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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호 투런 홈런9

기아 NC에 7-4승, 헥터 시즌 14연승 기아 전반기 1위 확정 기아가 전반기 1위를 확정했다. 아직 두 경기가 남아 있기는 하지만 모두 진다고 해도 전반기 1위는 확정되었다. 8년 만에 우승을 노리는 기아로서는 결코 쉽지 않은 여정이었다. 2년 전부터 시작된 김기태 감독의 리빌딩은 이제 화려하게 빛을 내기 시작했다. NC전 스윕에 분노했던 기아, 헥터 15연승으로 기아 전반기 1위 확정 헥터는 전반기 나온 경기에서 한 번의 패배도 없었다. 기적과 같은 일이 아닐 수 없다. 완벽한 투구는 아니었지만 승리하는 방법을 알고 있는 헥터. 그리고 헥터만 등판하면 엄청난 파괴력을 보이는 타선의 궁합은 그렇게 올 시즌 헥터에게 14연승을 선물했다. 기아는 지난 NC와 원정 경기에서 스윕을 당했다. 그 스윕은 공동 1위 자리를 내주는 이유가 되었다. 하지만 기아는 강했다. 원정 .. 2017. 7. 12.
기아 삼성에 6-4 승, 헥터 12승 임창용 삼성 상대 18년 만의 세이브 기아 연패 뒤 연승을 이끌었다. 선발 헥터가 6이닝 3실점으로 시즌 12승 투수가 되었고, 임창용은 무려 18년 만에 삼성을 상대로 세이브를 올렸다. 기아는 어제 경기에 이어 다시 한 번 불펜이 안정적으로 팀 승리를 지켜내며 연승을 이끌게 되었다. 이범호 투런 홈런으로 헥터 12승 이끌고 임창용이 18년 만에 삼성전 세이브 올렸다 기대했던 헥터는 자신의 몫을 해주었다. 불안한 기아 선발 마운드에서 헥터와 양현종은 기아가 믿을 수 있는 유이한 존재들이다. 전날 경기에서 고효준이 좋은 모습을 보이며 팀 승리를 견인했듯, 오늘 경기에서도 선발 헥터가 기아 승리의 단단한 버팀목이 되어주었다. 선발로 헥터가 등판한 상황에서 1회 주장 이범호의 홈런 한 방은 강력했다. 삼성이 가장 큰 기대를 가지고 있는 슈퍼루키 .. 2016. 8. 26.
기아 정동현 삼성 무실점으로 잡은 신인 패기가 반갑다 기아 타이거즈의 19살 신인 정동현이 가장 극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신구 조화에 집중하고 있던 기아가 열매를 조금씩 맺게 하는 듯하다. 아직 부족한 게 많고 아쉬운 모습들로 패배를 부르는 경우들이 많지만 신인들을 키우는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치러야만 하는 대가이기도 하다. 정동현의 패기 투 삼성 잡고 프로 데뷔전에서 일냈다 기아에게 유독 강한 삼성 윤성환과 19살 고졸 신인이자 프로 첫 경기에 나선 정동현과의 선발 맞대결은 비교 대상이 될 수 없었다. 올 시즌에도 호투를 보이고 있는 윤성환이었다는 점과 기아가 여전히 타격 부진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다시 잔인한 패배를 당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우려도 들었다. 야구는 참 알 수 없다. 19살 고졸 출신 정동.. 2016. 6. 10.
기아 SK에 8-2 완승, 김진우 SK전 4연승과 발로 새든 무너트린 기아의 흥겨운 우중산책 대구에서 가진 삼성과의 경기에서 최악의 모습을 보인 기아는 인천으로 향해 부활의 가능성을 보였습니다. 지독한 삼성전 부진이 문제이기는 하지만 SK를 상대로 부진을 씻을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는 사실은 중요하게 다가옵니다. 김진우 SK 상대 4연승, 뛰는 야구로 새든을 잡았다 방어율 1위인 새든을 상대로 대량 득점에 성공하며 기아는 지독한 부진에서 벗어났습니다. 김진우는 올 시즌 SK 전을 상대로 전승을 이끌며 확실한 SK 천적으로 올라섰다는 사실도 흥미로웠습니다. 지난 주 두산과 삼성을 상대로 1무 4패를 당하며 최악의 한 주를 보냈던 기아로서는 SK전을 상대로 부진을 씻어내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비가 오락가락하며 경기 자체가 열릴 수 있는지 의문이었지만, 강행한 경기는 9회까지 이어졌습니다. 중간 비.. 2013.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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