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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vsLG 전23

김선빈 스리런 홈런, 기아를 3위로 끌어 올렸다 기아에는 두 명의 신이 존재합니다. 41살의 노장 종범신 이종범과 국내 프로야구 최단신인 김선빈이 바로 그들입니다. 야구의 신과 단신이 양 이틀 2위 LG를 이기며 위닝 시리즈로 만들어 시즌 첫 3위에 올라섰습니다. 로페즈의 역투도 빛이 났지만 오늘 최고 영웅은 기선제압을 하며 결승점이 되었던 김선빈의 스리런 홈런이었습니다. 4번 보다 위대했던 2번 타자의 존재감 이범호의 손목 부상과 부실한 4, 5번을 대신해 기아는 하위타선부터 테이블 세터로 이어지는 타선들의 응집력 있는 공격으로 연일 승전보를 전하고 있습니다. 평행이론처럼 어제 경기의 재판이 된 기아vsLG의 잠실 마지막 경기는 3회 하위타선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로페즈 위기 탈출 능력으로 김광삼을 울렸다 변화구 위주의 컨트롤 투수에게 나약한 모습.. 2011. 6. 3.
종범신의 투혼, 서재응 호투가 LG를 눌렀다 노장 이종범이 위기에 처한 기아를 살려냈습니다. 구속이 안 나와 힘든 승부를 해왔던 서재응의 다양한 변화구는 타격감 좋은 LG를 무력화시키며 어제의 패배를 설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범호의 존재감이 극대화되었고 새로운 해결사가 된 김선빈의 3타점은 흔들렸던 기아를 잡아주었습니다. 종범신의 부활, 대단했던 이범호 효과 안타가 없었어도 이범호의 등장만으로도 기아는 달라졌습니다. 상대팀에서 느끼는 이범호에 대한 부담은 자연스럽게 기아 타선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어제 경기와는 전혀 다르게 행운의 여신은 기아의 손을 들어 주었고 투타가 안정된 기아는 큰 위기 없이 2위 LG에 6-1 완승을 거두었습니다. 주키치 넘어선 서재응의 완벽투 타선이 강력한 LG가 재미있게도 변화구가 좋은 투수들.. 2011. 6. 2.
배팅 볼 투수 양현종과 병풍 4번 최희섭, 기아를 망친다 양현종의 끊임없는 부진은 좀처럼 나아지려 하지 않습니다. 높게 형성되는 볼은 상대 타자들에게는 치기 좋은 볼로 다가오고 선발 투수임에도 5이닝 버티는 것도 힘겨운 양현종은 더 이상 존재감이 없는 투수가 되어버렸습니다. 4번 타자 최희섭은 자신이 왜 그 자리에 서 있는지도 모르는 듯 병풍이 되어 무기력함의 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리즈에 완벽하게 무너진 기아, 해법이 이범호 하나라 문제다 오늘 경기는 올 시즌 기아와의 경기에서 완패를 당했었던 리즈의 리벤지 매치였습니다. 광주 경기에서 복통으로 인해 힘겹게 투구를 했다는 말처럼 잠실에서 등판한 리즈는 지난 기아와의 경기와는 전혀 달랐습니다. 150km를 넘나드는 빠른 공과 곁들이는 낙차 큰 커브는 무력한 기아 타선을 잠재우는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호투.. 2011. 6. 1.
기아 양현종, LG전 첫 승이 중요한 이유 지난 주 위닝 시리즈를 두 번 가져가며 5승 1패를 기록한 기아로서는 이번 주 행보가 무척이나 중요합니다. 리그 선두인 SK, 2위인 LG와 연이어 6연전을 가지는 기아가 만약 이번 주 위닝 시리즈를 가져가는 경기를 한다면 선두권으로 치고 올라갈 가능성도 농후해집니다. 첫 경기인 양현종이 중요하다 비 예보가 있는 상황에서 화요일 잠실 경기가 정상적으로 치러질지는 알 수 없지만 정상적으로 진행된다면 기아는 순번 상 양현종이 등장할 차례입니다. 서재응과 로페즈로 이어지는 LG전 라인업에서 양현종이 중요한 이유는 그가 선발투수로 승리 요건을 갖춰야지만 위닝 시리즈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선발투수들이 제 컨디션을 찾을까? 서재응이 선발하는 날 컨디션이 좋으면 승리 투수가 될 가능성이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2011.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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