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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Baseball/한국 프로야구

한화 김태균과 박찬호 카드로 PO 진출 가능할까?

by 스포토리 2011.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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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가 2012년 어떤 성적을 낼지는 많은 야구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좀처럼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던 그들이 구단의 전폭적인 지원책이 나오면서 전혀 다른 팀이 되었다는 점 역시 팬들의 기대를 높여주었습니다. 여기에 김태균과 박찬호가 2012 복귀가 예정되고 있어 더욱 기대를 하게 합니다.

김태균과 박찬호 새로운 한화를 이끄는 중심이 될까?




돌아온 4번 타자와 국민투수의 등장은 화제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김태균이나 박찬호의 복귀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하는 분들이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김태균의 복귀의 변은 팬들에게 서늘함을 선사하기만 했습니다. 도전다운 도전도 하지 못한 상황에서 스스로 포기하고 귀국하는 그에게 박수를 치기는 힘들었습니다.

박찬호 역시 비슷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가 메이저에서 쌓아놓은 업적만 봐도 그는 한국 야구사에 길이 남을 전설일 수밖에는 없습니다. 그런 그가 일본 야구에 도전했지만 명성과는 달리 특별한 감흥을 주지 못하고 쫓겨나고 말았다는 점은 팬들에게는 굴욕과도 같은 상황이었습니다.

자신을 완전하게 드러내고 평가받지 못한 그들이 쫓기듯 한국으로 돌아오는 듯한 인상은 자연스럽게 마냥 환영할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라는 점에서 그들에 대한 2012 시즌에 대한 기대 역시 극단적으로 나뉠 수밖에는 없습니다. 같은 시기 국내로 돌아 온 이승엽의 경우 그가 왜 한국 대표 선수였는지를 확실하게 보여주었습니다. 비록 부상 등의 여파로 최근 성적이 좋지 못하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아쉽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의 선택은 많은 이들에게 환영받고 있다는 점에서 같이 일본 리그에 뛰다 복귀하는 대표적인 세 선수에 대한 대중들의 다른 시선들을 대변해줍니다.

김태균은 일찌감치 국내로 들어와 한화와 연습을 함께 할 정도로 그는 2012 시즌 한화의 중심 타자임을 공표했습니다. 뒤늦게 오릭스에서 방출된 박찬호가 국내 리그 복귀를 서두르며 특별법을 만들어 그가 2012 시즌 리그 출전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하자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일정한 틀을 갖추고 박찬호가 현역 선수로 마지막을 한국에서 마무리하기를 바랍니다.

어떤 이들은 이들의 복귀가 굴욕이자 한국 야구에 대한 한계라고 이야기를 하는 이들도 있지만 누구나 최고에서 내려서는 순간은 오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그런 마지막 순간 자신의 고향 팀에서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불사르고 싶어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이는 한국 야구에 대한 굴욕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수순이자 아름다운 회귀일 뿐입니다.

삼성이 이승엽의 복귀로 인해 더욱 강력해진 타선이 구축되듯, 한화 역시 투타의 중심이 될 수 있는 두 선수의 복귀는 한화를 두 번째 우승을 꿈꿀 수 있게 해줄 듯합니다. 확실한 4번 타자가 없었던 한화로서는 김태균이 다시 과거처럼 중심타자 역할을 해준다면 한화는 PO 진출에 희망을 걸 수도 있을 듯합니다.

4번 타자 역할을 해야 했던 최진행이 부담감으로 제 몫을 다해내지 못하면서 한화 타선은 구심점을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더욱 홈런이 너무 적은 한화로서는 타율 역시 끌어올리지 못한다면 2012 시즌도 하위권 탈출이 요원하다는 점에서 팀의 구심점 역할을 해줄 수 있는 김태균의 복귀가 무엇보다 반가울 수밖에 없습니다. 올 시즌 이범호의 복귀 시 팬들의 바람과는 달리, 잡지 못하고 나락으로 빠졌던 전철을 밟지 않으려는 구단의 의지는 이미 천명되었고 김태균의 복귀는 이미 완료되었다고 봐도 무방하지요.

