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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2

EPL보다 흥미로웠던 전북vs울산 최종전, 이게 답이다 2011 K리그를 마감하는 챔피언 결정전은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를 행복하게 만든 경기였습니다. 닥치고 공격을 외치는 전북과 물러서지 않고 창과 창의 대결을 이끈 울산의 경기는 팬들이 어떤 축구를 요구하고 추구하는지를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한국 축구의 수준과 미래 가치를 보여준 전북과 울산의 경기가 답이다 전북이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하는 장면은 극적이고 흥미로웠습니다. 한동안 지키는 축구로 지루한 수비 축구가 지배하던 K리그에 폭풍처럼 다가온 전북 현대 모터스의 닥공 축구는 팬들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잘 보여주었습니다. 지키며 이기는 축구가 아니라 지더라도 공격하는 그들의 축구는 아름답고 흥분되고 행복했습니다. 패널티 킥이 남발되는 아쉬움이 있기는 했지만 양 팀 모두 공격이 가장 효과적인 방어라는 사실을.. 2011. 12. 5.
ACL 결승 전북 현대, 알사드의 격투기 축구에 당했다 4만 관객이 들어 찬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치러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전북 현대가 알사드에 승부차기 패를 당하며 준우승에 머물고 말았습니다. 이미 수원과의 경기에서 안하무인 축구로 비난의 대상이 되었던 알사드는 여전히 격투기 축구와 오일 머니로 두른 편파로 적지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격투기 축구 넘지 못한 한국 챔프, 골대 불운에 울었다 전북 현대가 선취 골을 넣으며 유리하게 경기를 가져갔지만 결과적으로 전 후반, 연장전까지 경기에서 알사드를 이기지 못하고 승부차기에서 패하고 말았습니다. 충분히 이길 수 있는 경기였다는 점에서 이번 패배는 더욱 아쉽기만 합니다. 3년 연속 한국 팀이 우승을 할 수도 있었지만 알사드의 격투기 축구는 심판의 너그러운 판정을 등에 업고 그라운드를 망치며 우.. 2011.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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