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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2

뮌헨 아우크스부르크 3-1승, 김민재 선발 활약과 케인 멀티골 바이에른 뮌헨 홈구장에 나선 김민재는 안정적이었습니다. 물론 여러 차례 패스 미스가 나오는 장면은 아쉽게 다가옵니다. 하지만 이게 모두 김민재의 실수로 치부하기는 어려운 장면들이 많습니다. 감독 역시 선수들에게 내려오라는 지시 등을 하며 김민재로 시작되는 공격에서 선수들의 움직임을 지적하는 대목이 많았습니다. 케인은 두 경기 연속 골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뮌헨에서도 PK 전담으로 나서며 첫 골을 넣었고, 추가골 역시 완벽한 골 상황에서 손쉽게 득점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뮌헨 선수들이 케인이 골을 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모습들이 많이 보인 경기이기도 했습니다. 김민재는 오늘 경기에서도 선발로 나섰습니다. 우파메카노와 전 경기에서도 호흡이 좋았고, 클린시트를 했다는 점에서 감독은 이런 .. 2023. 8. 28.
EPL보다 흥미로웠던 전북vs울산 최종전, 이게 답이다 2011 K리그를 마감하는 챔피언 결정전은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를 행복하게 만든 경기였습니다. 닥치고 공격을 외치는 전북과 물러서지 않고 창과 창의 대결을 이끈 울산의 경기는 팬들이 어떤 축구를 요구하고 추구하는지를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한국 축구의 수준과 미래 가치를 보여준 전북과 울산의 경기가 답이다 전북이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하는 장면은 극적이고 흥미로웠습니다. 한동안 지키는 축구로 지루한 수비 축구가 지배하던 K리그에 폭풍처럼 다가온 전북 현대 모터스의 닥공 축구는 팬들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잘 보여주었습니다. 지키며 이기는 축구가 아니라 지더라도 공격하는 그들의 축구는 아름답고 흥분되고 행복했습니다. 패널티 킥이 남발되는 아쉬움이 있기는 했지만 양 팀 모두 공격이 가장 효과적인 방어라는 사실을.. 2011.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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