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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드 & 타석 (Mound & Plate)/KBO 리그 (Korean League)

황동하 3연속 QS 시즌 4승, 김호령 2루타·3루타 — 두산 실책 3개가 만든 KIA 위닝시리즈

by 스포토리 2026.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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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ERS REPORT  |  2026. 05. 15

황동하 3연속 QS 시즌 4승, 김호령 2루타·3루타.
두산 실책 3개가 만든 KIA의 위닝시리즈.

KIA 5  —  3 두산   |   5월 14일 ·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홈)

CONTENTS

01  경기 흐름 — 실책으로 내주고, 실책으로 빼앗아 왔다

02  황동하 6이닝 3실점 시즌 4승 — '뉴에이스'가 된 사나이

03  김호령 2루타·3루타·적시타 — 이 팀의 중심이 누구인지 보여줬다

04  타순 2·3·4·5번 8안타 합작 — 드디어 찾은 중심 타순의 공식

05  성영탁 4아웃 세이브 — 불펜이 끝을 지켰다

06  어제의 이벤트 — 5월 14일 타 경기

5월 14일 광주, KIA가 두산을 5-3으로 잡으며 주중 3연전 위닝시리즈를 확보했습니다. 선발 황동하가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시즌 4승을 챙겼고, 김호령이 2루타와 3루타를 포함한 멀티히트로 경기를 주도했습니다. 그리고 이 경기는 두산의 실책 3개를 KIA가 모두 득점으로 연결시킨 경기이기도 했습니다. 실책 없이 이길 수 있었던 경기를, 상대 실책을 빠짐없이 활용해 이겼습니다.

alt"위기에서 에이스 노릇해주는 황동하"
위기에서 에이스 노릇해주는 황동하

 

19승 1무 20패. 5할 승률까지 단 1승이 남았습니다. 두산 주중 3연전을 2승 1패 위닝시리즈로 마무리하고, 내일부터 대구 삼성 원정이 기다립니다. 삼성이 최근 리그 최강의 흐름을 타고 있는 만큼 쉬운 3연전은 아닙니다. 그러나 지금 KIA에는 황동하가 있고, 김호령·아데를린·김선빈·김도영이라는 중심 타순의 공식이 조금씩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01

경기 흐름 — 실책으로 내주고, 실책으로 빼앗아 왔다

이닝별 득점 흐름

2회초두산 양의지 투런홈런 선취 (0-2)

2회말김호령 2루타·윤도현 번트·한승연 볼넷·김태군 적시타(1-2) → 박재현 타구 오명진 1루수 실책 — 한승연·박민 홈인 (3-2)

3회말아데를린 2루타 → 김호령 역전 적시 3루타 (4-2)

7회초두산 양의지 솔로홈런 (4-3)

7회말2사 1·3루 → 정현창 땅볼 → 박준순 2루수 실책 — 아데를린 홈인 (5-3)

8~9회정해영·김범수·성영탁 무실점 — 5-3 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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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의 선취 2점도 양의지의 홈런이었고, 7회 추격도 양의지의 솔로포였습니다. 이날 양의지는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두산 타선의 거의 전부였습니다. KIA 입장에선 양의지를 막지 못한 것이 이날 유일한 아쉬움이었습니다. 그러나 두산이 오명진(2회)·박준순(7회) 두 내야수의 실책으로 3점을 헌납한 것이 결국 경기의 향방을 결정지었습니다. KIA는 그 빈틈을 하나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02

황동하 6이닝 3실점 시즌 4승 — '뉴에이스'가 된 사나이

황동하가 6이닝 85구 7피안타 1볼넷 3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4승을 달성했습니다.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올 시즌 초 ERA 8점대로 불신의 눈길을 받던 그가 5월 들어 가장 믿을 수 있는 선발이 됐습니다. 5월 2일 KT전 7이닝 무실점, 5월 8일 롯데전 6이닝 1실점, 5월 14일 두산전 6이닝 3실점. 세 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세 경기 모두 팀 승리.

 

OSEN이 '뉴에이스'라고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이 말이 과장이 아닌 이유가 있습니다. 올러와 네일이 연속 5실점으로 흔들리는 동안, 황동하가 3연속 QS로 로테이션을 지탱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범호 감독이 "황동하가 3경기 연속 QS를 기록하며 선발 투수로서 자리를 굳혔다"고 인정한 것은 단순한 칭찬이 아닙니다. 이의리 자리를 황동하가 가져갔습니다.

