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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vs롯데13

기아vs롯데 7-3 7-3승, 브룩스 호투 도운 3방의 홈런 롯데 스윕이끌었다 시즌 초반이기는 하지만 기아가 롯데를 상대로 6연승을 내달렸다. 광주에만 오면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는 롯데로서는 치욕스러운 상황일 듯하다. 연이어 스윕을 당하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봐도 좋은 일은 될 수가 없으니 말이다. 좋은 투구를 해왔지만 승리와 거리가 멀었던 브룩스가 2승째를 올렸다. 1회 첫 타자로 나온 손아섭의 빗맞은 타구를 직접 잡아 1루로 송구하는 과정에서 실책이 나오며 불안하게 시작했지만, 딱 그 정도였다. 전준우를 삼진으로 잡고, 안치홍을 병살로 처리하며 쉽게 1회를 마무리했다. 기아를 상대로 좋은 성적을 거뒀던 노경은은 1회부터 쉽지 않았다. 3년 만의 복귀한 후 초구를 쳐서 홈런을 만들었던, 김호령이 오늘 경기에서도 노경은을 상대로 선제 홈런을 치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전날 홈런으로.. 2020. 6. 5.
기아vs롯데 11-2승, 양현종 140승 위업 자축한 터커 홈런 기아가 롯데를 만나 다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지난주 최악의 일주일을 보내던 기아는 홈에서 롯데와 리턴매치를 벌이며 연승을 다시 이어가기 시작했다는 사실은 흥미롭다. 팀마다 앙숙 관계란 존재한다. 올 시즌 롯데로서는 기아를 넘기 위해 보다 많은 노력을 벌여야 할 상황이 되었다. 전날 경기에서 롯데 킬러로 자리 잡은 임기영이 완벽한 승리를 얻더니, 에이스 양현종이 연승을 이어갔다. 타격까지 폭발하며 에이스에 대한 예우를 제대로 해주기도 했다. 기아의 센터라인을 완성시킨 김호령의 등장은 기아를 더욱 안정적으로 바꿔놓기 시작했다. 시작은 롯데도 나쁘지 않았다. 1사후 손아섭의 좌중간 2루타로 포문을 열고, 2사 상황에서 이대호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으니 말이다. 하지만 믿었던 롯데 선발 샘슨의 투구가 좋.. 2020. 6. 4.
기아vs롯데 7-2승, 임기영 호투와 유민상 폭발 그리고 홍상삼 최악의 일주일을 보낸 기아와 롯데가 이른 시간에 리턴매치를 가졌다. 이번에도 광주에서 만난 두 팀은 임기영과 박세웅의 맞대결로 다시 화제를 모았다. 재미있게도 상대 전적은 그대로 적용이 되었고, 임기영은 롯데 킬러가 되었고, 박세웅은 호랑이 앞에서 꼼짝 못 하는 신세가 되었다. 롯데에 유독 강하고 원정보다 홈에서 강력한 피칭을 하는 임기영은 다시 광주에서 호투를 선보였다. 임기영에게는 광주에서 롯데를 만나 경기를 하는 것이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인 것처럼 보일 정도였다. 다른 경기들과 비교해보면 그 차이는 더욱 크게 나고 있으니 말이다. 오늘 경기는 1회 기아의 첫 타자로 김호령의 한방으로 시작되었다. 박세웅이 첫 공을 던지자 마치 기다리기라도 한듯, 3년 만에 1군 무대에 복귀한 김호령은 홈런으로 화답.. 2020. 6. 3.
기아vs롯데 6-1승, 시즌 첫 스윕 임기영 호투와 박찬호 존재감 임기영이 시즌 첫 승과 함께 넘지 못했던 5이닝 이상을 던졌다는 사실은 중요하게 다가온다. 기아 선발 마운드가 정상을 찾는 과정에서 가장 문제가 되었던 자리가 바로 임기영이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그가 8이닝을 던졌다는 사실은 승패와 상관없이 중요했다. 선발의 가장 큰 미덕 중 하나는 긴 이닝을 소화해주는 것이다. 더욱 목요일 경기는 앞선 경기들에서 불펜이 많이 등판했다는 점에서 선발의 역할이 중요했다. 임기영이 8이닝을 책임지며 SK와 원정경기에 보다 편하게 임할 수 있게 했다는 점에서도 좋은 피칭이었다. 1회는 불안했다. 손아섭에게 우측 2루타를 내주고, 이대호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내줬다. 앞선 롯데와 두 경기와 비교해보면 선취점을 내준 것은 오늘 경기가 처음이었다. 그런 점에서 불안함이 가득하게.. 2020.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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