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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한국프로야구36

기아 넥센에 11-6 승, 김주찬 구단 첫 사이클링히트로 팀 연패도 끊었다 오늘은 김주찬의 김주찬을 위한 김주찬에 의한 경기였다. 해태 시절부터 구단 35년 역사상 최초로 사이클링히트를 기록한 선수가 바로 김주찬이었다. KBO사상 19번째 기록이기도 했고, 팀을 연패에서 구한 승리였다는 점에서도 김주찬의 가치는 더욱 높아졌다. 완벽하게 무너진 헥터, 김주찬의 사이클링히트와 함께 타선이 팀 구했다 헥터가 선발로 나선 오늘 경기에서 기아가 완승을 거둘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 시즌까지 메이저 선발로 뛰었던 선수였고, 올 시즌에도 두 차례 등판에서 완벽한 투구로 2연승을 이끌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넥센의 신인 투수인 박주현과는 비교도 되지 않았다. 모두의 기대와 달리 경기는 초반부터 헥터가 무너지며 어떤 상황이 될지 알 수 없게 되었다. 1회 부터 헥터의 공은 앞선 두 경기와는.. 2016. 4. 16.
기아 SK에 6-7패, 결정력 떨어지고 마무리 못한 기아 무너트린 박정권 끝내기 안타 기아가 다 잡은 듯한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전 날 경기에서는 김광현과 SK 불펜에 막혀 무득점 경기를 하더니 오늘 경기는 타선이 터지기는 했지만 결정적인 순간 완벽하게 달아날 수 있는 기회를 잡지 못했다. 유독 만루 기회를 많이 잡는 기아이지만 그렇게 득점 기회만 되면 작아지는 기아 타선은 오늘이라고 다르지 않았다. 다 잡은 경기 내준 마운드의 한계, 결정적인 순간 주인이 되지 못하는 타선 기아의 모든 문제가 다시 한 번 고스란히 드러났다. 불안한 불펜과 고질적인 타선이 오늘 경기에서도 그대로 재현되었기 때문이다. 6득점이나 했는데 타선 지적은 너무한다고 할 수 있겠지만 그건 상대적일 수밖에 없다. 전날 무득점이었던 기아가 6득점이라도 했으니 발전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더 뽑을 수 있는 경기였다는 점.. 2016. 4. 15.
기아 SK 7-6 역전승, 김주형 2개 홈런과 최영필의 최고령 세이브 기아가 인천 원정 경기에서 SK를 상대로 1점차 승리를 이끌었다. 선발 경기는 초반에 끝나고 불펜 싸움이 시작된 양 팀은 아슬아슬한 경기로 이어졌다. 기아는 세 번 연이은 만루 상황에서 대량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은 아쉽다. 그만큼 기아의 공격력이 아직은 아쉬웠고, SK의 불펜은 강했다는 의미일 것이다. 선발 무너진 기아 홈런 4방으로 SK에 1점차 승리에서 이겼다 선발 야구를 자신했던 기아가 무참하게 무너지고 있다. 양현종이 정상적인 선발 야구를 해주지 못하고 있고 윤석민은 아쉬움만 가득한 투구를 보이고 있다. 그나마 안정적인 피칭으로 2승을 한 헥터를 제외하고는 기아의 선발 야구는 현재까지 실종 상태다. 기아는 지난 시즌 9승을 올렸던 5선발 임준혁을 선발로 내보냈고, SK는 윤희상을 선택했다... 2016. 4. 13.
