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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23

김현수 홈런, 인고 끝에서 터진 위대한 한 방 감동이다 김현수가 드디어 메이저리그 첫 홈런을 기록했다. 그 홈런이 팀의 연패를 막는 결승타점이 되었다는 점에서도 이 홈런은 큰 가치를 가진다. 시범경기부터 현재까지 지독한 고통 속에서 버텨야만 했던 김현수였기 때문에 이 홈런은 더욱 강렬하게 다가올 수밖에 없다. 감동을 만들어낸 김현수의 극적인 홈런, 이제부터 그의 도약은 시작된다 리카드의 부진은 김현수에게 기회로 다가왔다. 시범경기 서로 다른 기록으로 전혀 다른 길을 걸어야 했던 두 선수는 그렇게 시즌이 이어지면서도 여전했다. 공존의 법칙을 찾기보다는 둘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 아쉽기만 하다. 물론 팀 전체를 생각해야 하는 감독의 입장은 이기적이어야 할 것이다. 강제로 퇴출시키려던 볼티모어 구단의 행동에 맞서 김현수는 마이너리그 거부권을 행사했다. 단장과 감.. 2016. 5. 30.
김현수 3안타 자존심이 만든 절정의 타격 꾸준한 출장이 절실하다 한 경기 3개의 안타를 친 김현수에게 절실한 것은 꾸준한 출전 기회다. 꾸준히 기회만 주어진다면 자신이 메이저리그에 제대로 적응할 수 있음을 오늘 경기에서도 잘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좌우를 가리지 않고 안타를 만들어내는 김현수는 힘이 아닌 기교로 안타 기계다운 능력을 선보였다. 김현수 한 경기 3안타 타율 6할의 벤치 멤버, 이제 그에게 지속적인 출적이 필요하다 엉성한 경기력으로 재역전을 당하며 진 볼티모어이지만 김현수만은 빛났다. 물론 마지막 타석에서 무사 1루 상황에서 2루 땅볼 병살은 옥의 티가 되었지만, 그 전 3타석은 완벽했다. 간만에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세 개의 안타를 몰아친 김현수는 자신이 왜 경기에 나와야만 하는지를 스스로 증명했다. 선발 좌익수 9번 타자로 경기에 나선 김현수는 첫.. 2016. 5. 1.
김현수 2안타와 최지만 첫 안타, 지속 가능한 출전이 실력을 만든다 김현수가 어렵게 잡은 선발 출장 기회에 2안타 1타점을 만들어내며 자신의 역할을 충분하게 해주었다. 출전 기회만 주어진다면 분명 자신의 몫을 해낼 수 있음을 보여준 것이다. 에인절스의 1루수 최지만 역시 어렵게 잡은 선발 출전에 자신의 메이저 첫 안타를 신고했다. 쉽지 않은 환경 속에서 억척같이 적응해가는 김현수와 기회 잡는 최지만 강정호는 조만간 메이저 복귀를 할 예정이다.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추신수 역시 큰 무리 없이 몸을 만들고 있다는 점에서 5월 안에는 복귀가 예상된다. 류현진은 6월 초로 복귀가 조금 밀리기는 했지만 그의 복귀는 당연하다. 앞선 메이저리거들이 부상으로 제외된 상황에서 새롭게 메이저리거가 된 한국 선수들은 출전 기회와의 전쟁을 벌이고 있는 중이다. 두 경기 연속 홈런과 멀티 .. 2016. 4. 24.
김현수 안타, 텍사스 마무리 상대로 친 안타가 던지는 의미 김현수가 9회 투아웃 상황에서 대타로 나왔다. 그의 포지션 경쟁자인 신인 선수인 릭카드가 초반 크레이지 모드를 보이며 자리를 차지하기가 쉽지 않다. 그런 상황에서 주어진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는 김현수의 모습이 안쓰럽기도 하지만 자랑스럽게 다가온다. 김현수 메이저 데뷔 후 가장 완벽한 안타를 쳐냈다 김현수는 큰 관심을 받고 메이저리그로 향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 역시 기대감을 보였고, 순조롭게 그의 메이저 데뷔는 이뤄지는 듯했다. 하지만 시범경기 초반 극심한 부진은 모든 것을 뒤틀리게 만들었다. 시범경기가 끝나기도 전부터 비겁하고 비열한 이야기들이 나올 정도로 험난했다. 윤석민 영입 때와 비슷한 방식으로 김현수를 내치려던 볼티모어의 행동은 역풍을 맞기도 했다. 윤석민은 팀의 요구대로 마이너를 받아들였지만 .. 2016.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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