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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Soccer/월드컵20

손흥민 골 이란과 1-1, 손흥민 없었다면 전패 당했을 대표팀의 현실 손흥민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며 패하고 말았다. 팀 전력이나 전략이 우수해서가 아니라 완전히 손흥민의 개인기가 만들어낸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대표팀의 문제는 더욱 심각해질 수밖에 없다. 빈공은 여전하고 수비의 어설픔과 다시 한번 진가를 발휘한 골키퍼의 황당한 행동은 동점을 내주는 이유가 되었다. 이란과 원정 경기에서 지난 10년 동안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는 것이 더 신기하게 다가올 정도다. 물론 이란의 피지컬 등은 아시아와 다르다는 점에서 그럴 수있다. 그리고 경기장이 고지대이고, 10만에 달하는 홈팀의 응원이 부담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그럼에도 이란에 일방적으로 밀리는 것은 문제가 있다. 전반 경기를 보면 실력차는 분명 존재했다. 제대로 된 유효슛 하나 때리지 못할 정도였다. 그에 반해 이란은 선수비.. 2021. 10. 13.
손흥민 극장골, 벤투는 없고 손흥민만 존재하는 대표팀 벤투 대표팀 감독에 대한 불신과 불안은 점점 커질 수밖에 없다.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기 어려운 벤투호에 손흥민이 없다면 결국 승리조차 할 수 없음은 매번 경기를 하면서 드러난다. 혹사 논란 속에서도 벤투 감독이 손흥민 출전은 당연하다는 발언을 하는 것은 그 없이 아무것도 안된다는 것을 스스로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빌드업을 해서 경기를 풀어간다고 하지만, 그 빌드업의 실체도 모호하고 팀에 맞지 않는 모습이다. 토트넘에서 아무리 좋은 활약을 펼쳐도 대표팀에만 오면 골이 거의 존재하지 않는 손흥민의 모습에 의아해하는 이들도 많다. 시리아와 홈경기 전반은 답답함의 연속이었다. 물론 많은 기회가 왔음에도 불구하고 골 결정력이 떨어지며 민망한 상황들이 지속적으로 연출되었기 때문이다. 골대를 맞히는 상황들이 나.. 2021. 10. 8.
한국 조지아 평가전 민망한 졸전과 이강인 가능성 평가전은 말 그대로 평가를 위한 자리다. 그런 점에서 승패는 아무런 의미도 없다. 물론 지는 것보다 이기는 것이 더 기분이 좋을 수밖에 없다. 월드컵 지역 예선에서 대결할 팀보다 조지아의 경기력은 더 높다. 최종 예선전 상대와는 또 다르다는 점에서 이번 평가전 실험은 좋은 선택지였다. 실험은 존재했지만 실체는 사라진 평가전이었다 3-5-2 전술로 나선 한국은 조지아를 상대로 시작부터 끝까지 고전했다. 중원부터 무너지며 수시로 조지아의 공격을 받는 과정은 민망할 정도였다. 더욱 오른쪽 라인이 모두 무너지며 패스만 하면 뚫리는 공간이 되어버렸다. 마치 오른쪽에는 선수가 전혀 없었던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였다. 백승호와 이강인, 손흥민으로 이어지는 대한민국 축구의 현재와 미래 자원이 모두 함께 뛰었다는 사실.. 2019. 9. 6.
이강인 골든볼 U-20 준우승 황금 세대는 이제 시작이다 경기는 아쉬웠다. 우승을 바랐던 많은 팬들에게도 경기를 뛴 선수도 아쉬울 수밖에 없다. 모두가 이기고 싶었던 경기였지만 상대가 강했다. 이번 대회에서 무패 우승한 우크라이나는 강했다. 단순한 방식으로 상대를 압도하는 힘은 4강 이탈리아와 대결에서도 나왔지만 결승에서도 빛을 발했다. 아쉬운 준우승, 이강인 다음 대회도 출전 가능하다 한국 축구 역사상 최초로 FIFA 주관 국제대회 결승에 나섰다. 비록 우승을 하지는 못했지만 충분히 다음을 기약할 수 있을 정도라는 점은 중요했다. 죽음의 조에 속해 16강 진출도 힘들다고 봤던 것을 생각해보면 엄청난 결과가 아닐 수 없다. 그리고 대한민국 축구 역사상 대회 MVP까지 수상했다는 사실도 잊어서는 안 된다. 우크라이나와 가진 결승전 초반은 좋았지만 전반적으로 상대.. 2019.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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