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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Soccer341

엘 클라시코 패배보다 민망했던 무리뉴와 호날두의 변명 엘 클라시코 3차전은 승패는 예상했던 대로 페페에 의해 결정 났습니다. 그동안 무리뉴가 만들어낸 지독한 '페페 전술'은 바르샤를 잡을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유일한 대안은 아름다운 축구를 선보인 바르샤에 의해 무참히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패배보다 더한 굴욕을 안긴 무리뉴와 호날두의 변명은 아쉽기만 합니다. 자기모순에 빠진 무리뉴와 호날두 경기는 질 수도 있고 이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결과에 따라 아름다운 패배가 있고 더러운 승리가 있을 수는 있습니다. 엘 클라시코 4연전 중 3차전이자 가장 중요했던 일전에서 패한 레알은 경기에서도 지고 정신력에서도 지며 더 이상 엘 클라시코의 승리를 장담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아름다운 패싱 게임을 주도하는 바르샤의 화려한 기술을 잡기 위한 방.. 2011. 4. 28.
이니에스타 빠진 엘 클라시코, 세 가지가 승패를 좌우 한다 국왕 컵 대회에서 레알에 일격을 당하며 트레블의 가능성을 놓친 바르샤는 챔스 4강 1차전을 앞두고 심각한 상황에 빠졌습니다. 바르샤 전략의 핵인 이니에스타가 허벅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기 때문입니다. 시즌 마지막에 다가가며 팀 전체가 지친 상황에서 이니에스타의 이탈은 바르샤를 힘겹게 합니다. 전력이 상승한 레알과 부상 병동이 되어버린 바르샤 샤비와 함께 최근 10년 동안 바르샤의 영광을 이끌었던 이니에스타는 메시 못지않은 전술의 핵입니다. 그의 결장은 당연하게 바르샤에게는 위기로 다가올 수밖에는 없습니다. 중원을 지배하며 팀 전체를 조율하는 그의 부재는 연결 고리가 끊어진 셈이 되기에 바르샤의 유기적인 팀 전술이 문제가 생길 수밖에는 없습니다. 샤비와 함께 펼치는 환상적인 패싱은 바르샤의 상징이기.. 2011. 4. 27.
긱스와 루니, 철벽 노이어 뚫고 맨유 승리를 이끌었다 로이어의 선방이 아니었다면 맨유는 살케를 최소 5-0 이상의 득점차로 완승을 거뒀을 겁니다. 완벽하게 경기를 장악한 맨유와 유일하게 맨유에 맞섰던 존재인 노이어와의 대결은 오늘 펼쳐진 챔스리그 4강 1차전의 하이라이트였습니다. 긱스와 루니가 철벽 노이어를 뚫었다 챔스 4강 1차전의 시작은 전반 3분 루니의 슛과 5분 경 박지성의 멋진 슈팅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왼쪽 모서리에서 중앙으로 치고 들어오며 강력하게 날린 슈팅은 전반전의 히어로 노이어의 선방에 막히며 아쉽게 돌아서야만 했습니다. 맨유와 살케의 경기는 많은 이들이 예상했듯 맨유의 일방적인 경기였습니다. 중원에 긱스, 캐릭, 발렌시아, 박지성을 두고 치차리토와 루니 투톱으로 진용을 짠 맨유는 시작과 함께 일방적인 게임을 이끌며 살케 04의 숨통을 .. 2011. 4. 27.
맨시티 제코의 시즌 첫 골은 왜 특별한가? 올해 1월 맨시티로 이적한 제코가 드디어 리그 경기에서 첫 골을 기록했습니다. 많은 기대를 안고 2700만 파운드(한화 약 479억 원)이라는 많은 이적 금을 기록한 그로서는 치욕과도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리그 10경기 만에 나온 그의 첫 골은 맨시티에게는 투자 가치를 상쇄하고도 남을 천금 같은 골이었습니다. 제코의 부활은 맨시티의 우승 전망을 밝게 한다 제코는 분데스리가 득점왕 출신의 골게터입니다. 큰 키에서 알 수 있듯 제공권을 포함해 발놀림도 좋은 이 스트라이커는 맨시티에서는 절대적으로 필요한 존재일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좀처럼 적응하지 못하는 아데바요르(현재 레알로 임대 중)나 말썽만 부리는 발로텔리가 맨시티의 절대적인 존재인 테베즈와 호흡을 맞추지 못하는 상황에서 제코의 등장은 맨시티를 흥분.. 2011.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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