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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vs삼성10

기아vs삼성, 7년 만의 0-0 연장 무승부 기아 16개의 잔루가 문제였다 화요일 경기가 삼성의 일방적인 경기로 쉽게 마무리되었던 것과 달리 수요일 경기는 양 팀이 치열했습니다. 지난 2005년 4월 이후 7년 2개월 만에 연장 0-0 무승부 기록을 세운 기아와 삼성의 대결은 모두를 힘들게 했습니다. 마운드는 완벽했지만 타선에서는 양팀 모두 기회를 잡지 못하고 득점을 올리지 못한 것은 아쉬웠습니다. 지지 않은 것이 다행인가? 이기지 못해 아쉬운 것인가? 서재응과 고든의 선발 맞대결은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선발 이후 등판한 각 팀 5명씩 10명의 투수들도 승부를 내지 못했으니 투수들을 칭찬해야 하는 경기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전날 7득점이나 하며 가볍게 기아를 눌렀던 삼성을 생각해보면 기아의 마운드가 더욱 힘을 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듯합니다. 12명의 투수들이 등판해 무실점 경.. 2012. 6. 21.
기아vs삼성, 탈보트만 만나면 작아지는 호랑이들 올 시즌 이대로 몰락인가? 기아가 무기력한 경기력을 보이며 삼성에 1-7 대패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더욱 삼성의 탈보트에게는 시즌 3패를 당하며 특정팀 특정 선수에게 약한 모습을 그대로 드러내며 문제의 심각성을 더했습니다. 좀처럼 시리즈 우위를 잡아가지 못하는 기아의 모습을 보면 올 시즌 상위권 도약은 요원해 보이기만 합니다. 기아 타선을 완벽하게 제압한 탈보트, 호랑이들이 가장 만만했다 안정적이고 꾸준한 피칭을 해주던 앤서니와 탈보트의 맞대결은 경기 시작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양팀 모두 상위권 도약을 위해 승리가 절실했다는 점에서 양보할 수 없는 한 판을 준비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삼성으로서는 한화 스윕을 하며 기세등등했지만, 두산에게 1승 2패를 당하며 다시 하위권으로 추락하던 상황에서 올 시즌 만만한 상대인 기아.. 2012. 6. 20.
기아vs삼성, 믿었던 에이스 윤석민의 몰락 기아 그래도 희망은 있었다 에이스 윤석민의 몰락은 기아에게는 절망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어제 경기에서 선발이 초반 무너졌음에도 승리를 거뒀던 기아로서는 윤석민이 등판한 오늘 경기는 무척이나 기대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기대는 1회 시작과 함께 무너졌고 에이스가 내려온 기아는 삼성을 넘어서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복귀 선수들이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럽다 설마 윤석민이 이런 피칭을 할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습니다. 부상이 있는 것인지 아니면 탈이 났던지 그렇지 않다면 뭔가 큰 충격을 받지 않은 이상 이런 피칭을 할 수는 없었습니다. 물론 아무리 대단한 선수라도 힘든 경기를 할 수는 있지만 전혀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점에서 오늘 윤석민의 피칭은 이해하기 힘들었습니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기아 타선은 1회부.. 2012. 5. 18.
기아vs삼성, 이준호와 윤완주가 3연패를 끊었다 이길 수도 있는 경기를 이기지 못하고 3연패를 당해야만 했던 기아가 신인 선수들의 힘으로 3연패를 끊었습니다. 어제 경기에서 해서는 안 되는 실책을 범하며 패배의 원인을 제공했던 윤완주는 오늘 환상적인 수비와 안타를 쏟아내며 선 감독의 믿음에 크게 호응해주었습니다. 기아의 새끼 호랑이들 가능성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기아의 장래를 보면 최근 주전을 대신하는 많은 신인 선수들의 성장이 중요합니다. 어느 팀이나 자연스러운 세대교체가 중요한 것처럼 기아 역시 중요한 시점에서 자의든 타의든 시작된 변화는 조금씩 틀을 갖춰가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고무적으로 바라볼 수 있을 듯합니다. 기아는 서재응이 나서는 경기인 만큼 승리에 대한 갈증은 더욱 클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전 날 경기에서 김진우가 초반 허무하게 무너지며 반.. 2012.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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