장성호-김태균-최진행으로 이어지는 중심타선이 다른 팀에 비해 무게감이 조금 떨어지기는 하지만 김태균이 터지면 시너지 효과가 강력하게 일수밖에 없을 듯합니다. 팀의 중심이 잡히면 자연스럽게 주변 선수들의 능력 역시 상승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최진행의 대포 폭발이 기대됩니다. 한화에게 김태균의 복귀는 최고의 선물일 수밖에는 없습니다. 소총부대에 대포를 갖춘 중심 타자가 생겼다는 것은 전술과 팀 사기 면에서도 전혀 달라진 모습을 보일 수 있기에 그가 어느 정도 활약을 보여주느냐는 한화 상승세에 중요하게 작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박찬호가 한화에 입단하면 보직은 어떻게 될까에 대한 의구심도 많지만, 여전히 그는 선발투수로서 한 시즌을 소화할 능력이 있다고 생각하기에 선발 보직을 맡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상황에 따라서는 마무리 역할을 할 수도 있겠지만 시즌 시작과 함께 그에게 주어지는 보직은 선발일 것으로 보입니다.

박찬호가 한화에 꼭 필요한 이유는 류현진이 2012 시즌을 마치면 메이저 리그에 진출한다는 점에서 팀의 구심점이 필요합니다. 더욱 박찬호가 가지고 있는 풍부한 경험과 실력을 어린 선수들에게 그대로 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는 절대적인 가치를 지닐 수밖에 없습니다. 안승민-양훈-김혁민-장민제 등 올 시즌 선발로서 뛰었던 어린 선수들과 차세대 에이스 유창식에게는 박찬호의 입단은 호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살아있는 전설과 함께 운동을 하고 그가 가지고 있는 풍부한 경험과 기술을 그대로 전수받게 된다면 어린 선수들로서는 이보다 좋은 선물은 없을 것입니다. 코치에게 배우는 것보다 선배나 동료를 통해 기술과 경험을 전수받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라고 이야기를 하듯 메이저 경험을 풍부하게 한 최고의 투수인 박찬호에게 사사받는다면 이는 부러움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박찬호의 존재감은 단순히 2012 시즌 선발 한 자리를 책임져 주라는 정도는 아닙니다. 그가 한화에 복귀한다는 것은 한화 구단이 명문 팀으로 거듭나기 위한 첫 발걸음을 한다는 의미와도 같습니다. 언제일지 알 수 없지만 만약 박찬호가 현장에 남아 감독을 맡게 된다면 한화를 맡을 가능성이 높기에 그의 복귀는 장기적으로 최고의 스타 감독을 영입하는 것과도 다름없습니다.

단기적인 목적에서도 큰형인 박찬호가 마운드에 올라 보여주는 모습 하나하나가 어린 선수들로 구성된 선발 라인업에 큰 힘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습니다. 그 어떤 누구와 비교해도 비교불가인 경험은 어린 선수들에게는 금과옥조가 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메이저 진출을 앞둔 류현진에게도 박찬호와 함께 하는 2012 시즌은 자신의 메이저 진출에 큰 도움을 받을 수밖에는 없습니다. 낯선 환경에 적응하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 대선배인 박찬호에게 소소한 장단점을 생활하며 배운다면 류현진의 메이저 진출에 큰 도움이 될 수밖에는 없을 테니 말이지요.

단순히 보면 이승엽에 비해 김태균과 박찬호의 복귀가 크게 다가오지는 않을지 모르겠지만, 한화 구단의 입장에서 이 두 선수의 복귀는 장단기적으로 귀중한 자원들의 복귀일 수밖에 없습니다. 모기업에서 적극적으로 구단 지원에 나섰고 FA로 나온 선수들에 대한 영입도 그 어떤 팀보다 원활하게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기에 한화의 2012 시즌은 그 어느 해보다 장밋빛으로 시작할 수 있을 듯합니다.

경험이 부족한 투타에 중심이 될 수 있는 김태균과 박찬호가 들어서며 한화는 비로소 안정된 전력으로 새로운 한화 전성기를 열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야왕이 진정 야왕으로서 야구 판을 뒤흔들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점에서 2012 시즌은 벌써부터 큰 기대를 모으게 합니다. 야구장에도 팬들이 찾을 수 있는 스타는 꼭 필요합니다. 그런 점에서 한화는 확실한 스타 두 명이 한꺼번에 팀에 합류한다는 점에서 흥겨울 수밖에는 없습니다. 그들이 자신을 보러오는 패들에게 실망시키지 않는 멋진 활약으로 2012 시즌을 화려하게 장식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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