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축구 Soccer/유럽리그

토트넘 레비 1억 파운드로 히샬리송과 고든 영입한다?

by 스포토리 2022. 6. 29.
반응형

토트넘 행보가 빠르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미 세 명을 영입한 토트넘은 전방위적으로 선수 수급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3년 만에 챔스 복귀에 성공한 토트넘으로서는 다양한 경기에 나서야 합니다. 현재 선수들로는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영입 행보는 당연함으로 다가왔었습니다.

 

이적료 없이 두 명의 베테랑 선수를 영입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중원을 채웠습니다. 그 능력에 어떻게 그 정도 금액으로 영입할 수 있었냐는 말이 나오는 비수 마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도 궁금해집니다. 골키퍼와 윙어와 중원을 채운 토트넘은 더 많은 선수들을 얻고 싶어 합니다.

수비 자원에 대한 영입설들에 많은 선수 이름들이 오르내리고 있고, 중원에 추가 영입도 생각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페르시치만이 아니라 제드 영입을 통해 콘테 감독이 추구하는 축구를 이어가려 합니다. 제드 스펜스의 경우 500만 유로 차이로 영입 발표가 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토트넘은 1000만 파운드, 미들즈브러는 1500만 파운드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고착 상태에서 토트넘은 지금이 아니면 제드 스펜스를 절대 영입하지 않겠다는 최후통첩을 보냈다고 알려지고 있죠. 어차피 다양한 선수들을 리스트업하고 영입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속도를 내겠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프레이저 포스터와 이반 페리시치를 이적료 없이 영입한 토트넘으로서는 비수마를 저렴한 가격에 영입하며, 자금은 아직 풍족한 편입니다. 여기에 잉여 자원으로 분류된 선수들까지 처분한다면 더 많은 이적료로 콘테 감독이 생각하는 선수 영입도 가능한 상황이죠.

 

토트넘과 히샬리송이 개인 간 계약을 했다는 소식이 들리고 있습니다. 에버튼 에이스이자 브라질 국가대표인 히샬리송과 5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합니다. 구단 간 거래가 완료되지 않았지만, 선수가 그만큼 토트넘 행에 간절하다는 의미가 되겠죠.

 

히샬리송이 영입되면 오랜 시간문제로 지적되었던 공격력이 배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히샬리송이 양 윙어로서 역할과 공격수 모두 가능하다는 점에서 토트넘에게는 좋은 영입이 될 수 있습니다. 손흥민과 케인, 클로셉스키로 이어지는 삼각편대가 확고하지만, 리그 경기만이 아니라 챔스전에도 나서야 합니다.

 

히샬리송이 합류하게 되면, 다양한 조합으로 이 경기들을 채워낼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할 수밖에 없습니다. 더욱 에버튼은 금전적으로 심각한 상태라는 점에서 히샬리송 판매를 거부할 가능성은 제로입니다. 히샬리송 역시 토트넘에 적극적이라는 점에서 당연해 보이죠.

에버튼은 프리미어리그의 수익과 지속가능성 규정 때문에 부채를 줄여야 합니다. 이를 맞추지 못하면 에버튼은 승점 감점이 포함된 페널티를 받게 됩니다. 이는 최악의 상황을 품고 새로운 시즌을 시작한다는 것인데, 자칫 몰락으로 갈 수도 있다는 점에서 토트넘 제안을 거절하기 어려워 보이죠.

 

이런 상황에 짠돌이로 유명한 레비 회장이 에버턴 빌 켄라이드 회장과 월요일 저녁 영국 런던의 부촌 메이페어의 한 식당에서 만났다고 합니다. 그들이 그저 심심해서 만난 것은 아니죠. 중요한 선수 거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각 구단의 회장이 만난 것은 담판을 짓겠다는 의미입니다. 

 

이 자리에서 레비 회장은 켄라이드 회장에게 히샬리송과 고든을 묶어 영입하는 대가로 1억 파운드를 제안했다고 합니다. 경악할 일이 아닐 수 없죠. 실제 두 사람의 몸값의 합계는 6000~7000파운드로 이야기되고 있습니다. 물론 이는 경쟁자가 나오면 올라갈 수밖에 없는 금액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짠돌이 레비 회장이 시장가보다 훨씬 높은 1억 파운드를 언급한 것은 엄청난 제안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제안을 한 것은 21살 영국 출신 윙어 앤서니 고든 영입입니다. 히샬리송은 이미 매각 자원으로 분류된 상황이지만, 성장 가능성이 높은 고든은 에버튼이 지키려고 합니다.

 

문제는 에버튼에게는 돈이 필요하다는 것이죠. 그렇지 않으면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어도, 에버튼이 변수를 만들고 상황을 역전시킬 수 없습니다. 자칫 프리미어리그에서 탈락하게 되면, 많은 선수들이 탈출을 시도할 수도 있으니 말이죠.

짠돌이 레비 회장이 상상을 초월한 금액을 제시한 것은 그만큼 두 선수 영입으로 달라질 팀의 모습 때문이기도 합니다. 페리시치만이 아니라, 히샬리송과 고든이 윙어와 공격수 자원으로 합류하게 되면, 토트넘의 공격력은 현재보다 더 강력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것만이 아니라 잉여 자원들에 대해 다른 구단들의 관심이 높다는 점에서 1억 파운드로 이들을 영입한다고 해서, 추가 영입이 불가능하지 않다는 확신 때문일 겁니다. 수비 자원 영입에 대한 설들이 파다한 상황에서 공격 라인에 대한 실질적인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과연 토트넘 레비 회장의 1억 파운드 제안이 히샬리송과 고든이라는 공격수 영입에 성공하게 해 줄지 기대가 됩니다. 히샬리송만이 아니라 고든 역시 토트넘으로 가고 싶다고 알려진 상황이죠. 여기에 고든이 손흥민에 대한 애정을 보여왔다는 점에서 이들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을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