기아 KT에 6-9 패, 김상현 2개 홈런vs오준혁 2개 3루타 기아 집중력에서 졌다 기아가 이상 기류에 탑승했다. 양현종에 이어 윤석민까지 무기력하게 무너지며 승리의 동력을 잃은 상황이다. 오늘 윤석민의 투구는 거액을 받는 에이스라고 칭할 수 없을 정도로 엉망이었다. 수비 실책이 그의 투구를 흔들었다고 하지만 에이스로서의 능력은 그럴 때 발휘된다는 점에서 아쉬움은 더욱 커진다. 김상현 분노의 투런 홈런 2방과 오준혁 놀라운 3루타 2개, 승패와 관계 없는 흥겨움 KT가 더는 꼴찌 후보는 아니라는 점을 명확하게 보여준 경기였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최소한 그들의 중심 타선은 여전히 견고했고, 살아난 김상현까지 가세하며 KT는 어느 팀과 겨뤄도 쉽게 지지 않을 자신감을 얻었다. 상대의 약점을 놓치지 않고 점수와 연결해 승리해 내는 KT는 우리가 아는 KT가 더는 아니었다. 윤석민과 피노의 맞.. 2016. 4. 11.
기아 KT에 6-3 승, 헥터 연패 끊는 핵투구와 필의 결정적인 적시타 어제 경기에서 에이스 양현종을 내고도 연패를 당했던 기아. 외국인 에이스 헥터가 기아의 연패를 끊어내며 2연승을 달렸다. 어제 결정적인 실책을 범하기도 했던 필이 9회 완전히 달아나는 적시타를 때리며 기아는 KT 홈구장에서 6-3으로 승리하며 연패에서 벗어났다. 진정한 에이스의 존재감을 보인 헥터의 호투와 필 적시타 연패 끊었다 이길 수도 있었던 경기를 망쳤던 전날의 형편없던 경기와 달리 오늘은 투타의 안정감으로 연패를 끊어냈다. 기아의 진정한 에이스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헥터는 첫 경기에 이어 오늘 경기에서도 완벽한 피칭을 선보이면 두 경기 만에 2승을 올리며 메이저리거 다운 실력을 보였다. 헥터와 정대현의 선발 대결은 흥미로운 투수전이었다. KT의 선발로 나선 정대현은 첫 경기였던 SK 전에서 2와.. 2016. 4. 10.
기아 KT에 0-4 완패, 에이스 양현종도 막지 못한 4 실책과 마리몬 변칙투구 기아는 에이스 양현종을 내고도 KT에 완봉패를 당하고 말았다. 전날 씁쓸한 패배를 당했던 기아는 오늘 경기에서도 그대로 이어지며 실책 4개로 자멸하고 말았다. 최악의 상황에서도 자신의 역할에 충신한 양현종만이 빛났던 경기였다. 국내에서 보기 어려운 변칙 투구로 첫 승을 올렸던 KT의 마리온은 오늘 경기에서도 그 패턴으로 팀의 연패를 끊어냈다. 4개의 실책과 무기력한 타선, 양현종 내고도 연패에 빠졌다 운도 안 따르고 실책도 쏟아지며 경기는 무기력하게 패배할 수밖에 없었다. 시즌 개막전에서 홈런 두 방을 내주었던 양현종에게 KT 전은 절치부심이었다. 지난 해 KT에 강했던 양현종인 만큼 오늘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었다. 3회까지 양현종은 KT 타자들을 효과적으로 잡아냈다. 지난 시즌의.. 2016. 4. 9.
기아 엘지에 4-8 역전패, 나지완의 결정적 실책 두개가 경기를 망쳤다 기아의 상승세는 꺾이고 약점이 노골화된 경기가 펼쳐졌다. 기아가 분명 강점도 가지고 있지만 그만큼 많은 약점도 존재한다는 사실을 엘지와의 목요일 경기는 잘 증명해주었다. 3-0으로 앞선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무너지며 대량 실점을 하고 패한 기아로서는 시즌 내내 이 극과 극을 오갈 수밖에 없어 보인다. 나지완 결정적인 실책 두 개가 경기를 망쳤다 개막전 경기에서 불펜으로 나선 지크가 시즌 첫 선발로 나섰다. 초반 흐름은 선발 싸움이었다. 엘지의 소사와 기아의 지크는 상대 타자들을 제압해나가며 투수전의 재미를 느끼게 했다. 하지만 이들에게 4회와 6회는 잔인한 이닝이었고 둘의 승패를 갈라놓았다. 초반 3이닝을 압도했던 두 투수의 위기는 소사가 먼저 찾아왔다. 소사에게 3이닝 동안 안타 하나만 쳐내며 당했던 기.. 2016. 4. 8.
