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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1073

기아vs두산, 양의지의 어깨가 윤석민마저 무너트렸다 양의지의 1회 송구 두 개가 경기의 흐름을 완전하게 틀어 버렸습니다. 지난 경기에서 최재훈에게 결정적인 도루 저지를 당하며 패하던 모습이 양의지에 의해 재현된 두산과의 경기에서는 초반 경기의 흐름이 끊긴 기아가 끝내 정상적인 공격을 펼치지 못하며 6연승이 마감되고 말았습니다. 윤석민의 밋밋한 공과 양의지의 결정적 송구 승패를 갈랐다 이용찬과 윤석민이 다시 리턴매치를 하는 장면은 흥미로웠습니다. 박찬호와 윤석민의 리턴매치에 이어 이들의 재대결은 흥미로울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전 경기에서 윤석민이 퍼펙트에 가까운 호투로 이용찬을 잡았기 때문에 과연 재대결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일지 궁금했으니 말입니다. 재대결 결과는 지난 경기에 이어 오늘 경기에서도 1실점을 한 이용찬의 압승이었습니다. 지난 경기에서 1실점 .. 2012. 5. 30.
기아 이범호와 박지훈, 신구 조화가 곧 경쟁력이다 기아가 천당과 지옥을 오가며 승률 5할을 만들어냈습니다. 경상도 원정에서 1승 5패로 최악의 시리즈를 했던 기아는 홈에서 6연승을 이끌며 본격적인 상승세를 만들어갔습니다. 이 힘의 원동력은 타선에서는 이범호라는 존재가 마운드에서는 박지훈이라는 존재가 신구 조화를 이루며 새로운 기아의 모습을 만들어가고 있기에 가능한 결과였습니다. 신구 조화를 이끌어내는 선동열의 기아. 이제부터가 진짜 경쟁력이다 어느 팀이나 신구 조화가 얼마나 효과적으로 이루어지느냐는 중요합니다. 팀이 너무 젊어도 역으로 너무 늙어도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점에서 위기를 맞았던 기아는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데 성공하는 듯합니다. 주전들의 줄 부상으로 어쩔 수 없이 혹은 예고된 선발 출장은 결국 신구 조화를 이끌게 했다는 점에서 흥미롭습니다. 이.. 2012. 5. 29.
엘지vs기아, 서재응 3승투 안정된 선발이 6연승 이끈 주역들이다 기아가 원정 5연패를 하더니 홈으로 돌아와 6연승으로 천당과 지옥을 오갔습니다. 한화와 엘지를 상대로 두 경기 연속 스윕을 하며 5할 승부를 한 기아는 6연승보다 더욱 좋았던 것은 투타가 안정을 찾아갔다는 점입니다. 6연승 동안 선발 투수들이 모두 제몫을 해주고 득점 기회에서 적극적인 공격으로 득점력 높은 경기를 보였다는 점은 고무적이었습니다. 서재응의 호투, 김원섭과 이용규의 맹타 기아 연승 이끌었다 5연패와 6연승이라는 극단적인 상황을 이어간 기아의 모습만 봐도 2012 시즌 프로야구가 얼마나 혼돈인지 충분히 알 수 있을 듯합니다. 지난 해 꼴찌팀이 1위로 올라서고 절대 강자로 불리던 삼성과 기아가 하위 권으로 추락하는 등 좀처럼 예측하기 힘든 프로야구는 그래서 더욱 흥미롭기만 합니다. 이미 엘지와의.. 2012. 5. 28.
엘지vs기아, 이종범 은퇴식 빛낸 기아의 기막힌 역전승 이종범의 은퇴식이 예정되었던 엘지와 기아의 광주 경기는 여러 가지로 흥미로웠습니다. 경기 전 은퇴식은 시작되었고 이종범의 상징인 영구결번 7번과 그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 기아 선수들의 모습은 이종범이라는 이름으로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팀은 엘지를 상대로 역전을 하며 5연승을 달리며 5월 대반격이 이제 시작임을 잘 보여주었습니다. 소사의 성공 가능성과 살아난 기아 타선의 응집력이 5연승을 이끌었다 한국 무대에 첫 선을 보인 소사는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6이닝 동안 2실점으로 퀄리티 스타들을 했다는 점에서 합격점을 줄 수 있으니 말입니다. 소사를 대비해 왼손 타자들을 집중적으로 배치한 엘지 타선을 상대로 쉽지 않았지만 최소 실점으로 이닝을 마무리한 그가 기아의 선발 한 축을 지.. 2012.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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