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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vs롯데 전17

강영식의 투혼이 로페즈와 윤석민이 나온 기아를 잡았다 양 팀에게 중요했던 경기는 야구 자체만 보면 짜릿한 승부로 결정되었습니다. 두 팀 모두 최선을 다했고 결과는 롯데의 승리로 결정되었지만 마치 한국 시리즈 7차전을 치르듯 하는 그들의 경기는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대단했습니다. 강영식의 8회 투혼은 기아의 추격 의지를 완벽하게 틀어막으며 기아의 1, 2 선발이 나선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로페즈와 윤석민이 이어 던지고도 진 기아, 이범호만이 답인가? 예상되었던 최상의 카드를 던졌음에도 기아는 롯데에 1-2 패배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절대 져서는 안 되는 경기를 두 경기 연속 패배를 당하며 기아의 2위는 점점 멀어져가기 시작했습니다. 여전히 흔들리는 SK가 위안이 될 정도로 삼성과 롯데를 제외한 빅4의 순위 싸움은 점점 안개 속으로 빠.. 2011. 9. 2.
사자 잡은 거인, 호랑이는 거인에게 승리할 수 있을까? 화요일 경기에서 난타를 당하며 패했던 롯데는 수요일 경기에서 삼성을 1회부터 집중 공략하며 전날의 패배를 되갚았습니다. 놀라운 타격 집중력은 삼성 선발 저마노를 1회 K.O시켜버렸습니다. 연패를 당할 수는 없다는 선수들의 다짐들이 경기에서 그대로 드러났고 그 무서운 기세는 선두 삼성을 초토화시켜 버렸습니다. 기아 치욕의 7연패를 끊을 수 있을까? 롯데가 대단한 이유는 연패를 당하지 않으려 노력하고 그 결과가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는 점입니다. 전반 최악의 상황을 이겨내고 후반기 되어 절정의 경기감각을 지닌 롯데는, 어쩌면 올 시즌 한국 시리즈마저 가져갈 수 있을지 모를 정도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흔들리는 상대를 놓치지 않은 롯데 대승으로 갚았다 전날 경기에서 장원준을 선발로 내보내고도 3.. 2011. 9. 1.
롯데에 스윕 당한 기아 진정 바닥을 쳤나? 중요한 순간 롯데에 스윕을 당한 기아는 시즌 4위까지 떨어지며 끝이 없는 추락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이것이 바닥인지 아니면 더 내려갈 수도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현 상황이 바닥이라면 치고 올라갈 수도 있겠지만 아직 내려갈 길이 남았다면 그 심각성은 상상이상이 될 수밖에는 없기 때문입니다. 더 이상 물러날 곳도 없는 기아, 반전은 가능한가? 작년 16연패를 당할 때와 다른 것이라면 연패는 아니라는 것 정도일까요? 김상현이 후반기 돌아와 연일 대포를 쏘던 기억이 있어서 인지 급하게 그를 불러올렸지만 기대했던 역할은 해주지 못했습니다. 완봉 패를 당하며 롯데와의 사직 3연전마저 모두 내주고 만 기아로서는 여섯 게임 반차가 나는 엘지에게 역전 당할 일은 없다며 자위할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2011. 8. 26.
홈런 세 방으로 무너진 로페즈, 기아 연패 탈출이 쉽지 않다 기아가 롯데와의 3연전에서 마지막 보루로 내세웠던 로페즈마저 무너지며 연패를 막을 방법이 사라진 듯합니다. 로페즈가 스토퍼로서 역할을 하고 분위기 반전을 통해 위닝 시리즈를 노리려던 기아의 작전은 그대로 무너지며 광주에 이어 사직에서도 스윕 당할 처지에 놓이고 말았습니다. 답이 없는 기아, 선수들의 정신력이 문제다 기아의 현재 가장 큰 문제는 팀의 구심점이 될 만한 존재가 부재 한다는 것입니다. 올 시즌 주전들의 잔부상이 끊임없이 이어졌지만 흔들림 없이 팀을 이끌 수 있었던 가장 중요한 이유는 이범호의 존재 때문이었습니다. 이범호의 존재 여부에 따라 완벽하게 갈라진 기아의 현재를 보면 그가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해왔는지 알 수 있습니다. 로페즈마저 무너진 기아,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이다 기아로서는.. 2011. 8. 25.
