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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한국프로야구36

기아 정동현 삼성 무실점으로 잡은 신인 패기가 반갑다 기아 타이거즈의 19살 신인 정동현이 가장 극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신구 조화에 집중하고 있던 기아가 열매를 조금씩 맺게 하는 듯하다. 아직 부족한 게 많고 아쉬운 모습들로 패배를 부르는 경우들이 많지만 신인들을 키우는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치러야만 하는 대가이기도 하다. 정동현의 패기 투 삼성 잡고 프로 데뷔전에서 일냈다 기아에게 유독 강한 삼성 윤성환과 19살 고졸 신인이자 프로 첫 경기에 나선 정동현과의 선발 맞대결은 비교 대상이 될 수 없었다. 올 시즌에도 호투를 보이고 있는 윤성환이었다는 점과 기아가 여전히 타격 부진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다시 잔인한 패배를 당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우려도 들었다. 야구는 참 알 수 없다. 19살 고졸 출신 정동.. 2016. 6. 10.
기아 삼성에 9-2 승, 헥터 호투와 필의 자축 장외 투런 홈런 대승 이끌다 양현종이 전 경기에 허무하게 무너진 것과 달리 헥터는 제구가 흔들리는 상황에서도 삼성 타선을 틀어막았다. 헥터의 호투로 기아는 올 시즌 두 번째 원정 위닝 시리즈를 만들어냈다. 한껏 물오른 나지완이 투런 홈런을 포함한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여기에 둘째 출산 후 경기 복귀한 필은 자축하는 장외 투런 홈런을 쳐냈다. 헥터의 에이스 본능, 타선 이끈 나지완과 필의 장외 투런 홈런 호랑이 사자 잡았다 삼성에 약한 모습을 보이던 기아가 올 시즌 달라졌다. 물론 최고의 정점에 올랐던 삼성이 올 시즌 들어 점점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음도 한 몫 했을 것이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지난 해 지독한 성장통을 경험한 기아가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도 기아.. 2016. 5. 27.
기아 삼성에 3-6패, 양현종 연이은 대량 실점 위험신호로 다가온다 양현종의 호투가 절실했던 경기에서 팀의 에이스는 허무하게 무너졌다. 전 경기에서도 대량 실점을 했던 양현종은 이번 경기에서도 고비를 넘기지 못하며 대량 실점을 하며 연승을 이어가지 못하고 말았다. 5회 위기를 넘기지 못하고 대량 실점을 하고 경기는 그렇게 삼성에게 내주고 말았다. 에이스 양현종의 연이은 부진, 심각하게 바라봐야만 하는 이유 양현종은 기아에게는 중요한 투수다. 물론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중요한 에이스라는 점도 분명하지만 현재 기아 전력에서 양현종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는 점에서 그의 역할은 클 수밖에 없다. 헥터와 지크가 안정적인 피칭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토종 에이스인 양현종까지 안정적인 투구를 해준다면 기아는 큰 힘이 될 수밖에 없다. 양현종은 지난 두산과의 경기에서 5이닝을 채우지.. 2016. 5. 26.
기아 삼성에 4-2 승, 나지완 맹타 통곡의 벽 된 불펜 가장 이상적인 승리 거뒀다 기아가 삼성과의 원정 3연전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4, 5 선발이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정용운을 시작으로 다섯 명의 투수가 등판한 기아는 삼성을 2점으로 틀어막으며 귀중한 승리를 거뒀다. 기아 킬러라고 불리는 윤성환을 상대로 한 승리였다는 점에서도 더욱 중요했다. 나지완의 맹타와 김주찬의 호수비, 효과적이 계투 최고의 경기력 보였다 기아의 오늘 경기는 팬들이나 감독, 선수들 모두 만족할 수밖에 없는 경기였다. 가장 이상적인 팀 전력으로 상대를 압도했다는 점에서 모두가 만족할 수밖에 없는 경기였기 때문이다. 선발이라고 말하기 어려운 퀵 후크였지만 정용운은 1실점으로 삼성 타선을 막았다. 이후 마운드에 오른 불펜이 1실점만 하고 승리를 견인했다는 점에서 반가웠다. 타선 역시 압도적이고 폭발적인 득점.. 2016.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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