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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1482

기아vsLG전, 아쉬운 1점차 패배로 이끈 기아 3인방 기아와 엘지의 주말 3연전 중 첫 번째 경기는 무척 아쉬웠습니다. 2-1이라는 스코어도 그렇지만 경기 중 사소한 실수들이 경기의 흐름을 끊어 놓으며 엘지에게는 승리가 기아에게는 패배로 다가왔다는 사실은 아쉽기만 하지요. 트레비스와 김광삼의 팽팽한 투수전도 볼만 했지만 아쉬운 순간을 만든 기아 3인방이 원망스럽기도 하네요. 김광삼의 성장이 두드러진 경기 오늘 경기의 히어로는 누가 뭐라 해도 엘지의 선발투수인 김광삼이었습니다. 기아 타격이 침체되기는 했지만 만만찮은 그들을 맞아 효과적인 투구로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보여주었습니다. 6회 승부를 결정지은 점수를 제외하고 그 외 이닝은 양 팀 투수들의 대결이 흥미를 이끌었습니다. 김광삼은 단순하고 빠른 승부로 효과적인 투구를 한 것과는 달리, 기아의 선발.. 2011. 4. 23.
박찬호 시즌 첫 승 이끈 결정적 세 가지 승리요인 박찬호가 일본으로 건너가 드디어 첫 승을 올렸습니다. 철저하게 상대를 분석하는 일본 야구의 특성상 적응이 쉽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의외로 쉽게 첫 승을 올리며 일본리그에서 순항할 가능성을 높여주었습니다. 이런 박찬호의 첫 승을 이끈 세 가지 요인은 이후에도 찬호의 승리해법이 될 듯합니다. 박찬호 일본시즌 첫 승 이끈 세 가지 세이부 라이온즈를 맞아 박찬호는 7이닝을 던지며 108개의 투구를 통해 안타 3, 사사구 4, 삼진 6에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첫 승을 올렸습니다. 일본 시즌 첫 경기에 나서 팀이 득점을 올린 이후 곧바로 역전을 당한 것과는 달리, 오늘 경기는 초반 흔들림이 좀 있기는 했지만 이내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메이저리거다운 경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경기를 승리로 이끈 요인들은 .. 2011. 4. 23.
삼성 승리 주역은 차우찬이 아닌 박석민이었다? 삼성이 기아를 잡고 3연전에서 2승 1패로 우위에 서며 공동 2위로 올라섰습니다. 선발투수 차우찬과 삼성의 필승 계투조가 효과적으로 기아의 타선을 막으며 올린 성과라 가벼운 발걸음으로 목동 3연전을 치를 수 있을 듯합니다. 하지만 오늘 기아 전을 승리로 이끈 실질적인 주인공은 차우찬이나 필승 계투조가 아닌 박석민의 허슬 플레이였습니다. 박석민의 허슬 플레이가 기아의 숨통을 끊었다 오늘 경기는 선발투수진이 발표되며 삼성의 완승이 기대되었습니다. 실질적인 삼성의 에이스로 꼽히는 차우찬과 5 선발인 김희걸의 대결은 이미 결정된 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뚜껑이 열리자 의외의 투수전은 경기의 재미를 이끌었습니다. 압도적인 피칭을 선보일 것으로 보였던 차우찬은 여전히 남발하는 볼로 인해 투구 수 압박에 시달려야만.. 2011. 4. 22.
엘 클라시코 레알 승리 주역은 호날두가 아니라 페페였다 18일 동안 네 번의 엘 클라시코의 첫 번째 승자가 가려졌습니다. 스페인 국왕 컵 결승에서 물러설 수 없는 한 판 승부를 벌인 바르샤와 레알의 대결은 명불허전이라는 말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치열한 승부를 벌여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습니다. 결승골 호날두보다 페페 전략의 승리였다 과르디올라 체제에서 단 한 번도 레알과의 엘 클라시코에서 패배를 하지 않았던 바르샤는 여섯 번의 대결 만에 첫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바르샤 입장에서는 9부 능선을 넘어선 라리가 우승과 국왕 컵, 챔스 우승 등 다시 한 번 트레블을 달성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를 놓치면서 챔스 리그까지 위협을 받게 되었습니다. 지난 라리가 32 라운드에서 맞붙은 그들은 2010/2011 엘 클라시코 1차전에서 당한 5-0의 설욕전이었습니다. 무리.. 2011.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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