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전체 글1893

기아 김진우와 한기주, 그들의 부활이 중요한 이유 기아 선동열 감독은 고향 팀에 부임하며 가장 중요하고 우선 되어야 할 것이 불펜 강화라고 밝혔습니다. 붙박이 마무리가 없는 기아에게 우승은 힘들다는 그의 진단은 기아 팬들이라면 공감할 수밖에 없는 문제였습니다. 그리고 그 해답을 김진우에게서 찾고 있다는 발언은 흥미롭게 다가옵니다. 김진우와 한기주, 최고 유망주들 다시 비상할 수 있을까? 김진우와 한기주는 기아가 자랑하는 최고의 영건이었습니다. 고교시절부터 명성이 자자했던 최고의 투수들이 입단하며 언론에서 내놓은 평가들은 대단했습니다. 한기주에 대해서는 최동원과 선동열을 능가하는 최고의 투수라는 수식어를 쏟아낼 정도로 김진우와 한기주라는 선수들이 한국 프로야구를 평정할 최고의 투수로 각광받아 왔었습니다. 광주 진흥고 출신인 김진우는 고교 2학년 때 봉.. 2011. 12. 25.
윤석민vs류현진, 최동원과 선동열의 퍼펙트게임 재현할까? 2012 시즌 프로야구에는 그 어느 때보다 볼거리가 풍성한 한 해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큽니다. 박찬호, 이승엽 등이 복귀하며 야구팬들의 관심을 끄는 것도 흥미롭습니다. 여기에 새로운 감독들이 대거 등장하며 각 팀은 2012 시즌 우승에 대한 기대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예비 메이저리거 윤석민과 류현진 역사적 맞대결을 보고 싶다 투수 4관왕을 차지한 윤석민과 데뷔시즌 18승을 올리며 '괴물'로 불리던 류현진. 그들에게 2012 시즌은 어쩌면 국내 리그에서 맞대결을 할 수 있는 마지막 한 해가 될 수도 있을 듯합니다. 두 투수모두 전성기라는 점에서 그들의 맞대결은 어쩌면 2012 시즌 최고의 빅 카드로 자리 할 수 있을 듯합니다. '괴물'로 불리며 프로 데뷔부터 한국 프로야구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던 류현.. 2011. 12. 24.
류현진 2012년 보스턴 밸런타인 감독의 선택을 받을까? 지바 롯데 감독으로 일본 리그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던 바비 밸런타인 감독이 명분 보스턴의 새로운 감독이 되었습니다. 그가 흥미로운 것은 아시아 야구에 밝은 메이저 감독이라는 점입니다. 이승엽이 활약하던 시절 감독이기도 했던 그가 과연 내년 시즌을 마치면 메이저 진출을 노리는 류현진을 선택할지가 무척 궁금합니다. 류현진 한국 리그 최초 메이저 진출 선수가 될 수 있을까? 올 시즌이 끝나고 정대현의 메이저 진출이 사실상 확정되는 듯했습니다. 그의 진출이 의미를 가지는 이유는 한국 리그에서 활약하던 선수가 메이저에 직행하는 첫 사례가 되기 때문입니다. 박찬호를 시작으로 많은 선수들이 미국으로 향했지만 국내 프로리그에서 활약하던 선수가 메이저로 향한 경우가 전무한 상황이었기에 정대현의 도전은 고무적이었습니다.. 2011. 12. 23.
이범호 철인 선언이 기아에게 반가운 이유 철인이었던 이범호가 국내 복귀한 첫 해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었습니다. 한화시절 615경기 연속경기 출장을 하기도 했던 그가 101경기 밖에 출전을 하지 못했다는 것은 본인이나 팀에게도 아쉬울 뿐이었습니다. 그 아쉬움은 그대로 팀 성적과 귀결되기도 했으니 더욱 크게 느껴졌을 듯합니다. 이범호 철인선언, 기아를 우승으로 이끌 강력한 파괴력 이범호가 2011 시즌 기아에 영입되지 않았다면 어땠을까? 라는 의구심들은 시즌 내내 이어졌습니다. 최희섭의 잔부상이 시즌 내내 이어지며 제 역할을 전혀 하지 못했고 다른 선수들 역시 연이은 부상으로 정상적인 타선을 짜기도 어려운 상황에서 이범호의 존재감은 크게 다가올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이범호가 중심을 잡고 활약을 펼치던 시즌은 1위 자리를 굳건하게.. 2011. 12. 22.