역전 또 역전 기아와 롯데 힘 대결, 롯데가 먼저 웃었다 3위 기아와 4위 롯데 모두에게 너무나 중요했던 사직 3연전의 첫 경기에서 1회부터 5점이 나오며 두 팀의 경기는 타격 전으로 경기가 진행되었습니다. 3이닝을 마치고 선발 투수들이 내려가고 대포 경쟁을 하듯 홈런들이 양산되던 오늘 경기에서 힘으로 기아를 누른 롯데는 강했습니다. 살아난 기아의 거포 본능, 롯데를 넘지는 못했다 두 팀의 대결은 3, 4위 결정뿐만 아니라 빅4 전체에 대한 순위 조정을 이끌 수 있는 중요한 경기였습니다. 기아로서는 롯데를 잡아야만 최소한 3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킬 수 있고, 롯데의 경우 사직 3연전을 다시 한 번 싹쓸이 하게 된다면 3위 자리를 빼앗고 선두 다툼을 벌일 수도 있는 중요한 일전이기 때문입니다. 양현종과 송승준, 초반 대량실점으로 물러난 선발 싸움 지난 경기에.. 2011. 8. 24.
기아의 연패, 이대로라면 4강도 힘들 수 있다 경기는 언제나 이길 수도 있고 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이 문제가 된다면 심각함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지난 삼성과 롯데 경기에서 보여 진 기아의 모습은 리그 2위라는 사실이 이상할 정도입니다. 우천 취소 없이 연이어 강행군을 하는 상황을 백번 이해하나 이런 상황에서는 포스트 시즌 진출도 우려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무기력한 공격, 처참해진 마운드 총체적 난국이 부른 패배 롯데에 연이틀 난타를 당하며 연패를 당한 기아의 모습은 최악이었습니다. 무더위에 주전 부상을 딛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들이 보여준 경기력은 우려스러운 상황입니다. 팀 공격은 좀처럼 득점 기회에 터져주지 않고 선발들은 난타를 당하며 경기 초반부터 승패를 결정짓는 상황은 답답할 정도입니다. 완벽한 상승세 롯데와.. 2011. 8. 18.
완패한 기아, 그래도 김선빈의 건재와 신종길의 홈런이 있었다 중요한 경기였지만 최근 절대 강자로 군림해가는 롯데에 맞선 기아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선발 투수 선택의 문제는 '만약'이라는 전제 조건이 무의미함을 알면서도 아쉽게 다가옵니다. 만약 김희걸이 선발이었다면? 이라는 아쉬움은 그의 투구가 너무 완벽했기 때문입니다. 김선빈의 완벽한 부활, 신종길의 9회 말 투런 홈런 희망을 쏘았다 아쉬웠습니다. 이겨야만 했던 경기에서 무력하게 질 수밖에 없었다는 것은 그저 아쉬울 따름입니다. 롯데의 선발이었던 송승준의 전반기 보여주었던 피칭과는 완벽하게 달랐습니다. 공격적인 투구에 완벽한 제구력, 빠른 볼로 기아 타자들을 압도한 송승준은 당연한 승리 투수였습니다. 기아를 압도한 송승준, 신종길의 홈런과 김선빈의 활약 송승준과 박경태의 선발 대결은 시작하기 전부터 송승준의 우.. 2011. 8. 17.
기아 김선빈과 로페즈의 복귀, 반전은 시작될까? 이번 주 기아는 롯데와 넥센과 6연전을 치릅니다. 넥센에 강점을 보인 기아로서는 주중에 열리는 롯데와의 3연전이 중요하게 다가옵니다. 해태 시절 제과 라이벌로 야구 명문으로서의 강한 라이벌 의식은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고 그렇기에 그들의 대결은 언제나 흥미롭기만 합니다. 김선빈과 로페즈의 복귀, 기아의 반격은 이제부터다 우천 취소가 거의 없었던 기아로서는 남은 경기 운영과 포스트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해야만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현재의 상황으로서는 남은 경기 승률을 7할로 가져가지 않는 한 우승은 힘들기 때문입니다. 부상자가 속출한 상황에서 7할 승부는 기적에 가깝고 이런 상황에서 우승 보다는 2, 3 순위 굳히기에 나서야 하는 것은 아닐까란 조심스런 고민을 하게 됩니다. 그럼에도 반전의 기회는 언.. 2011. 8. 16.
고원준의 호투와 손아섭의 쇄기 3루타가 위기의 롯데를 살렸다 비가 내리던 사직 구장에서 치른 기아와 롯데의 3연전 마지막 경기는 호랑이 사냥꾼 고원준의 호투와 손아섭의 한 방이 위기의 롯데를 살렸습니다. 4연패를 당하며 최악의 상황까지 몰렸던 롯데에는 고원준이 있었고 그는 기아를 상대로 완벽한 투구로 우천으로 인한 7회 강우 콜드 게임으로 팀 에이스의 위상을 보여주었습니다. 호랑이 사냥꾼 고원준의 역투가 아름다웠다 기아에 이범호가 기대이상의 활약을 보이고 있다면 롯데에서는 고원준이 기대이상의 호투로 위기의 롯데 마운드를 든든하게 받쳐주고 있습니다. 기아에 특히 강한 고원준으로서는 오늘 경기가 그에게나 팀으로서는 중요할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최악의 상황까지 떨어진 상황에서 초반부터 대량 실점을 하며 두 경기를 모두 내준 상황에서 고원준의 역투는 대단할 정도였습니.. 2011. 7. 1.
