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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범 호투3

기아 한화에 3-4 역전패, 팻딘의 호투 망친 임창용 과연 마무리 할 수 있나? 다 잡은 경기를 놓쳤다. 어렵게 8회 역전을 했지만 마무리 투수로 나선 임창용이 다시 무너졌다. 초반이기는 하지만 상대를 압도하는 마무리의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항상 염려가 되었던 기아의 불펜 자리는 다시 한 번 위기로 다가오기 시작했다. 한승혁과 임창용으로 이어지는 필승조의 붕괴 일시적 현상인가? 팻딘은 두 경기 연속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가져가지 못했다. 한국프로야구 데뷔전이었던 삼성과의 경기에 이어 홈에서 치른 한화와 경기에서도 승리 투수 조건에서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불펜이 불을 지르며 승리는 날아가고 말았다. 마무리 임창용의 2실점 투구는 그렇게 기아에 큰 문제로 다가왔다. 오늘 경기도 투수전 양상으로 흘러갔다. 그동안 제역할을 못하던 송은범이 전 경기에 이어 이번 경기에서도 과거 가장 좋.. 2017. 4. 9.
[2011 한국 시리즈 3차전]SK 홈런 두 방으로 무적 삼성을 꺾었다 물러설 수 없었던 SK가 송은범의 호투와 홈런 두 방으로 기사회생했습니다. 짠물 야구로 이어지는 한국 시리즈는 선취점이 곧 결승점이 되는 기이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고 이런 승부는 여전히 계속될 가능성도 높아졌습니다. 위기에서 겨우 반격을 시작한 SK가 에이스 대결을 벌이는 4차전까지 잡고 역리버스를 이룰 수 있을지도 흥미롭습니다. 기회 못살린 삼성, 잘 던진 저마노 홈런 두 방에 울었다 경기는 삼성이 먼저 앞설 수 있었고 지난 두 경기 승리를 이어 3연승도 가능한 초반 분위기였습니다. 하지만 SK가 지난 1, 2차전에서 초반 많은 득점 기회를 날리며 2연패를 당했듯 삼성은 결정적인 순간 득점에 성공하지 못하며 분루를 삼켜야만 했습니다. 선발로 나선 저마노와 송은범의 마운드 대결은 누가 더 좋다 쉽게 .. 2011. 10. 29.
[2011 플레이오프 3차전]이대호를 삼진으로 잡은 박희수, 이게 야구다 오늘 경기는 양 팀에게 절대적인 가치를 지닌 경기였습니다. 그렇기에 이 경기에 모든 것을 걸 수밖에 없었고 그런 부담은 경험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롯데에게는 악재로 다가왔습니다. 초반 연이은 득점 기회에서도 점수를 뽑지 못한 롯데는 후반 SK의 힘에 밀리며 아쉬운 패배를 당해야만 했습니다. SK의 관록이 패기의 롯데를 압도했다 단기전의 경우 경험의 힘은 의외로 강력하게 다가옵니다. 결정적인 순간, 위기 상황에서 그 경험은 무한한 힘으로 승패를 가르는 경우가 빈번한 것이 중요한 단기전의 특성입니다. 이런 점 때문에 롯데보다 SK가 조금은 유리할 수밖에 없는 경기였고 3차전은 그런 경험의 차이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보여주었습니다. 사도스키와 송은범이 맞대결한 3차전은 양 팀이 1승1패를 기록해 1차전보.. 2011.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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