임찬규와 박현준의 연봉 인상률, 봉중근을 위한 포석인가? '신 연봉제'로 파격을 선사했던 LG가 1년도 안 되어 자신들의 주장을 파괴해버렸습니다. 박명환의 5억 연봉을 5천만 원으로 삭감하며 몇몇 선수들에게 억대 연봉을 선사했던 그들은 그렇게 자신들의 입맛에 맞춰 연봉제를 사용하는 이상한 구단이라는 낙인을 지울 수 없게 되었습니다. 자신들 마음대로 측정되는 신 연봉제, 무엇을 위한 기준인가? 신인 임찬규가 233% 오른 8,000만원에 연봉 협상을 마무리했습니다. 2,400만원이라는 최저 연봉을 받았던 그로서는 1년 만에 1억 가까운 연봉을 받게 되어 2012 시즌을 어느 정도 소화하면 2013 시즌은 억대 연봉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팀 고가 2위였던 임찬규가 다소 파격적인 금액으로 사인을 했다고 보는 시각이 많은 것은 고가 1위인 박현준의 연봉 인상이 .. 2011. 12. 21.
박찬호 백지위임, 결국 한화는 돈이 문제였나? 좀처럼 진전이 없던 박찬호와 한화의 관계는 백지위임으로 모든 것이 종결되었습니다. 그동안 한화 구단 측에서는 4억 플러스알파를 이야기하며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컸습니다. 김태균에게 15억을 안기며 대대적인 홍보를 하던 것과는 너무 달랐기 때문입니다. 한화의 김태균과 비교되는 박찬호 영입 '박찬호 특별법'을 통과시키며 국내 활동 가능성을 열어 놓은 상황에서도 박찬호 영입에 대해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은 한화 구단의 행보는 조금은 당혹스러웠습니다. 한대화 감독을 중심으로 현장에서도 과연 박찬호가 무슨 도움이 될 수 있을까? 라는 회의감을 노골적으로 보이기까지 하며 무용론까지 대두되기도 했습니다. 이런 모습은 김태균 영입과 비교해보면 하늘과 땅 차이처럼 다가옵니다. 여러 이유가 있기.. 2011. 12. 20.
서재응 2012시즌 10승 다짐이 반가운 이유 기아의 고참 투수 서재응이 2012 시즌 10승을 목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올 시즌 8승을 올렸으니 큰 부상이 없으면 충분히 노려볼만한 기록일 것입니다. 그의 이런 다짐이 반갑게 다가오는 이유는 노장인 그의 호투는 자연스럽게 다른 투수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밖에는 없기 때문입니다. 노장의 투혼이 기아 팀 전체를 이끈 다 서재응이 10승 이상을 책임져 준다면 기아의 2012 시즌 선발 라인업은 의외의 탄탄함을 구축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직 외국인 선수 영입이 완료되지 않아 어떤 선수가 선발 자리를 차지할지 알 수는 없지만 최고참 선발 자원인 서재응이 구체적인 목표를 발표했다는 것은 다른 선수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으로 다가온다는 점에서 고무적이기만 합니다. 2012 시즌은 기아에게 무척이나 중요한.. 2011. 12. 19.
이대호 빠진 롯데, 2012 시즌 우승을 위한 조건 절대강자였던 이대호가 일본 오릭스로 떠난 상황은 많은 변화를 예고합니다. 타격 7관왕이라는 전대미문의 기록을 세웠던 그의 부재는 당장 롯데를 힘겹게 하고 있고 그 빈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타자들의 대결 역시 치열할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2012 시즌 우승에 도전하는 롯데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이대호 빠진 롯데, 그 퍼즐을 맞출 선수들은 누구인가? 이대호라는 존재는 그저 롯데만의 자부심은 아니었습니다. 거대한 몸집의 이 당돌한 4번 타자는 엄청난 파워를 통한 호쾌한 홈런만이 아니라 정교한 타격까지 선보이며 타격이란 무엇인지를 잘 보여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확실한 4번 타자였다는 점에서 한국 팬들 모두 그의 일본행이 아쉽기만 했습니다. 롯데 구단 사상 처음으로 시즌 2위까지 차지했던 2011 시.. 2011. 12. 17.
기아의 신종길 야구, 무엇을 의미하는가? 기아의 행보가 흥미롭기만 합니다. 최희섭에 대한 타선 조정에 이어 계륵과도 같은 존재였던 신종길이 2012 시즌 핵심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강력한 마운드에 뛰는 야구를 더해 이기는 경기를 하겠다는 선 감독의 의지가 드러나는 장면이라는 점에서 신종길에 대한 칭찬은 의미 있게 다가옵니다. 신종길로 대표되는 미완의 대기들, 2012 시즌 날개를 달다 선 감독이 품었던 야구의 길은 삼성에서 어느 정도 보여 진 모습들이었습니다. 자신이 투수 출신이다 보니 야구에서 투수의 가치가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었고, 그 가치를 충족시키기 위해 막강한 마운드 구축에 나섰던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구축된 마운드는 좀처럼 흔들리지 않는 산으로 군림하며 한 시즌 세 개의 타이틀을 차지하는 성.. 2011. 12. 16.
