는 없어 보인다. 무패 행진을 하고 있던 영국의 챔피언 켈 브룩을 완벽하게 제압해버린 골로프킨에게는 36전승을 거둔 브룩도 넘을 수는 없었다. 체급 차이에서 나오는 가공할 파괴력을 넘어설 수는 없었다. 체급을 넘나들며 세계 챔피언이 되는 선수들도 있지만 미들급 최강자인 골로프킨이 있는 상황에서 이는 불가능한 도전이었다. 골로프킨 현존 최고의 복서다운 모습을 영국에서 선보였다 고려인인 어머니와 러시아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골로프킨은 카자흐스탄이 낳은 최고의 복싱 스타다. 만약 골로프킨이 미국인이었다면 그는 역대 최고의 선수로 각인되었을 것이다. 엄청난 수익과 명성을 얻을 수도 있었지만 골로프킨이 미국인이 아닌 카자흐스탄 출신이라는 점이 약점이 되었다. 미국이라는 거대한 시장에서 골로프킨.. 2016.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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