서동욱 기아행 박기남의 빈자리 채워줄 그가 중요하다 박기남은 기아 팬들에게는 아쉬운 선수다. 참 잘하는 선수이지만 주전이 될 수 없었던 그는 언제나 최선을 다했던 선수였다. 백업 선수로서 박기남 만한 선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최고의 가치를 보인 그는 후배들을 위해 은퇴를 선택했다. 그 자리에 이제는 서동욱이 대체할 예정이다. 서동욱 채태인 영입으로 인한 연쇄이동, 기아에서 새로운 가능성 피워라 서동욱은 13년 만에 기아로 돌아왔다. 2003 시즌 기아의 선수로 프로를 시작했던 서동욱은 엘지로 트레이드가 되었다. 그렇게 다시 넥센으로 트레이드가 되었던 그가 13년이 흘러 다시 기아로 돌아가게 되었다. 그 여정 동안 수많은 일들이 일어났었지만 그는 끝내 주전선수로서 꽃을 피우지는 못했다. 넥센이 서동욱을 무상 트레이드로 기아로 보낸 것은 의외로 다가오.. 2016. 4. 7.
기아 LG에 4-1 완승, 돌아온 에이스 윤석민과 13년차 유망주 김주형의 홈런 기아가 홈 개막전에서 2연승으로 기세를 올린 LG를 상대로 4-1 완승을 이끌었다. 최약체 중 하나로 꼽히던 기아는 우승 후보 NC와 원정에서 1승1패를 기록하고 홈에서 한화를 꺾고 내려온 LG를 이기며 올 시즌 절대 강자도 약자도 없음을 증명했다. 윤석민과 곽정철이 만든 승리 공식과 김원섭과 김주형이 만든 공격 해법 승리 이끌다 3년 만에 선발로 복귀한 윤석민은 역시 에이스였다. 구속도 정상이 아니었고 등판 전부터 컨디션도 최악이었던 윤석민이었지만 자신의 임무를 완수하고 팀을 승리로 이끈 윤석민의 노련함은 기아가 반격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다. 약하다는 기아 타선은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이기는 야구를 하면서 새로운 승리 방정식을 만들기 시작했다. 초반 분위기는 LG가 우세했다. 선발로 나선 류제국의.. 2016. 4. 6.
기아 NC에 4-3 승리, 헥터 완벽투와 곽정철 1792만의 세이브 개막 첫 경기에서 아쉽게 1점차 패배를 당했던 기아는 토요일 경기에서는 선취점을 잘 지키며 1점 차 승리를 가져갔다. 연패 없이 최강 전력이라는 NC를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하는 기아의 전력은 기대한 이상으로 다가오고 있다. 이제 시즌이 시작되었기 때문에 이른 감은 있지만 이대로만 간다면 기아 역시 가을 야구를 바라볼 수 있을 듯하다. 완벽했던 헥터와 결정적 홈런 쳐낸 이범호, 1792일 만에 세이브 올린 곽정철 2016 시즌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라고 꼽히는 NC 다이노스는 강했다. 그리고 그런 팀을 상대로 1점차 패배를 했던 기아 역시 그리 나쁘지 않은 전력을 갖췄다는 것을 증명했다는 점에서 개막전 경기는 흥미로웠다. 비록 8회 1실점을 하며 아쉽게 패배했지만 기아의 전력 역시 NC에 뒤지지 않음을 보.. 2016. 4. 3.
