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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현 부진4

윤석민의 침체, 기아의 몰락이 심상치가 않다 SK와 가진 2연전에서 보인 기아의 모습은 동네 야구팀보다 못한 모습이었습니다. 대한민국 프로야구 구단 중 가장 많은 우승을 한 팀이라고 보기에는 기본마저 안 되어 있는 기아는 우승 후보가 아닌, 퇴출 후보로 보이기까지 합니다. 기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로페즈와 윤석민 카드는 기아가 SK전에 어떤 자세로 임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었습니다. 결론은 처참하다는 말로도 표현이 안 될 정도로 엉망이었습니다. 로페즈는 자신의 능력을 유감없이 보여주었지만 기아는 도대체 무엇을 위해 야구를 하는지 알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SK전과의 대결에서 이겨야 하는 이유가 있는 것인지 왜 그들이 그라운드에 서서 야구를 하는지 알 수 없는 형편없는 경기력은 만원 관중들을 당혹하게 하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타격에서 .. 2011. 4. 29.
기아 원정 6연전, 윤석민을 얻고 김상현을 잃었다 기아는 위기 상황에서 어려운 원정을 떠나야 했습니다. 삼성과 엘지와 가졌던 원정 6연 전은 3승 3패로 균형을 이루며 나름의 성과를 올렸습니다. 5할 승부가 의미 있었던 것은 기아 타격에서 빠져서는 안 되는 이용규와 나지완이 부상에서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에서 올린 승률이기 때문입니다. 힘겨운 원정 6연 전, 돌아 온 홈 6연전 홈에서 가졌던 하위 팀들과의 대결에서도 압승을 하지 못한 기아는 불안정한 모습들만 노출하고 있었습니다. 토종 에이스들인 윤석민과 양현종이 최악의 부진을 보였고 볼펜들은 여전히 높은 방어율이 증명하듯 뒷문을 책임질 준비가 전혀 되어있지 않았습니다. 그나마 타격이 폭발해 승리를 챙기기는 했지만 2011시즌 우승을 노리는 기아로서는 한계가 분명했고 이는 원정 6연전에는 독으로 다가올.. 2011. 4. 26.
기아 6-3 승리보다 김상현 부활이 절실하다 기아가 어제의 패배를 설욕하며 넥센과의 3연전에 2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조범현 감독이 구상했던 넥센과 한화와 벌이는 6연전에서 5승 1패를 구상하고 있었으니 반은 맞았다고 할 수 있겠지요. 나락으로 빠져가고 있는 한화 전에서 예상대로 3연승을 이룬다면 상위권에 올라서면 시즌 우승에 대한 포부를 리그 초반부터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양현종과 나이트의 대결 믿었던 에이스들의 대결은 싱겁게 끝나고 말았습니다. 실질적인 에이스 역할을 해야 하는 기아의 양현종은 지난 경기보다 좋아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작년 보여주었던 모습을 찾을 길이 없습니다. 두 경기 호투하며 0점대 방어율을 기록하던 나이트 역시 기아와의 경기에서 그리 빼어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며 그의 초반 호투가 벌써 분기점을 넘어서는 것.. 2011. 4. 15.
로페즈와 나지완, 위기의 기아 살린 일등공신 위기의 기아가 외국이 선수인 트레비스와 로페즈로 인해 연승을 했습니다. 국내리그 에이스들의 몰락으로 전 구단이 속병을 앓고 있는 상황에서 기아로서는 두 외국인 선수들이 보물 같을 듯합니다. 기아와 넥센의 경기에서 홀로 5타점을 날린 나지완과 8회까지 넥센의 공격을 잘 막아낸 로페즈의 합작으로 간만에 승리다운 승리를 앉은 기아로서는 한시름 놓을 듯합니다. 트레비스와 로페즈의 호투 위기의 기아 마운드에서 로페즈의 존재감은 그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팀의 에이스인 윤석민이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선발, 중간, 마무리 등 집단 부진은 대량 득점을 하는 기아에게는 골치 덩어리였습니다. 이런 총체적 난국에서 로페즈가 두 번의 선발에서 모두 8이닝씩을 던지며 2연승을 거둔 것은 고무적인 현상이 아닐 .. 2011.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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