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야구 Baseball1280 김광현 시즌 2승 0점대 방어율 진입, 신인상부터 받자 늦깎이 메이저리거 김광현이 0점대 방어율을 기록하게 되었다. 아직 많은 경기를 치르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 방어율이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알 수 없다. 그런 점에서 일희일비할 이유는 없겠지만, 현재의 김광현을 보며 환호하는 것 역시 즐거운 일이다. 김광현에게는 올 시즌은 우여곡절의 연속이었다. 어린시절부터 꿈꿔왔던 메이저 진출을 이뤄냈다. 높은 가격은 아니지만, 김광현에게 중요한 것은 돈이 아니었다.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는 것이 더 좋은 일이었으니 말이다.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높았고, 그렇게 진행되던 모든 과정들은 코로나19로 인해 무너졌다. 시즌 자체가 취소된다는 이야기까지 나올 정도로 힘든 상황에서 재개되었지만, 그에게 자리가 없었다. 기존 선발들에게 우선권이 돌아가고 김광현은 갑작.. 2020. 9. 2. 기아 5연패로 이끈 심판 오심, 이대로는 안 된다 양현종이 에이스로 자신의 진가를 보였다. 4연패 중인 팀을 구하기 위해 사력을 다하는 모습이 보였다. 실제 7회 아웃 카운트 하나를 남기고 마운드를 내려올 때까지 무실점으로 확실히 되살아난 에이스의 모습을 증명해주었다. 5 선발 체제에서 4연패를 당했다는 것은 힘겨운 일이 될 수밖에 없다. 물론 불펜 방화로 인해 패배하는 경우들이 있었다는 점에서 선발의 문제로 볼 수는 없지만, 결국 다섯 선발 투수가 나와 모두 패배를 당했다는 점에서 씁쓸하기만 하다. 오늘 경기도 결국 마무리 실패가 부른 역전패였다. 8회 나온 2루타 하나가 경기를 완전히 뒤집었고, 결국 키움이 역전에 성공하며 기아는 5연패 수렁에 빠지게 되었다. 문제는 그 2루타가 2루심이 만들어준 것이었다는 점이다. 이 오심 하나는 결과적으로 기아의.. 2020. 8. 23. 류현진 시즌 2승 무사사구 호투 괴물 본능 되찾았다 지난 경기에 이어 류현진이 두 경기 연속 호투를 하며 승리 투수가 되었다. 첫 경기의 당혹스러움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고, 류현진은 스스로 문제점을 찾고 다시 괴물 본능을 되찾았다. 구속이 올라오며 자연스럽게 다양한 구질이 효과를 얻고 있다. 류현진이 2승째를 올린 팀은 볼티모어다. 지난 시즌까지 보면 당연히 이겨야 하는 팀 정도로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올 시즌 가장 타격이 뜨거운 팀이라는 점에서 부담이 클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한방이 있고, 안타를 생산해낼 수 있는 타자들이 즐비하다는 점에서 모든 것이 부담일 수 있었으니 말이다. 경기 전 류현진은 볼넷을 내주지 않겠다는 다짐을 공개적으로 했다. 류현진의 장점 중 가장 큰 것이 바로 사사구가 적다는 것이다. 지난 시즌을 생각해보면 당연한 일이다. 하.. 2020. 8. 18. 문경찬 장현식 맞트레이드 기아는 성공했나? 기아가 NC와 2:2 트레이드를 감행했다. 이 과정에서 팬들을 놀라게 한 것은 마무리 투수인 문경찬을 과감하게 트레이드했다는 것이다. 지난 시즌 기아의 붙박이 마무리로 큰 성공을 거뒀던 문경찬이다. 부진에 빠지기 전까지 올 시즌에도 문경찬은 기아의 마무리였다. 기아 마무리를 트레이드 했다는 사실은 당황스럽다. 하지만 내용을 보면 이해도 할 수 있을 법하다. 문경찬은 한때 최강이었다. 그만 나오면 확실한 승리가 보장되는 느낌이 들던 때도 있었다. 하지만 문경찬은 한번 무너진 후 회복이 되지 않았다. 문경찬이 무너진 상황에서 뒷문을 책임진 것은 전상현이었다. 필승조로 좋은 투구를 해왔던 전상현은 문경찬이 빠진 후 클로저로 자리해왔다. 그리고 그 역할을 여전히 충실하게 해주고 있는 중이다. 두 선수의 역할이 .. 2020. 8. 13.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32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