나지완의 스리런 홈런, 기아를 시즌 40승으로 이끌었다 기아가 삼성에 이어 시즌 40승을 올리며 선두권 싸움은 더욱 치열해질 수밖에는 없게 되었습니다. 전통적인 라이벌이었던 기아와 롯데의 사직 경기는 의외로 두 팀의 전력 차이가 확연하게 드러나며 기아는 쉽게 위닝 시리즈를 만들어냈습니다. 유일하게 치러진 사직 경기, 홈런에도 차이가 있었다 이대호가 홈런을 쳐도 롯데가 이길 수 없으면 공격에서 방법을 찾기는 힘들 수밖에는 없습니다. 어제 오늘 롯데는 홈런을 양산해내기는 했지만 주자를 몰아 놓지 못한 상황에서 터진 홈런은 팀이 승리로 나아가기에는 턱없이 부족할 수밖에는 없을 뿐입니다. 트레비스의 무사사구 경기와 7실점 한 사도스키 경기는 의외로 쉽게 마무리되었습니다. 두 외국인 투수의 대결로 관심을 끌었던 이 경기는 초반 터진 기아의 홈런으로 기아 쪽으로 급.. 2011. 6. 30.
이용규의 신들린 야구, 롯데를 3연패에 빠트렸다 좋은 1번 타자가 팀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용규는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장맛비로 인해 오랜 휴식을 가졌던 프로야구가 재개한 화요일 이용규의 신들린 야구는 롯데를 절망으로 이끌었습니다. 테이블세터와 크린업 트리오가 자연스럽게 연결된 기아의 야구는 이상적인 승리공식을 만들어냈습니다. 이상적인 야구를 지향하게 된 기아, 우승 해법을 제시했다 1, 2번 타자들이 상대 투수들을 힘들게 하고 3, 4, 5번으로 이어지는 중심타선이 타점을 이끈다는 공식은 야구의 기본중의 기본입니다. 하지만 이런 식의 공식을 현실에서 적용하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지요. 완벽한 궁합으로 이런 모습을 보인다면 이는 곧 확실한 우승 후보로 이야기해도 과언은 아닐 것입니다. 롯데와 사직에서 승부를 벌였던 기아는 그.. 2011. 6. 29.
김선빈 4타점으로 흔들리던 기아를 살렸다 프로야구 선수 중 최단신인 김선빈이 롯데를 무너트렸습니다. 2루타 2개로 4타점을 올리며 전날 완봉 패 당했던 기아를 살려낸 김선빈은 작지만 최고의 활약으로 위기에 빠질 수도 있었던 기아를 연패에서 구해냈습니다. 중심타자가 침묵했지만 다른 타선에서 활발한 타격으로 득점을 올린 모습은 곧 승리로 이어졌습니다. 무력했던 기아와 비교되던 롯데의 저력을 보인 추격전 시작은 롯데부터였습니다. 중간에서 활약하던 김희걸이 트레비스의 부재로 임시 선발로 등판한 기아는 롯데의 사도스키와의 대결은 시작 전부터 롯데가 유리할 수밖에 없음을 예고했습니다. 어제 경기에서 팀의 에이스였던 윤석민의 완승을 예고했듯 오늘 역시 롯데 사도스키가 김희걸을 압도할 것이라는 예측은 가능했지만 결과적으로 오늘 경기는 의외의 난타전으로 팬.. 2011. 5. 30.
생애 첫 완봉승 올린 고원준 최강 윤석민 제압했다 최강 우완 윤석민이 이렇게 무너질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못했습니다. 고원준의 가능성은 언제나 이야기되었지만 타격감이 좋았던 기아를 맞아 완봉으로 이끌지는 상상도 할 수 없었습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한 고원준은 생애 처음 완봉 완투로 자신의 존재감을 만원 관중 앞에서 선보이며 롯데에게 귀중한 승리를 안겨주었습니다. 이대호와 최희섭, 극명했던 4번 타자의 존재감 팀의 중심은 4번 타자입니다. 단순히 네 번째 타격을 하는 존재가 아닌, 팀이 위기에 빠졌을 때 구원해주고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4번 타자의 역할입니다. 그렇기에 어느 팀이나 4번 타자는 상징적인 자리가 될 수밖에는 없습니다. 오늘 이대호와 최희섭의 맞대결은 그들의 현재를 보여주는 듯 극명한 차이를 보여주었습니다. 고원준 최.. 2011. 5. 29.
