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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Baseball/한국 프로야구1092

기아 20살 김현수 보상선수에서 마운드 새 기대주가 되었다 기아가 치열한 5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과정에서 에이스 브룩스의 이탈은 뼈아팠다. 가족이 교통사고를 당하며 어쩔 수 없이 미국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었던 브룩스는 그렇게 올 시즌을 끝냈다. 불행 중 다행이라고, 아내와 딸은 큰 문제가 없었지만 아들은 여전히 큰 고통 속에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 기아 선수들은 브룩스 가족들을 위해 힘을 내고 있다. 모자에는 그들을 위한 문구를 적었고, 그렇게 하나가 되어 뛰고 있다. 비록 에이스 부재로 인해 아쉬움은 크지만, 멀리서나마 하나가 된 기아는 그렇게 마지막 가을 야구를 위해 힘을 내고 있다. 브룩스의 빈자리를 채우기는 쉽지 않다. 워낙 강력한 존재감을 보이고 있는 브룩스는 그 자체로 최고였다. 그런 점에서 그의 공백은 의외로 크다. 그런 자리를 20살 어린 투.. 2020. 10. 2.
기아 5연패로 이끈 심판 오심, 이대로는 안 된다 양현종이 에이스로 자신의 진가를 보였다. 4연패 중인 팀을 구하기 위해 사력을 다하는 모습이 보였다. 실제 7회 아웃 카운트 하나를 남기고 마운드를 내려올 때까지 무실점으로 확실히 되살아난 에이스의 모습을 증명해주었다. 5 선발 체제에서 4연패를 당했다는 것은 힘겨운 일이 될 수밖에 없다. 물론 불펜 방화로 인해 패배하는 경우들이 있었다는 점에서 선발의 문제로 볼 수는 없지만, 결국 다섯 선발 투수가 나와 모두 패배를 당했다는 점에서 씁쓸하기만 하다. 오늘 경기도 결국 마무리 실패가 부른 역전패였다. 8회 나온 2루타 하나가 경기를 완전히 뒤집었고, 결국 키움이 역전에 성공하며 기아는 5연패 수렁에 빠지게 되었다. 문제는 그 2루타가 2루심이 만들어준 것이었다는 점이다. 이 오심 하나는 결과적으로 기아의.. 2020. 8. 23.
문경찬 장현식 맞트레이드 기아는 성공했나? 기아가 NC와 2:2 트레이드를 감행했다. 이 과정에서 팬들을 놀라게 한 것은 마무리 투수인 문경찬을 과감하게 트레이드했다는 것이다. 지난 시즌 기아의 붙박이 마무리로 큰 성공을 거뒀던 문경찬이다. 부진에 빠지기 전까지 올 시즌에도 문경찬은 기아의 마무리였다. 기아 마무리를 트레이드 했다는 사실은 당황스럽다. 하지만 내용을 보면 이해도 할 수 있을 법하다. 문경찬은 한때 최강이었다. 그만 나오면 확실한 승리가 보장되는 느낌이 들던 때도 있었다. 하지만 문경찬은 한번 무너진 후 회복이 되지 않았다. 문경찬이 무너진 상황에서 뒷문을 책임진 것은 전상현이었다. 필승조로 좋은 투구를 해왔던 전상현은 문경찬이 빠진 후 클로저로 자리해왔다. 그리고 그 역할을 여전히 충실하게 해주고 있는 중이다. 두 선수의 역할이 .. 2020. 8. 13.
기아 NC에 3-2 승, 터커 홈런과 유민상 역전타 라이트 무너뜨렸다 터커의 홈런이 나오기 전까지 기아 타선은 완벽한 침묵이었다. 7회 1사까지 퍼펙트로 경기를 이끌던 라이트를 무너트린 것은 터커였다. 그렇게 극적으로 기아는 NC를 잡았다. 기아의 마운드는 이제 브룩스와 가뇽에 의해 운영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브룩스는 기아만이 아니라 현재 한국 프로야구 전체 선발진들 중에서도 최고 중 하나다. 이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런 점에서 브룩스가 등판하는 날 타자들이 얼마나 도와주느냐는 단순히 투수만이 아니라 팀 승리에도 중요하다는 점에서 에이스와 호흡이 중요해 보인다. 가뇽 역시 좋은 투구를 보이고 있지만, 타선의 엇박자로 인해 승수 쌓기가 쉽지 않다. 다섯 가지 구종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가뇽은 분명 기아에게 중요한 자원일 수밖에 없다. 최소한 기아의 외국인 선수 영입.. 2020.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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