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기아 삼성에 6-5승1 기아 삼성에 6-5승, 살아난 임기영 경기를 지배했던 버나디나 끝내기 안타 임기영이 5이닝 1실점으로 살아난 모습을 보였다. 전반기 리그 최고의 투수 중 하나였던 임기영이었다. 하지만 한 번도 선발로 시즌 전체를 소화한 적이 없던 임기영에게 전반기 호투는 오히려 악재가 될 수밖에 없었다. 자연스럽게 오버페이스를 할 수밖에 없는 조건들이었기 때문이다. 후반 멀리 돌아 다시 돌아온 임기영에게서 전반기 모습이 보였다. 기아 마운드 희망이 된 임기영, 경기를 지배하고 끝내기까지 한 버나디나 안치홍의 극적인 만루 홈런은 양현종에게 시즌 18승을 선물해줬다. 5실점을 하고도 승리투수가 될 수 있는 것이 야구다. 그런 점에서 안치홍의 그 한 방은 시즌 종반으로 가면서 힘이 자꾸 빠지는 기아에게는 다시 한 번 일어설 수 있는 동기 부여로 다가왔다. 어느 팀이나 우승을 노리고 시즌을 시작한다... 2017. 9. 1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