 

03

김호령 2루타·3루타·적시타 — 이 팀의 중심이 누구인지 보여줬다

김호령이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습니다. 2회 우중간 2루타로 역전의 발판을 만들었고, 3회에는 아데를린의 2루타를 이어받아 우익선상 적시 3루타로 추가점을 만들었습니다.

alt"김호령 다시 맹타 시작되었다"
김호령 다시 맹타 시작되었다

 

그리고 8회에도 안타를 추가했습니다. 박재현이 이날 무안타로 침묵한 가운데, 1번 타자 자리를 김호령이 대신했습니다. 2·3·4·5번 타순인 김선빈·김도영·아데를린·김호령이 이날 8안타를 합작했습니다. 이범호 감독이 찾던 중심 타순의 공식이 이날 가장 선명하게 나타난 경기였습니다.

 

04

타순 2·3·4·5번 8안타 합작 — 드디어 찾은 중심 타순의 공식

김선빈(2번) 3안타, 김도영(3번) 1안타, 아데를린(4번) 2안타, 김호령(5번) 3안타. 2번부터 5번까지 8안타. 이범호 감독이 지속적으로 실험해온 타순 조합이 이날 처음으로 완성된 형태로 나타났습니다. 나성범과 박재현이 이날 침묵했지만 중심 타순이 살아있으면 이 팀은 점수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입증됐습니다.

 

아데를린이 있는 동안, 그리고 김선빈·김도영·김호령이 함께 살아있는 동안 이 공식이 얼마나 오래 유지되느냐가 KIA 5월 후반의 핵심입니다.

 

05

성영탁 4아웃 세이브 — 불펜이 끝을 지켰다

7회 정해영이 양의지의 홈런으로 1점을 내줬지만 이후 위기를 막았습니다. 8회 김범수가 ⅔이닝을 막고 성영탁에게 바통을 넘겼고, 성영탁이 1⅓이닝 4아웃을 노히트 2탈삼진으로 완벽히 마무리하며 시즌 5세이브를 달성했습니다. 7회말 역전 쐐기 이후 불펜이 흔들리지 않는 것.

 

8연승 때도, 오늘도 KIA가 이기는 방식에는 이 원칙이 있습니다. 리드를 지키는 후반 불펜. 정해영·김범수·성영탁의 삼각편대가 오늘도 제 역할을 했습니다.

alt"기아 꾸준함을 유지해야 한다"
기아 꾸준함을 유지해야 한다

 

06

어제의 이벤트 — 5월 14일 타 경기

한화 10 — 1 키움 고척

한화가 키움을 고척에서 대파했습니다. 전날 키움에 역전패를 당했던 한화가 하루 만에 10점 폭발로 통쾌한 설욕을 달성했습니다. 한화 타선의 폭발력이 살아나는 날은 아직 리그 최상위입니다.

NC 5 — 4 롯데 창원

NC가 롯데를 창원에서 1점 차로 잡았습니다. 전날 롯데에 대패했던 NC가 하루 만에 설욕했습니다. 두 팀의 등락이 극단적으로 교차하고 있습니다.

SSG 16 — 10 KT 수원

SSG가 수원에서 KT를 16점으로 대폭발하며 압도했습니다. KT와 SSG 두 팀 합쳐 26점이 터진 난타전에서 SSG가 웃었습니다. 선두권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삼성 9 — 5 LG 잠실

삼성이 잠실에서 LG를 대파했습니다. 삼성의 반등세가 이제 리그 판도를 흔드는 수준입니다. LG는 삼성에 3연전 스윕을 당하며 2위 자리를 내줄 위기에 처했습니다. 이재현이 데뷔 첫 멀티포를 터뜨리며 삼성의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TIGERS REPORT

KIA 시즌 성적 19승 1무 20패 · 5위 · 5할까지 1승  |  다음 경기: 5월 16일(토) 대구 삼성 원정 17:00

* 글: 스포토리  |  출처: OSEN, 스타뉴스, 무등일보, KBO 공식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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