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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Baseball/일본리그5

이승엽 3호 홈런보다 2루타가 반가웠던 이유 처참 하다라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던 이승엽이 서서히 기지개를 켜는 듯합니다. 24일 시원한 3호 홈런에 이어 25일 경기에서도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완연한 상승세를 가져가고 있는 이승엽. 그렇기에 토요일 경기에서 터진 2루타는 전날 나온 홈런보다도 값지게 다가왔습니다. 홈런보다 값졌던 2루타, 이승엽의 부활을 기대한다 국내 최고의 홈런 타자인 이승엽의 일본 생활은 냉온을 오가는 상황입니다. 일본 최고의 팀이라는 요미우리 4번 타자로서 국내의 활약을 이어가며 일본에서도 최고의 타자로 군림하던 그가 이토록 무너질 것이라고는 상상도 할 수 없었습니다. 요미우리 시절 부상과 함께 시작된 부진은 결국 그가 오릭스까지 오게 된 이유가 되었지만 그에게는 부활의 명분도 함께 했었습니다. 더.. 2011. 6. 26.
박찬호 시즌 첫 승 이끈 결정적 세 가지 승리요인 박찬호가 일본으로 건너가 드디어 첫 승을 올렸습니다. 철저하게 상대를 분석하는 일본 야구의 특성상 적응이 쉽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의외로 쉽게 첫 승을 올리며 일본리그에서 순항할 가능성을 높여주었습니다. 이런 박찬호의 첫 승을 이끈 세 가지 요인은 이후에도 찬호의 승리해법이 될 듯합니다. 박찬호 일본시즌 첫 승 이끈 세 가지 세이부 라이온즈를 맞아 박찬호는 7이닝을 던지며 108개의 투구를 통해 안타 3, 사사구 4, 삼진 6에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첫 승을 올렸습니다. 일본 시즌 첫 경기에 나서 팀이 득점을 올린 이후 곧바로 역전을 당한 것과는 달리, 오늘 경기는 초반 흔들림이 좀 있기는 했지만 이내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메이저리거다운 경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경기를 승리로 이끈 요인들은 .. 2011. 4. 23.
박찬호 첫 등판 패했지만 퀄리티 스타트로 희망을 쐈다 우려와 기대가 교차했던 박찬호의 일본 리그 첫 등판은 절반의 성공으로 아쉬움보다는 희망을 볼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문제로 지적되었던 보크가 하나 나오기는 했지만, 제법 긴 이닝을 책임지며 선발투수로서 가능성을 보여줌으로서 이후 진행될 리그 경기에서 괜찮은 성적을 기대해도 좋을 듯합니다. "내 야구인생의 역사적인 경기였다" 박찬호는 자신의 첫 등판 경기를 자평하면서 일본에서의 첫 경기 등판을 특별한 의미로 정리했습니다. 미국에서 프로 생활을 하다 일본으로 건너온 그로서는 이번 경기는 말 그대로 역사적일 수밖에는 없어 보입니다. 15일 고시엔 구장에서 열린 라쿠텐과의 경기에서 6.2이닝 6피안타(1홈런) 2사사구 3실점했습니다. 팀이 2-3으로 패해 박찬호의 첫 등판은 패로 기록되었지만 퀄리티 스타트는.. 2011. 4. 16.
박찬호 선발, 그에게 필요한 것은 자신감 하나다 박찬호가 드디어 일본 진출 후 첫 선발에 나서게 되었습니다. 코리안 특급으로 메이저리그에 입성했던 박찬호는 아시아 선수 최다승 투수가 된 후 일본 프로야구를 선택했습니다. 그의 일본행에 다양한 이야기들이 있었지만 그의 도전만큼은 폄하될 수는 없었습니다. 그에게 필요한 것은 자신감이다 박찬호는 메이저에서 120승이 넘는 승수를 올린 아시아 최고의 투수입니다. 비록 전성기를 지나 과거와 같은 피칭을 보여줄 수 있을지가 의문이기는 하지만 여전히 매력적인 그가 일본 야구를 평정할 수도 있다는 의견은 단순한 애국심이 아닌, 그가 여전히 보유하고 있는 실력 때문입니다. 산전수전에 공중전, 해양 전까지 모두 치른 그에게 새로운 도전은 어쩌면 가장 절실함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미 메이저에서는 선발 투수로서의 가.. 2011.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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