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GERS REPORT | 2026. 05. 18
박재현 데뷔 첫 5안타 2도루, 김도영 시즌 13호.
19안타 선발 전원 안타, KIA 달빛 시리즈 위닝.
CONTENTS
01 경기 흐름 — 1회부터 불을 당기고, 5회 흔들려도 6회에 바로 응수했다
02 박재현 데뷔 첫 5안타 2도루 4득점 — "매번 같은 느낌으로 스윙했다"
03 김도영 시즌 13호 홈런 단독 선두 — 11경기 만에 터진 아치
04 19안타 선발 전원 안타 — 타선 전체가 뜨거운 날
05 달빛 시리즈 2승 1패 위닝 — 주간 4승 2패로 마감
06 어제의 이벤트 — 5월 17일 타 경기
대구에서 화끈하게 마무리했습니다. 5월 17일, KIA가 삼성을 16-7로 대파하며 달빛 시리즈 마지막 경기를 가져갔습니다. 19안타, 선발 전원 안타, 시즌 10번째. 박재현이 데뷔 첫 5안타 경기를 만들었고, 김도영이 11경기 만에 시즌 13호 홈런으로 리그 홈런 단독 선두를 굳혔습니다. 5회 선발 김태형이 볼넷 공세에 흔들리며 7-6까지 쫓겼지만, KIA 타선은 6회 즉각 5점을 폭발시키며 경기를 완전히 가져왔습니다.

21승 1무 21패, 단독 5위. 달빛 시리즈 2승 1패 위닝시리즈로 주간을 마감했습니다. 전날 패배의 쓴맛을 16점 폭격으로 씻어냈습니다. 이 팀이 이기는 날, 얼마나 화끈하게 이길 수 있는지를 대구에서 다시 한번 증명한 날이었습니다.
01
경기 흐름 — 1회부터 불을 당기고, 5회 흔들려도 6회에 바로 응수했다
이닝별 득점 흐름
1회초KIA 2사 만루 → 김호령·김규성 연속 적시타 3점 선취 (3-0)
2회초KIA 김도영 좌월 투런홈런(시즌 13호) (5-0)
3회말삼성 1점 만회 (5-1)
4회초KIA 박상준 적시타·김도영 희생플라이 2점 추가 (7-1)
5회말삼성 볼넷 4개·적시타로 빅이닝 6점 폭발 (7-7 동점)
6회초KIA 박재현 적시타·폭투·아데를린 적시타·나성범 적시타·김호령 희생플라이 5점 즉각 응수 (12-7)
7~9회KIA 박민 득점·김선빈 득점·한준수 투런홈런 4점 추가 (16-7)
9회말삼성 1점(9회 무사 만루) — 16-7 최종
5회말 삼성의 빅이닝이 이날 경기의 최대 위기였습니다. 김태형이 볼넷 4개를 쏟아내며 1사 만루 상황을 자초했습니다. 5회 한 이닝에만 6점을 내주며 7-7 동점. 7점 리드가 순식간에 사라졌습니다. 그러나 KIA는 바로 다음 이닝, 6회초에 5점으로 응수했습니다. 이것이 이날 경기를 단순한 대승 이상으로 기억하게 만드는 장면입니다. 흔들려도 바로 일어서는 팀. 8연승 때 보여줬던 그 모습이 다시 나타났습니다.
02
박재현 데뷔 첫 5안타 2도루 4득점 — "매번 같은 느낌으로 스윙했다"
6타수 5안타 2타점 4득점 2도루. 이날 박재현의 기록입니다. 한 경기 5안타는 데뷔 이후 처음입니다. 1회 선제 적시타로 경기의 물꼬를 텄고, 6회 동점을 역전으로 만든 1타점 안타, 7회 내야 안타, 8회 볼넷 후 득점까지. 타석에서만이 아니었습니다. 2개의 도루, 그리고 김도영의 내야 안타 때도 과감하게 3루까지 파고드는 주루가 삼성 배터리를 계속 흔들었습니다.

