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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Soccer/챔피언스리그26

달라진 챔피언스리그 조추첨-PSG 최악의 조편성이지만 흥미롭다 유럽 최고 클럽들이 모여 우승자를 가리는 챔피언스리그 조추첨이 끝났습니다. 올 시즌부터 대대적인 변화를 가져가며 혼란스러울 수도 있지만, 더욱 흥미로운 경기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4팀씩 한조로 나뉘어 상위 두 팀이 16강으로 올라가는 홈 앤드 어웨이가 바뀌었습니다. 36개 팀이 올 시즌부터는 한경씩만 치릅니다. 챔피언스리그 1등에서 36등까지 줄 세우고 포트를 나눴습니다. 이 부분까지는 동일하지만, 과거와 달리 1 포트 팀들도 무조건 2팀은 한조에 참여하게 됩니다. 이는 시작부터 강한 팀들끼리 경쟁을 하게 된다는 점에서 축구팬들로서는 반가운 일입니다.전체 1위인 레알 마드리드부터 36위인 브레스트까지 줄세워 컴퓨터로 조추첨이 이뤄지는 이번 행사는 과거와는 너무 달랐습니다. 8개 팀을 묶어서 한조가 되는.. 2024. 8. 30.
김민재와 황인범, 그리고 이강인 한국 선수들 챔피언스리그 활약상 맨시티를 상대로 한국인 선수 세 명이 골을 넣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맨시티를 상대로 골을 넣은 것은 쉽지 않습니다. 유럽리그 최고의 팀 중 하나라는 점에서 그들을 상대로 승리하는 것도 어렵지만, 골을 넣는 것 역시 쉬울 수 없습니다. 황희찬을 시작으로 손흥민에 이어 황인범까지 최근 맨시티를 상대로 모두 골을 넣었다는 점은 흥미롭습니다. 그리스에서 뛰던 황인범은 챔피언스리그를 위해 세르비아 강팀 츠베르다로 이적했습니다. 세르비아에서는 독보적이지만, 유럽리그의 벽은 높았습니다. 황인범은 러시아 루빈 카잔에서 뛰다가 지난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국제축구연맹(FIFA) 특별 규정을 통해 K리그1 FC서울을 거쳐 같은 해 7월 올림피아코스에 입단했었습니다. 리그 32경기에 출전해 3골 4 도움을 기록하면.. 2023. 12. 14.
김민재 위태로운 뮌헨 살린 호수비, 마테우스 비판이 비난받는 이유 독일 축구의 레전드인 마테우스는 김민재에 대해 뮌헨의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그 근거는 희박하고, 그저 수비를 자신의 생각만큼 못하는 것 같다는 인상평이었습니다. 하지만 앞선 리뷰에서도 밝혔듯, 뮌헨 문제를 김민재에게 독박 씌워 퉁쳐보려는 방식이었습니다. 좀 더 악의적으로 마테우스 발언에 반응하자면 인종차별적 발언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유일한 비유럽인인 김민재가 마치 현재 뮌헨 문제의 모든 것인 것처럼 언급하는 것 자체가 불쾌하게 다가왔기 때문입니다. 기본적으로 현재 뮌헨은 강한 팀이 아닙니다. 수비와 공격 모두 문제점들이 크게 드러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마테우스는 공격에는 문제가 없다고 했지만, 가장 큰 문제는 공격라인입니다. 그리고 이런 문제가 있는 팀에 적절한 전략을 짜야할 투헬 감독의.. 2023. 10. 4.
손흥민 콘테 체제 첫 골 토트넘 비테세 3-2 승리로 기사회생 손흥민이 다시 기록을 작성했다. 새로운 감독과 새로운 구장을 위해 골을 선사했던 손흥민이 거짓말처럼 콘테 감독의 부임 첫 경기에서 첫 골을 넣었다. 무리뉴와 누누 감독 부임 후 그들을 위한 첫 골을 넣었던 손흥민이 콘테 신임 감독을 위한 첫 골을 선사했다. 유로파 컨퍼런스 경기에 주전 라인업이 그대로 출전했다. 주말 EPL 경기가 있음에도 주전 라인업을 총동원해 콘테의 3-4-3 전술을 실험했다는 것은 흥미로웠다. 훈련을 보기는 했지만, 자신이 이끌 선수들이 실제 어떤 경기를 펼칠지 궁금했을 듯하다. 토트넘 선수들이 쓰리백 경기를 치러봐야 할 필요성도 있다. 리그 경기에서 실제 선수들이 능숙하게 이 전략을 펼칠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베스트 라인업을 동원한 콘테의 전략은 당연했.. 2021.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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