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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vs두산 전20

기아 4안타 친 노장 이종범의 힘으로 초반 난조 딛고 두산 잡았다 1회 4점을 뽑고도 기아는 위기를 맞아야만 했습니다. 트레비스가 자제력을 잃어버리며 스스로 흔들리며 4회까지 마운드에 있으며 불안한 모습으로 팀 전체를 흔들었기 때문이지요. 지난 세 번의 퀄리티 스타트를 하고도 불펜으로 인해 승리를 얻지 못해 실망한 것은 이해할 수 있지만 분을 참지 못하고 스스로 무너지는 경기는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노장의 투혼, 흔들리는 기아를 살렸다 이종범은 중요했던 두산과의 첫 경기에서 4안타를 몰아치며 기아 선수들을 독려해 멋진 승리를 가져갈 수 있었습니다. 부상으로 두 경기 연속 쉬었던 이범호는 아직 완벽한 타격감을 보이지 못했고 결정적인 순간마다 삼진으로 물러나는 나지완은 잔루만 양산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런 위기 상황에 이종범의 안타는 기회를 혹은 선수들을 독.. 2011. 8. 3.
기아, SK와의 주말 대결에서 승리하기 위한 조건 위기의 기아가 이번 주말 강력한 상대와 대결을 앞두고 있습니다. 1위 자리에서 물러난 후 절치부심하던 SK가 뒷심을 발휘하며 선두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주전들이 대거 하차한 기아가 SK를 상대로 위닝 시리즈를 가져가는 것은 쉽지 않은 게 현실입니다. 기아 SK처럼 경기하면 충분히 승산 있다 차포 떼고 경기를 해야 하는 기아로서는 두산도 힘겹지만 호시탐탐 2위 자리를 노리는 SK와 맞대결을 해야 하는 주말이 두렵기까지 합니다. 선두 삼성을 따라잡겠다는 포부보다는 3위인 SK에게 추월당하지 말아야 한다는 경계심이 더욱 앞서게 되는 상황에서 과연 기아는 2위 수성을 넘어 1위 탈환도 가능은 할까요? 두산을 위닝 시리즈로 가져가야만 한 다 SK와 상대하기 전에 결전을 치러야 하는 .. 2011. 8. 2.
7연패 끊은 두산, 불 지른 불펜으로 골치 아픈 기아 22 개월의 재활기간을 마치고 마운드에 오른 한기주. 기아에게 목요일 경기는 딱 그것이 전부였습니다. 한기주가 선발로서 가능성이 어느 정도인지에 대한 점검이 전부였던 두산과의 목요일 경기는 고질적인 문제들만 다시 확인하게 한 경기였습니다. 한기주의 가능성, 풀리지 않는 불펜의 한계 한기주를 선발 카드로 꺼낸 기아로서는 한정된 투수가 예정된 그를 이어 던질 불펜들이 중요한 경기였습니다. 2군 경기에서도 80개 투구도 하지 못한 상황에서 1군 경기에서 그 이상을 던지며 선발투수의 요건을 모두 충족시킬 수는 없었기 때문입니다. 한기주의 부활은 반가웠지만 형편없었던 기아의 불펜은 한없이 아쉽기만 합니다. 한기주의 가능성 김선우의 7승 호투 오늘 두산은 기아에게 당한 7연패를 보복이라도 하듯 타선이 폭발하며 .. 2011. 7. 15.
이용규의 3안타와 실책이 가른 승부, 기아가 웃었다 양 팀 합해 실책이 6개나 나온 오늘 경기는 흥미롭기는 했지만 아쉽기도 했습니다. 잦은 실책들은 당연하게 위기를 가져왔고 연속된 실책들은 흥미를 반감시킬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말도 안 되는 실책들이 쏟아지는 상황에서도 기아가 두산을 이길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이 상위권 팀이기 때문이겠지요. 이범호 통산 1천 안타, 승차 앞선 기아의 2위 오늘 경기 승리로 기아가 1위 삼성보다 반 게임차가 앞섰지만 KBO의 이상한 점수 계산으로 인해 0.003 뒤져 2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무승부 계산법이 바뀌며 2무승부면 2승 1패보다 앞서게 되는 이 황당한 계산법은 무승부가 많았던 작년 상위 팀들이 만들어낸 셈법이었지요. 이범호는 개인 통산 1천 안타를 기록하며 선취점을 뽑아내 기아의 연승을 이끌었습니다. 트레비스.. 2011.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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