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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Baseball1271

기아의 넥센전 완패는 집중력의 차이였다 기아의 오늘 경기를 보면 과연 어제 경기를 했던 팀과 같은지 의구심이 들 정도로 엉망이었습니다. 김희걸과 김성현의 맞대결은 의외의 투수전으로 이어지며 나름의 재미를 전해주었지만 결정력 빈곤에 허덕인 기아의 타격은 한심할 정도였습니다. 집중력 떨어지는 호랑이들 문제다 로페즈의 호투로 이어진 지난 경기에서 효과적인 타격으로 7득점을 하며 강력한 타선을 선보였던 기아는 오늘 경기에서는 결정적인 상황에서 허망한 공격력으로 공격의 맥을 끊으며 초라한 완봉 패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과연 같은 팀인가란 생각이 들 정도로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인 그들은 팬들을 혼란스럽게 만들 정도였습니다. 기아의 5선발인 김희걸과 넥센의 4선발인 김성현의 대결은 투수전 보다는 타격전이 될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특히 파괴력이 높았던 .. 2011. 4. 14.
이승엽의 스리런 홈런이 특별한 이유 이승엽이 드디어 자신의 존재감을 알릴 수 있는 홈런을 때렸습니다. 개막전 경기에서 잦은 삼진과 땅볼 등으로 아쉬움을 남겼던 그는 서서히 타격감을 조율하며 자신이 아직 살아 있음을 증명하는 큼지막한 스리런 홈런으로 오릭스가 자신을 선택한 이유를 증명해냈습니다. 길고 긴 터널을 빠져나오는 이승엽의 홈런 한국 최고 타자. 아시아 최고 홈런왕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라이언 킹 이승엽의 일본 생활은 화려함으로 시작했습니다. 일본 최고 전통의 팀 요미우리의 4번 타자로서 자신의 진가를 유감없이 보여주며 엄청난 연봉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던 이승엽이었습니다. 하지만 그에게도 시련은 찾아왔고 예상외로 힘겨운 시련은 그에게 어쩌면 프로 생활을 하면서 처음 느껴보다 심한 좌절감이었을 듯합니다. 최고의 선수였기에 요미우.. 2011. 4. 14.
로페즈와 나지완, 위기의 기아 살린 일등공신 위기의 기아가 외국이 선수인 트레비스와 로페즈로 인해 연승을 했습니다. 국내리그 에이스들의 몰락으로 전 구단이 속병을 앓고 있는 상황에서 기아로서는 두 외국인 선수들이 보물 같을 듯합니다. 기아와 넥센의 경기에서 홀로 5타점을 날린 나지완과 8회까지 넥센의 공격을 잘 막아낸 로페즈의 합작으로 간만에 승리다운 승리를 앉은 기아로서는 한시름 놓을 듯합니다. 트레비스와 로페즈의 호투 위기의 기아 마운드에서 로페즈의 존재감은 그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팀의 에이스인 윤석민이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선발, 중간, 마무리 등 집단 부진은 대량 득점을 하는 기아에게는 골치 덩어리였습니다. 이런 총체적 난국에서 로페즈가 두 번의 선발에서 모두 8이닝씩을 던지며 2연승을 거둔 것은 고무적인 현상이 아닐 .. 2011.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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