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축구 Soccer332 최강 맨시티 무너트린 지동원의 한 방, 이것이 축구다 올 시즌 최강자로 올라섰던 맨시티가 하위권 팀인 선더랜드에 질 것이라고는 상상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맨유가 리그 최하위에 무너지듯 맨시티 역시 선더랜드에 발목이 잡히며 11/12 시즌 EPL의 우승은 함부로 점칠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리고 그런 혼란을 만들어낸 지동원의 결정적 한 방은 축구의 재미가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보여주었습니다. 첼시와 맨시티 전에서 결정적 골을 넣은 지동원, 강렬한 인상을 남기다 맨시티로서는 선더랜드와의 경기는 무척 중요했습니다. 11일 동안 4 경기를 치러야 할 정도로 박싱데이의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서는 상대적으로 무난했던 선더랜드 전 승리가 간절했기 때문입니다. 리버풀과 연속 경기를 앞두고 있는 맨시티로서는 전날 패배한 맨유와 승점을 벌이기 위해서는.. 2012. 1. 2. 박지성의 시즌 두 번째 골이 베르바토프 해트 트릭보다 빛난 이유 맨유의 힘은 단순히 드러난 전력의 문제는 아닌 듯합니다. 줄 부상이 이어진 상황에서 맞이한 박싱데이에서 그들은 왜 자신들이 전설의 팀인지를 잘 보여주었습니다. 1위 경쟁을 벌이는 맨시티와 첼시가 모두 상대와 비기는 상황에서도 맨유는 위건을 상대로 5-0 대승을 이끌며 모두를 긴장하게 만들었습니다. 박지성의 골은 위기의 맨유를 우승으로 이끄는 키가 될 것이다 챔스 리그 16강에 들어서지 못하는 충격을 선사했던 맨유는 마치 분풀이라도 하듯 리그 경기에서 대승 경기를 이끌며 맨신티 독주를 막을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대항마가 자신들임을 증명해주고 있습니다. 한 동안 터지지 않는 골로 인해 힘든 시간들을 보내야 했던 맨유는 울버햄튼을 4:1로 퀸즈파크를 2:0, 지난 주 목요일 풀럼을 상대로 5:0 승리를 거.. 2011. 12. 27. EPL보다 흥미로웠던 전북vs울산 최종전, 이게 답이다 2011 K리그를 마감하는 챔피언 결정전은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를 행복하게 만든 경기였습니다. 닥치고 공격을 외치는 전북과 물러서지 않고 창과 창의 대결을 이끈 울산의 경기는 팬들이 어떤 축구를 요구하고 추구하는지를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한국 축구의 수준과 미래 가치를 보여준 전북과 울산의 경기가 답이다 전북이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하는 장면은 극적이고 흥미로웠습니다. 한동안 지키는 축구로 지루한 수비 축구가 지배하던 K리그에 폭풍처럼 다가온 전북 현대 모터스의 닥공 축구는 팬들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잘 보여주었습니다. 지키며 이기는 축구가 아니라 지더라도 공격하는 그들의 축구는 아름답고 흥분되고 행복했습니다. 패널티 킥이 남발되는 아쉬움이 있기는 했지만 양 팀 모두 공격이 가장 효과적인 방어라는 사실을.. 2011. 12. 5. ACL 결승 전북 현대, 알사드의 격투기 축구에 당했다 4만 관객이 들어 찬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치러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전북 현대가 알사드에 승부차기 패를 당하며 준우승에 머물고 말았습니다. 이미 수원과의 경기에서 안하무인 축구로 비난의 대상이 되었던 알사드는 여전히 격투기 축구와 오일 머니로 두른 편파로 적지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격투기 축구 넘지 못한 한국 챔프, 골대 불운에 울었다 전북 현대가 선취 골을 넣으며 유리하게 경기를 가져갔지만 결과적으로 전 후반, 연장전까지 경기에서 알사드를 이기지 못하고 승부차기에서 패하고 말았습니다. 충분히 이길 수 있는 경기였다는 점에서 이번 패배는 더욱 아쉽기만 합니다. 3년 연속 한국 팀이 우승을 할 수도 있었지만 알사드의 격투기 축구는 심판의 너그러운 판정을 등에 업고 그라운드를 망치며 우.. 2011. 11. 6. 이전 1 ··· 70 71 72 73 74 75 76 ··· 8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