박재현은 경기 후 "5개의 안타도 기쁘지만 무엇보다 팀이 이길 수 있어 만족스러운 경기였다. 매번 같은 느낌으로 스윙했는데 오늘은 유독 공이 잘 맞았다"고 했습니다. 이범호 감독은 "오늘 경기는 박재현을 칭찬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며 "타석에서의 모습뿐 아니라 주루 플레이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정말 좋았고, 동료 선수들에게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줬다"고 극찬했습니다. 15일 9회 역전 투런포, 17일 5안타. 박재현이라는 이름 석 자가 5월 KIA에 새겨지고 있습니다.
03
김도영 시즌 13호 홈런 단독 선두 — 11경기 만에 터진 아치
2회초 1사 1루, 김도영이 삼성 최원태의 공을 잡아당겨 좌측 담장 너머로 날렸습니다. 시즌 13호, 투런홈런. 지난 5월 6일 이후 11경기 만에 나온 홈런이었습니다. 리그 홈런 단독 선두. 지난 시즌 부상으로 멈춰섰던 김도영의 아치가 5월에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홈런뿐이 아닙니다. 4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 타점과 득점에서도 이날 중심 역할을 했습니다. 이범호 감독이 경기 전날부터 매번 "김도영이 경기에 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이유가 이날 경기에서 또 한번 증명됐습니다.

04
19안타 선발 전원 안타 — 타선 전체가 뜨거운 날
박재현(5안타), 김도영(2안타), 나성범(2안타), 김호령(2안타), 김규성(1안타), 박민(2안타), 박상준(1안타), 김선빈(2안타), 한준수(2안타). 선발 출전 9명이 모두 최소 1개 이상의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올 시즌 10번째 선발 전원 안타. 이날은 특정 몇 명만이 아니라 타선 전체가 뜨거웠습니다.
특히 하위 타선으로 내려가도 안타 행렬이 이어진 것이 이날 경기의 특징이었습니다. 9번 한준수의 투런홈런이 9회에 나왔습니다. 이 팀의 타선 깊이가 살아 있는 날, 상대 투수진이 감당할 수 없습니다.
05
달빛 시리즈 2승 1패 위닝 — 주간 4승 2패로 마감
삼성과의 달빛 시리즈를 2승 1패로 마쳤습니다. 15일 9회 역전승, 16일 패배, 17일 대승. 지는 날도 있었지만 이기는 날의 방식이 살아있습니다. 주간 성적 4승 2패. 한 주 전 선발진 4명이 차례로 무너지던 위기에서, 박재현·황동하·김도영이라는 새로운 이름들이 이 팀을 다시 5할 위로 끌어올렸습니다. 19일부터 광주 홈에서 LG와 SSG를 상대로 6연전이 시작됩니다. 상위권 두 팀을 홈에서 어떻게 막느냐가 이 팀의 5월 후반을 결정합니다.

06
어제의 이벤트 — 5월 17일 타 경기
KT가 한화에 3연전 스윕을 허용했다가 마지막 경기를 1점 차로 가져갔습니다. 그러나 3연전을 1승 2패로 마치며 삼성에 선두를 내줬습니다. 한화는 화끈한 타선으로 KT를 끝까지 압박했지만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LG가 SSG를 인천에서 꺾으며 주말 3연전 위닝시리즈를 확보했습니다. SSG와 LG의 인천 접전에서 LG가 웃으며 선두권 경쟁을 이어갔습니다.
두산이 롯데를 잠실에서 대파했습니다. 두산이 주말 3연전을 2승 1패 위닝시리즈로 마쳤습니다. 롯데는 두산 원정에서 위닝시리즈를 노렸지만 마지막 경기를 내줬습니다.
키움이 NC를 고척에서 1점 차로 잡으며 주말 3연전 위닝시리즈를 완성했습니다. 키움이 최근 강팀들을 상대로 선전하며 최하위 탈출을 향한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TIGERS REPORT
KIA 시즌 성적 21승 1무 21패 · 단독 5위 | 다음 경기: 5월 19일(월) 광주 홈 vs LG 18:30 (내셔널리그 선발 발표 전)
* 글: 스포토리 | 출처: OSEN, 광주매일신문, KBO 공식 기록
'마운드 & 타석 (Mound & Plate) > KBO 리그 (Korean League)'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네일 5이닝 5실점 패전, 4회까지 압도했지만 — 불운과 기회 상실이 겹친 LG 홈 시리즈 2차전 (0) | 2026.05.22 |
|---|---|
| 올러 6이닝 10탈삼진 무실점 부활, 김호령 한 경기 3홈런 — KIA 홈런 6방 19안타 LG 완파 (0) | 2026.05.20 |
| 이의리 5⅓이닝 3실점 패전, 박재현 동점 투런 헛수고 — 이재현 결승포에 KIA 3연승 마감 (0) | 2026.05.17 |
| 8회 역전 허용, 9회 박재현 재역전 투런포 — 네일·후라도 무사사구 투수전 끝, KIA 3연승·5할 달성 (0) | 2026.05.16 |
| 황동하 3연속 QS 시즌 4승, 김호령 2루타·3루타 — 두산 실책 3개가 만든 KIA 위닝시리즈 (0) | 2026.05.1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