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축구 Soccer/국제대회16 손흥민 천금 도움, 산체스 골로 왓포드에 1-0승 콘테 체제 무패 행진 손흥민의 천금 프리킥 도움으로 토트넘이 승리를 챙겼다. 5연패 중이던 왓포드는 경기 시작부터 철저하게 방어에 방점을 찍었다. 경기 내내 토트넘이 압도적인 경기를 이끌었지만 단조로운 공격 패턴으로 그저 점유율만 높이는 축구를 했다. 전 경기에서도 토트넘인 강력한 밀집 수비를 뚫지 못하고 무승부로 경기를 마쳐야 했다. 이겨야 하는 경기였지만 소튼전의 문제는 자연스럽게 왓퍼드 전략으로 이어졌다. 토트넘이 소튼전의 강력한 압박 수비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하니 왓퍼드 역시 유사한 전략을 취했다. 1:1 압박 수비가 아닌 지역 방어로 철저하게 선수비 후 공격 전략은 토트넘을 압박하기에 충분했다. 골라인에 수비수가 즐비한 상황에서 이를 뚫고 골을 넣는 것은 의외로 쉽지 않다. 작정하고 수비만 하는 상황에서 이를 뚫을 .. 2022. 1. 2. 벤투호 대한민국 이라크에 묶여 무승부, 최악의 결과다 이라크와 첫 경기를 잡았어야 했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졸전을 펼치며 무승부로 승점 1점을 따는데 그쳤다. 홈에서 월드컵 최종예선 2경기를 치르는 만큼 승리가 간절했던 대한민국 대표팀은 일명 뻥축구가 악몽처럼 되살아났다.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이 모두 주전으로 나왔지만, 문제는 시차 적응도 할 수 없을 정도였다는 것이다. 에이스 손흥민은 왓포드 전을 뛰고 바로 넘어와 단 하루를 쉬고 이라크와 경기에 풀타임 소화했다. 강행군도 이런 강행군이 없다. 이라크는 한국과 경기에서 이기겠다는 전략을 짜지 않았다. 어떤 방식으로든 지지 않겠다는 전략이다. 이는 공격을 풀어가는데 무척이나 힘들 수밖에 없다. 시차 적응도 되지 않아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는 상황에서 선발로 나서 경기를 해야 하는 것은 지독한 일이다. 이라크.. 2021. 9. 3. 한일 축구 평가전 누구를 위한 행사인가? 한국과 일본의 축구 평가전이 일본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황당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굳이 이 시점에 일본에서 한일 평가전을 개최해야 할 이유는 없기 때문이다. 누구의 선택이고 결정인지 알 수는 없지만 이는 철저하게 일본을 위한 잔치를 준비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일본 축구협회에서 먼저 제안이 들어왔고, 한국 측에서 받아들여 성사가 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벤투 감독은 기자회견을 통해 정기적인 평가전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전하며 한일전은 꼭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벤투 감독의 소신보다는 윗선의 지시가 우선인 상황에서 그의 발언은 그저 그렇다. 올림픽이 개최될 수 있을까? 일본에서는 무관중 개최를 하겠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다. 하지만 이 역시 공식적으로 확정된 발언이 아니다. 여전히 변수들이 산재해 있기 때문.. 2021. 3. 16. 박항서 매직 베트남 60년만의 SEA 우승 박항서 감독이 다시 한 번 마법을 부렸다. 무려 60년 만에 SEA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으니 말이다. 이제는 동남아 국가 중 축구를 가장 잘 하는 국가는 베트남이 되었다. 박항서 감독이 부임하기 전과 후가 완벽하게 갈린다는 점에서 이 대단한 성취는 마법처럼 다가온다. SEA 대회에서 베트남은 단 한 번도 지지 않고 우승을 차지했다. 예선에서 숙적이었던 태국과 비기기는 했지만, 다른 팀들을 줄줄이 꺽으며 우승까지 했다. 태국과는 0-2로 뒤진 상황에서도 동점을 이루며 끈기있는 축구가 무엇인지 잘 보여주기도 했었다. 결승에서 만난 인도네시아는 예선에서 한 차례 경기를 했었다. 2-1로 이기기는 했지만, 쉽지 않은 팀이라는 생각에 박 감독의 대비는 특별했다. 인도네시아가 준결승을 어떻게 치렀는.. 2019. 12. 11. 이전 1 2 3 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