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2015 한국프로야구73

기아 SK에 5-2역전, 연패 중인 호랑이 살린 신고선수 이은총의 한 방 양현종까지 내세우고도 패했던 기아는 다시 연패에 빠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위기 상황 연패를 끊은 스토퍼 역할은 돌아온 서재응이었습니다. 지난 경기에 이어 오늘 경기에서도 최소실점을 하면 선발로서 자신의 입지를 완벽하게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경기의 하이라이트는 지난 해 신고선수로 입단한 이은총의 8회 말 한 방이었습니다. 위기의 기아 살린 신고선수 이은총의 극적인 3타점 양현종과 스틴슨이 선발로 나온 경기에서 연패를 당한 기아. 상대 에이스를 맞아 졸전을 펼치며 경기를 제압하지 못한 기아 타선은 답답하기만 했습니다. 잡아야 할 경기를 잡지 못한 기아는 위기였습니다. 토요일 경기에서도 졌다면 기아는 다시 연패의 늪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수도 있었습니다. 백약이 무효처럼 다가오던 상황에서 서재응은 .. 2015. 5. 3.
기아 한화에 9-4 역전승, 대타 이홍구 극적인 만루홈런이 승패 갈랐다 승부처에서 나온 대타 만루 홈런은 극적일 수밖에 없다. 사제지간의 올 시즌 첫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한화와 기아 경기에서 터진 이 극적인 상황은 이들의 운명도 갈랐다. 1점 차이로 쫓기던 6회 만루 상황에서 대타로 나선 이홍구는 바뀐 투수 유창식을 상대로 멋진 그랜드슬럼을 날리며 경기를 기아로 돌려놓았다. 최악의 피칭 보인 험버 살린 이홍구의 만루 홈런, 승률로 5할로 복귀시켰다 탈보트와 험버의 외국인 투수 대결이라는 점에서 어느 정도 투수전이 예상된 경기였다. 하지만 막상 뚜껑이 열리자 초반부터 이들은 최악의 투구로 조기 강판 당하는 굴욕을 당했다. 탈보트의 초반은 좋았지만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무너졌고, 초반부터 볼넷을 남발하며 좀처럼 제구력을 찾지 못하던 험버는 5이닝을 채우며 승리 투수가 되는 행.. 2015. 4. 30.
기아 두산에 3-4 패, 아쉬운 패배에도 홍건희는 건졌다 기아가 잠실에서 가진 두산과의 대결에서 이틀 연속 연장 승부를 벌였습니다. 첫 연장에서는 기아가 승리했고, 두 번째 연장 승부에서는 두산이 12회 마지막 공격에서 희생플라이로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마지막 무승부로 끝날 수도 있었던 경기는 이홍구의 포구 실책으로 어이없이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기아 패배했지만 선발로 나선 홍건희는 건졌다 12회 연장까지 이어진 상황에서 승리가 아닌 무승부를 하기 위해 마운드에 올라야 하는 것은 쉬운게 아닙니다. 윤석민으로서는 잘해야 본전이 되는 상황에서 1사 후 터진 정진호의 3루타는 결정적이었습니다. 결코 내주지 않아야 하는 이 한 방은 결국 무승부로 끝날 수도 있는 경기가 패배로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양현종이 예상되었던 경기에 선발은 홍건희였습니다. 2011년 데뷔 후 .. 2015. 4. 27.
기아 두산에 5-4 승리, 김다원의 역전 결승타 윤석민의 기사회생 최근 기아의 경기는 흥미롭습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점에서 승패와 상관없이 기아의 경기는 흥미롭습니다. 오늘 경기에서도 기아는 마지막 순간까지 모든 것을 쏟아내며 승부에 집중했고, 승리를 얻었습니다. 김다원의 역전타 한 방으로 윤석민은 기사회생했습니다. 동점내준 윤석민, 김다원의 연장 적시타로 기사회생 올 시즌 첫 선발 등판한 서재응은 초반 흔들리기는 했지만 핀 포인트 제구력을 보여주며 위기의 기아에 희망을 이어줬습니다. 신인 투수 둘이 4, 5 선발을 책임졌지만 첫 등판 이후 급격하게 하락하며 선발에서 이탈한 상황에서 서재응의 호투는 기아에게는 희망 그 이상이었습니다. 진야곱과 서재응의 선발 맞대결은 무게감이 상대적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에이스의 대결이 아니라는 점에서 타격.. 2015. 4. 26.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