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서동욱3

기아 두산에 13-3 대승, 다섯 개의 홈런보다 값졌던 홍건희 첫 선발승 기아가 선두 두산을 상대로 막강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원정 경기를 위닝 시리즈로 만들었다. 전날 아쉬운 역전패를 당하며 연패에 빠지는 것은 아닐까 우려도 되었지만, 이를 막은 것은 선발로 나선 홍건희였다. 전날의 상승세를 이어가려는 두산과 이를 막아야만 하는 기아의 대결 구도는 초반부터 이어졌다. 잠실 수놓은 다섯 개의 홈런보다 값지게 다가왔던 홍건희의 첫 선발승 넥센에게 3연패를 당하며 여전히 약한 모습을 보인 기아는 잠실로 떠나면서 두려움을 느꼈을지도 모른다. 아니 팬들이 느끼는 부담이 컸을 수도 있다. 두산과의 상대 전적도 기아는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더욱 주말 3연전의 첫 상대 투수가 올 시즌 노히트노런을 기록한 보우덴이라는 점에서 더욱 부담이었다. 금요일 경기에서 지크가 호투로 선발 마운드를 잘.. 2016. 7. 11.
기아 헥터와 임창용 후반기 좌우할 승리 공식을 제안하다 기아가 연패와 연승을 오가는 롤러코스터 시즌을 이어가고 있다. 그만큼 아직 기아의 전력이 안정이 되지 않았다는 의미다. 최근 연패의 원인은 마운드의 붕괴가 만든 결과였다. 이는 곧 현재 기아의 승리 방정식은 마운드가 안정만 되면 만들어질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선발 헥터의 8이닝 호투와 클로저 임창용의 완벽한 마무리, 승리 공식을 만들어내다 KT와 기아의 경기는 실책이 모든 것을 갈랐다. 헥터와 장시환의 선발 대결은 누가 우위에 있다고 말하기 어려울 정도로 좋았다. 하지만 3회 나온 실책 하나가 나비효과가 되어 KT를 무기력하게 만들고 말았다. KT가 실책만 없었다면 기아가 오늘 경기를 지배하기는 쉽지 않았다. 헥터와 장시환의 운명을 가른 것은 3회였다. 초반은 기아 타선들의 집중력이 빛났다. 기아.. 2016. 7. 8.
서동욱 기아행 박기남의 빈자리 채워줄 그가 중요하다 박기남은 기아 팬들에게는 아쉬운 선수다. 참 잘하는 선수이지만 주전이 될 수 없었던 그는 언제나 최선을 다했던 선수였다. 백업 선수로서 박기남 만한 선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최고의 가치를 보인 그는 후배들을 위해 은퇴를 선택했다. 그 자리에 이제는 서동욱이 대체할 예정이다. 서동욱 채태인 영입으로 인한 연쇄이동, 기아에서 새로운 가능성 피워라 서동욱은 13년 만에 기아로 돌아왔다. 2003 시즌 기아의 선수로 프로를 시작했던 서동욱은 엘지로 트레이드가 되었다. 그렇게 다시 넥센으로 트레이드가 되었던 그가 13년이 흘러 다시 기아로 돌아가게 되었다. 그 여정 동안 수많은 일들이 일어났었지만 그는 끝내 주전선수로서 꽃을 피우지는 못했다. 넥센이 서동욱을 무상 트레이드로 기아로 보낸 것은 의외로 다가오.. 2016. 4. 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