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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홈런4

기아 두산에 5-3승, 팀을 4위 올린 양현종 호투와 필의 결정적 홈런 한 방 우천으로 하루를 쉰 기아는 두산과의 주말 2연전에 양현종이 등판한 것은 결과적으로 호재가 되었다. 기아 마운드가 여전히 불안정한 상황에서는 그 하루의 휴식일이 큰 도움이 되었던 듯하다. 양현종은 에이스답게 호투를 펼쳤고, 타선 역시 에이스의 승리를 위해 홈런 3방으로 화답했다. 기아를 4위로 끌어올린 양현종 호투, 에이스의 분투가 반갑다 시즌 내내 1위를 독주하고 있는 두산과 광주에서 만나 기아. 시즌 성적도 극단적으로 나쁜 기아가 주말 2연전에서 어떤 결과를 낼지는 중요했다. 이미 가을 야구 진출은 거의 확정된 상위 3팀을 제외하고 4, 5위 싸움이 치열한 상황에서 기아로서는 무조건 두산을 잡아야만 했다. 양현종과 허준혁의 선발 싸움에서 부담스러운 것은 기아다. 두산으로서는 패해도 어쩔 수 없다고 할 .. 2016. 8. 28.
기아 롯데에 5-7패, 나지완 3점 홈런도 넘지 못한 초반 실점과 실책 승패 갈랐다 기아가 연패에 빠졌다. 기아는 홈에서 삼성에 2연패를 당하고 부산까지 가서 라이벌 롯데에 지면서 3연패에 빠졌다. 그나마 침묵하던 타선이 어느 정도 살아나기 시작했다는 것이 다행이라면 다행이다. 필과 나지완이 홈런을 쳤고, 신종길이 2안타 경기를 했지만 마지막 순간 역전에 성공하지 못한 기아의 한계가 아쉽다. 선발 임준혁의 1회 4실점과 7회 두 번의 실책이 경기 갈랐다 초반부터 기회는 4점이나 내주고 시작을 해야 했다. 롯데 선발이 이성민이었다는 점에서 충분히 해볼 만한 경기였다. 하지만 올 시즌 첫 선발로 나선 임준혁의 1회부터 집중타를 맞으며 너무 쉽게 4실점을 하며 경기는 힘들게 풀어가야만 했다. 어제 경기에서도 선발 헥터가 초반부터 무기력하게 무너지며 경기를 힘들게 풀었듯, 오늘 경기도 다르지 .. 2016. 4. 23.
스틴슨 역투 그리고 호수비, 필 이틀 연속 결승타로 기아 삼성전 위닝 시리즈 기아가 2년 만에 삼성을 상대로 위닝 시리즈를 가져갔다. 해태 시절과 달리 기아로 팀이 바뀐 후 삼성에 유독 약했던 기아는 올 해 최고의 경기력으로 삼성 부진을 떨쳐내기 시작했다. 시즌 초반 선발 투수들의 맹활약이 연승을 이끌었듯, 5월 말이 되며 다시 선발들의 호투가 이어지며 좋은 기운을 내뿜기 시작했다. 스틴슨의 역투와 호수비, 이틀 연속 팀 구한 필의 결정적 한 방 기아가 지독한 삼성 징크스에서 조금씩 벗어나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올 시즌 아직 초반이기는 하지만 3승3패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해볼만 하다. 신인 선수들의 뛰어난 수비 실력은 강팀의 전제조건들로 다가온다는 점에서도 삼성과의 홈 3연전은 많은 것들을 남겼다. 많은 기대를 했던 유창식은 기아로 트레이드 된 후 첫 선발 .. 2015. 5. 25.
기아 마운드 붕괴와 중심타선 무기력이 낳은 패배, 필 받은 필만 남았다 기아의 전력은 올 시즌에도 특별할 것이 없었습니다. 그나마 외국인 타자인 필 홀로 독수공방하듯 팀 타선을 이끌기는 하지만, 그것이 전부였습니다. 새롭게 영입된 이대형이 3안타 경기를 하기도 했지만, 오늘 경기에서 드러난 기아의 한계는 기아 팬들을 더욱 답답하게 만들 뿐이었습니다. 시범경기에서만 그럴 듯했던 박경태, 난타당한 선발 답이 안 보인다 기아 챔피언스 필드 개장 시리즈에서 기아는 홈그라운드에서도 이제 2년차 프로인 엔씨를 상대로 위닝 시리즈를 내줬습니다. 그 내용마저도 끔찍할 정도였다는 점에서 답답함으로 다가왔습니다. 마운드의 세기도 부족하고 중심 타선이 완벽하게 몰락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기는 것 자체가 신기하게 다가올 정도였습니다. 엔씨의 새로운 선수인 웨버가 첫 경기에 나서서 쉽지 않은 경기를.. 2014.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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