로페즈 시즌 4승과 기아 5연승 이끈 차일목 효과, 대단했다 로페즈가 5월 들어 호투에도 불구하고 승을 올리지 못했던 그가 드디어 첫 승을 올렸습니다. 기아가 힘들 때 스스로 9회까지 책임지며 승패와 상관없이 투지를 불살랐던 로페즈를 위해 기아 타자들은 15안타를 터트리며 어깨를 가볍게 해주었습니다. 로페즈의 4승을 함께 한 차일목은 오늘 승리의 일등공신이었습니다. 이범호 두 개의 홈런, 올 시즌 기아의 최고 히트상품 기아와 롯데의 대결은 과거 해태 시절에는 제과 라이벌에 지역 라이벌로서 관심을 받고는 했습니다. 선동렬과 최동원이라는 대한민국 야구 사에 영원히 기록될 최고의 투수를 배출한 두 명문 구단의 대결은 언제나 흥미롭고 재미있기만 합니다. 투타 완벽한 조화가 기아의 5연승을 이끌었다 지난 사직 구장에서 가진 맞대결에서 극적인 상황들을 만들며 롯데가 위닝.. 2011. 5. 28.
기아와 롯데 8회 홈런이 만든 기적, 10회 에러로 끝났다 야구의 모든 것을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극적인 상황을 만들고 마무리하는 과정이 한 편의 드라마 같았던 기아와 롯데의 경기는 어쩌면 2011년 프로야구 최고의 명승부로 기억될지도 모르겠습니다. 8회 극적인 홈런 공방에 이은 연장 10회 말도 안 되는 에러로 만들어진 승부는 짜릿함과 허탈함이 함께 했습니다. 8회 극적인 세 타자 연속 홈런과 이대호의 동점 홈런 야구란 무엇인지 궁금한 이들에게 2011년 5월 15일 일요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롯데와 기아의 경기는 보라고 해야 할 듯합니다. 로페즈와 고원준의 선발 대결이 주는 투수전의 묘미도 대단했습니다. 사직 두 경기에서 투수들의 수난사를 썼다면 마지막 일요일 경기는 투수전이 얼마나 흥미롭고 재미있는지를 알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로페즈와 고원준 명승부, 질.. 2011. 5. 16.
이대호 만루 홈런이 양현종과 서재응을 갈랐다 롯데는 4회에만 점수를 뽑을 수 있는 규정이라도 있는 것일까요? 전날 경기에서도 4회에 폭발하며 6득점을 하더니 토요일 경기에서도 롯데는 4회 약속이라도 하듯 8득점을 뽑으며 경기를 완전히 뒤집어버렸습니다. 비슷한 경기 진행과정에서 양현종과 서재응을 가른 것은 도대체 무엇이었을까요? 이대호 만루포, 전준우 솔로 홈런과는 달랐다 기아와 롯데의 사직 3연전은 비슷한 상황들을 만들어가며 1승씩을 나눠가졌습니다. 전날 경기와 마찬가지로 이용규가 안타로 기회를 만들고 이범호가 적시 안타를 쳐서 첫 득점을 올리는 과정은 전날 경기와 동일했습니다. 서재응과 송승준이 선발로 나선 두 팀의 대결은 전직 메이저리거 출신들의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어느 정도 흥미로운 매치 업이었습니다. 양현종의 6실점 승리투수vs서재응의 .. 2011. 5. 15.
김주형 역전 홈런, 기아 근성 야구로 5연승을 만들었다 영원한 맞수 기와와 롯데의 경기는 그 자체로 흥미롭고 재미있었습니다. 왼손 에이스들인 양현종과 장원준의 대결로 주목을 받았지만 바람이 거센 부산에서 바람은 투수보다는 타자들에게 손짓을 했습니다. 전준우와 김주형의 시즌 첫 홈런은 경기를 극적인 장면으로 만들며 야구의 진수를 보여주었습니다. 기아 근성의 야구가 시작되었다 양 팀의 왼손 에이스인 양현종과 장원준은 연승을 하며 오늘 경기에 많은 기대를 하게 했습니다. 팀 대결뿐 아니라 왼손 에이스의 맞대결인 만큼 투수들 간의 대결도 흥미로울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호투는 부산구장에 분 엄청난 바람이 모든 것을 앗아가 버리고 말았습니다. 초반 압도한 양현종과 기아 이범호 기아는 1회 돌아온 이용규의 안타와 김선빈의 희생번트로 만든 스코어링 포지션.. 2011.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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