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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Soccer315

토트넘 4-0 빌라 6점 승부에서 완승 이끈 손흥민의 1골 2도움 위대한 캡틴의 존재감은 이런 경기에서 확실하게 드러납니다. 영국 현지 매체에서 손흥민에 대한 찬사가 쏟아질 수밖에 없는 경기였습니다. 4위 싸움을 하고 있는 두 팀의 오늘 경기는 단순히 3점이 아닌 6점이 걸린 승점 경기였습니다. 에메리 감독이 빌라에 부임한 후 토트넘은 승리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그런 상대가 현재 리그 4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토트넘으로서는 복수전이 절실했습니다. 그리고 그 선봉장은 토트넘의 캡틴 손흥민이었습니다. 전반전 양 팀은 공격 활로를 제대로 풀어내지 못했습니다. 빌라가 이번 경기의 중요성을 생각해 5백 전술로 토트넘의 공격을 막기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빌라로서는 지지만 않아도 빅 4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점에서 당연한 전술이기도 했습니다. 중앙을 강하게 압박해 토트넘의 엔제.. 2024. 3. 11.
손흥민 13호골, 토트넘 팰리스 상대 3-1 역전승 이끌었다 역시 월드클래스의 힘은 한 팀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오늘 경기는 잘 보여줬습니다. 아시안컵 이후 돌아와 조금 아쉬움을 보이기도 했던 손흥민이지만 첼시와 경기가 뒤로 밀리며 푹 쉴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그런 영향인지 크리스탈 펠리스와 경기에서 손흥민의 움직임은 최상이었습니다. 중요한 순간 경기를 지배하지 못하며 5위까지 내려앉은 토트넘은 손흥민이 정상적인 몸이 되자 다시 승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손흥민 아시안컵 출전동안 원톱으로 나섰던 히샬리송이 부상으로 나오지 못하자, 다시 원톱 자리는 손흥민이었습니다. 4-2-3-1 전술로 나온 토트넘의 라인업에서 변화는 포로 대신 에메르송이 선발로 나섰다는 겁니다. 중앙 라인은 벤탄쿠르와 비수마가 자리했고, 공격 라인은 원톱 손흥민을 두고 아래 메디슨을.. 2024. 3. 3.
이강인 영국에서 손흥민에 사과, 비열한 감독과 회장보다 성숙했다 사건의 본질을 왜곡하고 자기 멋대로 자신에게 이롭게 둔갑시킨 전 국대 감독 클린스만이나, 여전히 회장직을 이어가겠다며 뻔뻔한 모습을 보이는 정몽규 회장을 생각해 보면 영국까지 건너가 선배에게 사죄한 이강인이 더욱 어른스럽습니다. 이강인은 직접 손흥민을 찾아가 사과하는 것이 최선이라 생각했다고 합니다. 복귀 후 경기들이 있었고 여러 정황상 바로 영국으로 넘어가 사과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복귀 첫 경기들이 끝난 후 이강인은 영국으로 건너가 손흥민을 만나 진심 어린 사과를 했고, 형은 동생을 따뜻하게 품었습니다. 이번 논란은 이렇게 마무리되었습니다. 감정이 완전히 사라지기는 쉽지 않지만, 사과를 통해 서로의 상황을 인지하고 더 좋은 관계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마무리라고 해도 과언이 .. 2024. 2. 21.
클린스만 경질에도 자신은 잘못 없다는 정 회장, 한심하다 축협의 문제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입니다. 바뀔 수 없는 고착화된 문제는 이제 또 다른 문제로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임시방편으로 새로운 감독을 앉혀서 안정되고, 나름의 성과를 올린다고 문제가 해결되었다고 할 수 있을까요? 근본적으로 변화 없이 이런 논란은 주기적으로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점에서 정몽규 회장은 다시 한번 회피했다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을 자신의 재량껏 뽑은 것이 아니라, 시스템 하에 정상적으로 선택된 인물이라는 주장은 이들 시스템이 엉망이라는 또 다른 반증이 되기도 합니다. 꼬리 자르기를 연속으로 이어가는 축협은 클린스만 경질로 모든 것이 종결된 듯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침묵으로 일관하며 숨어있던 정 회장이 처음으로 모습을 보인 것도 손흥민과 이강인을 앞세워 논란을 .. 2024.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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