최희섭을 6번으로 돌린다는 기아, 변화는 시작되었다 기아의 이순철 수석코치가 의미 있는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붙박이 4번 타자로 군림해오던 최희섭을 과감하게 하위 타선으로 내려 보낸다는 선언이 바로 그것입니다. 아직 선동열 감독의 최종 선택이 남아있지만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다는 점에서 그 변화는 작지만 팀 전체에 큰 울림으로 다가올 듯합니다. 최희섭 6번 조정, 그 누구도 예외는 아니다 최희섭을 6번 타자로 내린다는 선언은 기아가 뿌리부터 흔들어 새롭게 태어나겠다는 의지의 표명입니다. 최희섭의 실력과 상관없이 그는 국내로 돌아온 이후 기아의 붙박이 4번 타자였습니다. 메이저 출신에 지역을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선수로 키우겠다는 구단의 의지가 크게 반영된 것이었지만 우승하던 2009년을 제외하고 최희섭이 4번 타자로서 가치를 해낸 해는 없다고 해도 좋을 .. 2011. 12. 15.
박찬호 한화 행, 돈이나 즉시 전력으로 따질 문제가 아니다 드디어 박찬호가 국내 프로야구에 복귀하게 되었습니다. 특별법이란 형식까지 도입하며 그의 복귀에 힘을 쏟은 이유는 박찬호라는 존재가 가지고 있는 가치 때문이겠지요. 우선 협상권을 가진 한화로 갈 가능성이 유력한 박찬호. 그가 2012 시즌 어떤 역할을 할지는 무척이나 중요합니다. 박찬호라는 존재는 단순히 즉시 전력감 그 이상의 가치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화, 박찬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은 무궁무진하다 한국 프로야구의 역사를 새롭게 쓴 선수는 최동원이나 선동열, 그리고 이승엽도 아니었습니다. 대학 시절 한국 선수로서는 최초로 메이저리거가 된 박찬호라는 존재는 그가 가지고 있는 상징성만으로도 충분히 대접을 받을 만한 존재입니다. 물론 최동원이 군문제 등만 문제가 되지 않았다면 대한민국의 야구사는.. 2011. 12. 14.
김태균의 연봉 15억이 비난받는 진짜 이유 한국 프로 스포츠 사상 최고의 연봉자가 탄생했습니다. 일본에서 1년 반 정도 활동하다 귀국한 김태균에게 순수 연봉만 15억을 준 한화의 모습은 대단하다는 느낌보다는 황당함이 앞서는 것은 그 금액의 폭이 너무 커서 비현실적이기 때문입니다. 오너의 오기가 만든 선심 쓰기 정도로 타락한 프로야구 한심하다 김태균의 1년 연봉이 옵션 없이 15억이라는 사실은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동안 김동주의 7억이 최고였고 최근 한국 복귀를 하며 이승엽이 받은 8억이 1년 순수연봉 최고였지만 이런 기록을 완벽하게 넘어서는 금액은 경악스럽기까지 합니다. 이는 마치 넥센이 이택근에게 활약과는 상관없이 4년간 50억이라는 거금을 주고 영입한 것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택근 영입에 거액을 쏟아 부은 것은 단순.. 2011. 12. 13.
2011 골든 글로브 주인공은 윤석민이 아닌 이대수의 감격 눈물이었다 올 시즌 전통적인 스타들보다는 늦깎이 스타라고 부를 수 있는 이들의 약진이 무척이나 흥미로웠습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가장 권위 있는 골든 글로브 주인공들이 확정되며 2011 한국 프로야구는 마무리되었습니다. 각 분야 최고수를 뽑는 시상식에서 최고는 윤석민이 아닌 이대수였습니다. 이대수의 눈물, 그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은 자의 기쁨이 반갑다 한 시즌을 보내고 나서 방출되는 선수들과 조용하게 은퇴하는 이들이 많은 반면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각종 수상식에 단골로 다는 이들도 존재합니다. 누구나 시상식에 서고 싶지만 그 자리는 한정되어 있고 최고 중의 최고가 아니면 차지할 수 없는 그 시상식에는 다양한 사연들과 눈물들이 숨어 있기도 합니다. 올 시즌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시상식 단골이었던 선수들 중 .. 2011. 12. 12.