기아 NC에 4-5패, 8회 승패를 가른 공 하나가 아쉽다 기아가 NC와 개막전 경기에서 아쉬운 1점차 패배를 당했다. 충분히 이길 수도 있는 경기였지만 그 작은 힘의 차이가 승패를 갈랐다는 점이 아쉽다. 초반 NC가 앞서가던 상황에 기아가 추격하는 형태를 취한 오늘 경기의 승패는 8회였다. 동점 상황에서 기아는 기회를 놓쳤고, NC는 기회를 살려 역전에 성공했다. 양현종 홈런 2방 4실점, 지크 아쉬운 투구 하나가 승패를 갈랐다 이길 수도 있는 경기였지만 양현종의 초반 홈런 두 방은 NC가 경기를 지배하는 이유가 되었다. 워낙 강력한 중심 타선을 갖추고 있는 NC라는 점에서 대량 득점도 가능해 보였지만 양현종은 역시 에이스다웠다. 비록 홈런 두 방으로 4점을 내주기는 했지만 추가 실점을 하지 않았다는 점은 중요했다. NC의 첫 득점은 2회 무사 1루 상황에서 .. 2016. 4. 2.
기아 타이거즈 2016 시즌 가을 야구를 위한 필수조건 드디어 2016 시즌 프로야구가 시작된다. 팀당 144경기를 치러야 하는 올 해 절대 강자도 약자도 없는 상황은 흥미롭게 다가온다. 절대 강자로 군림한 삼성이 권좌에서 내려오며 수많은 팀들이 우승을 노리는 시즌이 되었다. 우승팀 못지않게 꼴찌 팀을 예측하기도 어려워진 2016 한국프로야구는 그래서 흥미롭다. 개막 엔트리로 본 기아의 새로운 도전, 느리지만 더디게 성장 한다 과거 해태 왕조를 세웠던 타이거즈는 기아 왕조에서는 제대로 된 전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우승을 한 차례 하기는 했지만 기적이라고 불릴 정도로 특별한 경우라는 점에서 기아 왕조는 김기태 감독을 중심으로 이제 잉태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시즌에도 기아는 최약체로 분류되기도 했다. KT와 꼴찌 대결을 할 것이라는 이야기들.. 2016. 4. 1.
2016 한국프로야구 우승 0순위 NC 다이노스, 정말 우승할까? 2016 시즌은 4월 1일 개막식으로 시작된다. 팀당 144경기를 치르는 올 시즌 우승후보는 NC 다이노스다. 삼성 라이온즈의 일당독재가 막을 내린 후 탄탄한 전력을 유지하고 있는 다이노스의 우승 가능성을 많은 이들은 0순위로 올려놓고 있다. 과연 그들은 우승을 할 수 있을까? 절대 무적 삼성 사라지고 NC가 첫 우승을 노리기 시작했다 전력 누수 없는 NC 다이노스는 우승 가능성이 높다. 테임즈, 나성범, 이호준으로 이어지는 중심타선은 최강이다. 이런 강력한 라인업에 이제는 삼성의 핵심 타자였던 박석민까지 가세했다. 4명의 선수들이 최소한 자신의 이름값만 한다면 NC 다이노스는 사상 최강의 라인업을 구축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4명의 핵심 타자들이 존재하는 다이노스는 강력하다. 테임즈가 지난 시즌보다.. 2016. 3. 30.
임창용 기아 타이거즈 입단 확정이 의미하는 것 도박 물의로 삼성에서 방출된 임창용이 기아 타이거즈에 정식 입단했다. 그동안 설로만 나오던 임창용의 고향 팀 입단은 논란을 불러오고 있다. 리빌딩을 하고 있는 기아가 새로운 선수들을 발굴하고 그들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야만 하는 시점에 사회적 논란을 일으킨 마흔 살 투수를 영입한 것은 뭔가 맞지 않기 때문이다. 임창용 품은 기아, 스스로 밝힌 뒷문에 대한 두려움 기아가 임창용과 계약한 것은 그만큼 올 시즌 뒷문을 믿고 맡길 투수가 없다는 의미와도 같다. 그렇지 않다면 아무리 고향 팀 선수의 간절한 요구가 있었다고 해도 들어줄 사안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선수를 영입한다는 것은 그만큼 큰 리스크를 감수해야 하기 때문이다. 임창용이 뛰어난 선수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해태 타.. 2016.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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