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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Soccer/국제대회21

박항서 매직 베트남 60년만의 SEA 우승 박항서 감독이 다시 한 번 마법을 부렸다. 무려 60년 만에 SEA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으니 말이다. 이제는 동남아 국가 중 축구를 가장 잘 하는 국가는 베트남이 되었다. 박항서 감독이 부임하기 전과 후가 완벽하게 갈린다는 점에서 이 대단한 성취는 마법처럼 다가온다. SEA 대회에서 베트남은 단 한 번도 지지 않고 우승을 차지했다. 예선에서 숙적이었던 태국과 비기기는 했지만, 다른 팀들을 줄줄이 꺽으며 우승까지 했다. 태국과는 0-2로 뒤진 상황에서도 동점을 이루며 끈기있는 축구가 무엇인지 잘 보여주기도 했었다. 결승에서 만난 인도네시아는 예선에서 한 차례 경기를 했었다. 2-1로 이기기는 했지만, 쉽지 않은 팀이라는 생각에 박 감독의 대비는 특별했다. 인도네시아가 준결승을 어떻게 치렀는.. 2019. 12. 11.
한국 세네갈 승부차기 승리 36년 만 4강 美쳤다 8강전 경기가 열리기 전 대진표만 보고도 축구 전문가들은 세네갈 승리를 예상했다. 다른 팀들과 달리 뛰어난 체력과 경기력으로 우승 후보로 점찍었기 때문이다. 실제 8강에 올라오기 전까지 경기를 보면 강력한 공격력과 안정적인 수비력을 갖춘 팀이었다. 우승 후보는 세네갈만은 아니었다. 우린 예선전에서 우승 후보로 꼽힌 아르헨티나를 꺾어본 경험이 있다. 포르투갈에게 지기는 했지만, 대한민국은 최악의 대진운 속에서도 다음 라운드에 오른 저력의 팀이다. 경기를 할수록 조직력이 살아났고, 골 감각도 꾸준하게 이어갔다. 이강인 혼자 하는 팀은 아니지만 중원에서 중요한 볼 배급을 담당하는 이강인의 존재감을 절대 부정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력했다. 이강인이 왜 우리 대표팀에 필요했는지 오늘 경기도 잘 보여주었다. 뮌헨에서.. 2019. 6. 9.
조현우 선방으로 콜롬비아 잡은 대한민국 대표팀 승리만이 전부는 아니다 조현우 선방이 없었다면 이기기 어려운 경기였다. 역설적으로 콜롬비아는 첫 국가대표가 된 골키퍼의 실수가 겹치며 실점을 했다. 경기 결과는 한국의 2-1 승리지만 마냥 즐거워할 수 없는 이유다. 피파 랭킹 12위인 콜롬비아를 잡았으니 잘 했다고 웃을 일이 아니다. 벤투의 전술에 여전히 고개를 젖는 축구팬들 답은 안 나온다 손흥민이 대표팀에서 간만에 골을 넣었다. 벤투호가 나오며 손흥민 활용법에 대한 비난이 높았었다. 손흥민을 제대로 활용할 줄 모르는 감독이라는 비판이 쏟아졌기 때문이다. 황의조와 손흥민을 투톱으로 올리는 전술을 연이어 사용했다. 그리고 절반의 성공은 했다. 한국 대표팀은 세대 교체를 하기 시작했다. 기존 대표팀을 이끌던 기성용은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다. 그리고 주장 자리는 손흥민의 몫이 .. 2019. 3. 27.
한국 8강 탈락 벤투호 예고된 참사 놀랍지도 않다 아시안컵 우승을 이야기하던 한국대표팀은 8강에서 탈락했다. 겨우 올라간 8강에서 제대로 존재감도 보여주지 못하고 무너진 한국대표팀은 미래가 더욱 어둡다. 축구협회의 무능은 다시 한번 드러났고, 변하기 어려운 그들의 조직 문화를 생각해보면 몰락은 지속될 수밖에 없다. 무능한 축협과 벤투 감독, 제로베이스에서 다시 시작해야 한다 점유율 축구의 허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데이터만 앞세운 점유율 축구가 승리를 보장할 수는 없다. 점유율보다 중요한 것은 결국 득점이다. 기록을 위한 기록이 아닌 실질적인 가치를 만들어내야 한다. 그리고 현대 축구는 그렇게 다시 변하고 있다. 벤투 감독은 자신은 무패 행진을 하고 있는데 왜 그렇게 부정적인지 모르겠다고 했다. 많은 축구 팬들은 승패와 상관없이 경기 내용을 중요시한다... 2019.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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