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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토리 Sportory1872

김민재와 황인범, 그리고 이강인 한국 선수들 챔피언스리그 활약상 맨시티를 상대로 한국인 선수 세 명이 골을 넣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맨시티를 상대로 골을 넣은 것은 쉽지 않습니다. 유럽리그 최고의 팀 중 하나라는 점에서 그들을 상대로 승리하는 것도 어렵지만, 골을 넣는 것 역시 쉬울 수 없습니다. 황희찬을 시작으로 손흥민에 이어 황인범까지 최근 맨시티를 상대로 모두 골을 넣었다는 점은 흥미롭습니다. 그리스에서 뛰던 황인범은 챔피언스리그를 위해 세르비아 강팀 츠베르다로 이적했습니다. 세르비아에서는 독보적이지만, 유럽리그의 벽은 높았습니다. 황인범은 러시아 루빈 카잔에서 뛰다가 지난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국제축구연맹(FIFA) 특별 규정을 통해 K리그1 FC서울을 거쳐 같은 해 7월 올림피아코스에 입단했었습니다. 리그 32경기에 출전해 3골 4 도움을 기록하면.. 2023. 12. 14.
손흥민 1골 2도움, 5경기 무승 토트넘 대승 이끌었다 아무리 편파적인 시각으로 손흥민을 비판하는 현지 매체들로서도 이런 활약을 펼치면 눈치가 보일 수밖에 없습니다. 뉴캐슬과 경기가 끝난 후 영국 현지 매체들은 손흥민에게 평균 9점 평점을 주며 찬사를 보냈습니다. 그가 아니라면 만들 수 없는 최고의 경기였기 때문입니다. 지난 경기 어이없게 역전패한 후 손흥민은 공개적으로 팀 전체를 비판했습니다. 수많은 기회를 잡고도 이기지 못한 것에 대한 비판이었습니다. 자신과 모든 선수들에게 보낸 이 메시지에 엔제 감독 역시 처음으로 선수들에게 비판적인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더욱 손흥민은 지난 경기 상대에 의해 허리를 다치며 교체된 후 눈물까지 보일 정도였습니다. 경기 직전까지도 손흥민이 뉴캐슬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감독의 말이 나올 정도로 심각했습니다. 하.. 2023. 12. 11.
손흥민 김민재 현지 언론의 부정 평가, 축구는 혼자 하는 것이 아니다 손흥민 부상이 어떨지 현재까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허리 부상을 입고 전 경기에서 풀타임으로 뛰지 못하고 교체되었기 때문입니다. 엔제 감독은 뉴캐슬 경기 출전 가능성을 50%라고 했습니다. 당일 컨디션을 봐야만 한다는 의미입니다. 토트넘은 맨시티를 상대로 원정에서 환상적 역할로 3-3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3연패 뒤 무승부를 이끌며, 웨스트 햄 경기에 승리하며 반전을 이끌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토트넘은 퇴장 후 돌아온 로메로 헤더골로 앞서 나간 후 어이없게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4경기를 선취골을 넣고 패배한 신기록을 세운 토트넘은 이제 월요일 새벽 뉴캐슬과 경기를 치러야 합니다. 손흥민이 출전하지 못한다면 골을 넣을 선수가 없다는 점에서 승리 가능성은 그만큼 낮아집니다. 골보다 더 큰 문.. 2023. 12. 10.
파리에서도 통하는 이강인, 결승골 기점 압도적 존재감에도 박한 평가 이강인이 풀타임으로 뛴 파리 생제르망은 낭트를 2-1로 제압하고 8연승을 이어갔습니다. 음바페의 골은 없었지만, 파리의 신성들은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음바페 이후의 파리를 생각해 보면 새롭게 재편될 젊은 파리의 모습을 엿보는 듯해서 반갑기도 합니다. 이강인의 드리블은 여전히 화려하고 매력적입니다. 축구팬들이 보는 재미를 느끼게 해주는 탈압박 장면들은 이강인이 필드에 뛰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강인은 그곳에서는 이방인입니다. 더욱 유럽에서 유럽인과 아프리카인들보다 더 박한 대우를 받는 것이 아시안입니다. 아무리 잘해도 박한 평가가 뒤따르고, 조금이라도 못하는 경기를 하면 악랄한 비평이 뒤따르는 것이 유럽 축구의 현실입니다. 지독한 인종차별은 이들의 온 정신을 지배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 2023.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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