기아 윤석민은 왜 숙원이었던 ML진출을 2년 후로 미뤘을까? 기아의 에이스에서 한국 프로야구의 에이스로 우뚝 선 윤석민이 자신의 오랜 꿈이 ML 진출을 2년 후 계약 기간이 완전하게 소멸되는 시기로 잡았습니다. 좀 더 젊은 시절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겠지만 그가 2년 동안 기아에 남겠다는 판단은 현명하기만 합니다. 윤석민의 2년 후 진출은 솔로몬의 지혜와도 같다 윤석민의 오랜 꿈이 메이저 진출이었다는 이야기는 이미 야구팬들은 모두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올 시즌 포스팅 시스템에 의한 진출도 가능한 상황이었기에 시즌 시작되며 윤석민의 메이저 행은 기정사실처럼 다가왔습니다. 더욱 전반기에만 12승을 올리며 그가 ML을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다는 평가까지 받았으니 말입니다. ML에서도 스카우터들을 보내 실제 피칭을 면밀하게 검토할 정도로 윤석민에 .. 2011. 12. 11.
일구상 시상식, 윤석민과 최형우보다 빛났던 두 개의 별 은퇴한 야구인들의 모임인 일구회가 수상한 일구대상에 올 해 고인이 된 전설 최동원과 장효조에게 일구대상 공동 수상자로 선정해 훈훈함을 안겨주었습니다. 골든 글러브 수상을 앞두고 벌어진 이번 일구대상은 두 전설을 기리는 자리만으로도 충분한 가치를 가졌습니다. 최고 시상식인 골든 글러브 수상자 미리보기? 리그 MVP를 수상했던 윤석민이 카스 포인트 MVP에 최형우에게 대상을 내줬지만 일구상에서는 두 명 모두 각 분야에서 수상을 하더니, '올해의 상' 시상식에서는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며 그에게는 잊을 수 없는 한 해로 기억될 듯합니다. 마지막 시상식이자 권위와 가치에서 가장 높게 평가되는 골든 글러브에서도 윤석민의 수상 가능성은 높아 보입니다. 삼성이 한국 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한 시즌 3개의 트로피를.. 2011. 12. 10.
최형우의 카스 MVP 수상은 비난이 아니라 칭찬받을 일이다 삼성을 우승으로 이끈 4번 타자 최형우가 카스 MVP를 수상하며 새로운 시대를 열었습니다. 한때 방출의 설움까지 겪었던 그로서는 그 누구보다 행복한 순간이었을 듯합니다. 일부 야구팬들의 무분별한 비난이 황당한 것은 그가 요행수가 아닌 실력으로 수상을 했기 때문입니다. 리그 MVP 놓친 최형우 카스 MVP로 웃었다 MBC 플러스와 카스가 함께 하는 카스 포인트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기존의 시상식과는 달리 개별적으로 만든 점수를 바탕으로 한 해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 시상하는 방식은 색다르고 흥미로운 가치를 전달했습니다. 숫자와 가까운 야구라는 특징을 그대로 살려 점수화한 카스 포인트는 다른 시상식보다는 좀 더 객관적이라고 볼 수 있을 듯합니다. 전문가들만이 아닌 일반 팬들도 참여가 가능하다.. 2011. 12. 8.
이승엽과 김태균 그리고 이택근, 10억 사나이들의 대결 최후 승자는? 이승엽이 예정된 삼성 복귀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연봉 8억에 옵션 3억 등 총 11억에 계약을 한 이승엽에게 많은 이들이 환영인사를 건네는 것을 보면 김태균과는 많이 달라 보입니다. 드러난 금액으로 보면 이승엽이 1억 많은 금액이지만 그에게는 당연하다는 인식이 김태균에게는 과하다고 표현하는 이유는 뭘까요? 이범호가 김태균보다 2012 시즌 더 잘하면 연봉 10억 넘게 줘야 하나? 김태균의 연봉 10억은 과한 느낌을 여전히 주고 있습니다. 물론 앞선 기사에서도 밝혔지만 전체적인 FA 몸값이 터무니없이 높아진 상황에서 한화의 기대치를 감안하면 적당한 금액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이택근의 연봉 7억(실질적으로 한 해 11억을 받기에 그 역시 연봉 10억 사나이)은 과해도 너무 과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 2011. 12. 6.
EPL보다 흥미로웠던 전북vs울산 최종전, 이게 답이다 2011 K리그를 마감하는 챔피언 결정전은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를 행복하게 만든 경기였습니다. 닥치고 공격을 외치는 전북과 물러서지 않고 창과 창의 대결을 이끈 울산의 경기는 팬들이 어떤 축구를 요구하고 추구하는지를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한국 축구의 수준과 미래 가치를 보여준 전북과 울산의 경기가 답이다 전북이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하는 장면은 극적이고 흥미로웠습니다. 한동안 지키는 축구로 지루한 수비 축구가 지배하던 K리그에 폭풍처럼 다가온 전북 현대 모터스의 닥공 축구는 팬들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잘 보여주었습니다. 지키며 이기는 축구가 아니라 지더라도 공격하는 그들의 축구는 아름답고 흥분되고 행복했습니다. 패널티 킥이 남발되는 아쉬움이 있기는 했지만 양 팀 모두 공격이 가장 효과적인 방어라는 사실을.. 2011. 12. 5.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