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스포츠1073 기아 넥센에 1-0 패배, 양현종 완투패 박병호의 홈런 하나가 승패를 갈랐다 시즌 첫 1위에 오른 넥센과 기아와의 주말 3연전은 야구팬들의 최대 관심사였습니다. 넥센의 3연승으로 1위에서 밀린 기아로서는 금요일 넥센과의 경기는 중요했습니다. 첫 경기를 잡지 못하면 남은 두 경기마저 어쩔지 알 수 없다는 점에서 양현종이 등판하는 금요일 경기는 꼭 잡아야만 했던 경기였습니다. 박병호의 홈런 한 방이 완투한 양현종을 울렸다 양현종과 밴헤켄이라는 최고의 좌완투수 대결은 대단했습니다. 명불허전의 투수전은 야구가 폭발적인 타격전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잘 보여주었습니다. 1-0으로 신승한 넥센도 행복했겠지만, 2년 동안 제대로 투구를 하지 못하던 양현종이 완벽하게 돌아왔다는 사실 만으로도 행복한 경기였습니다. 기아는 10개의 안타를 치고도 4개의 안타를 친 넥센에게 졌다는 사실은 .. 2013. 5. 4. 두산 기아에 6-4 재역전승, 부실한 불펜 싸움에서 두산 변진수가 이겼다 NC가 첫 스윕을 앨지를 상대로 홈에서 거뒀고, 올 시즌 전혀 달라진 넥센은 삼성은 제압하고 시즌 첫 1위에 올랐습니다. 치열한 선두다툼을 하고 있던 잠실벌의 기아와 두산은 1위 수성과 더는 밀릴 수 없다는 절박함에서 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연이은 만원 관중마저 아쉽게 한 졸전, 무기력한 불펜 한심하다 만원이 된 잠실벌에서 기아는 기분 좋은 2연승을 이어갔습니다. 김진우가 나서는 목요일 경기 역시 기아가 유리하다는 점에서 잠실 3연전 스윕도 가능할 것으로 보였습니다. 하지만 경기는 시작해보지 않으면 알 수 없다는 사실을 오늘 경기에서 증명해 주었습니다. 김진우와 이정호라는 선발 카드는 객관적으로 기아가 우세했습니다. 올 시즌 2승을 거두며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고 있는 김진우가 선발 경험이 적은 이정호를.. 2013. 5. 3. 기아 두산에 8-1 완승, 서재응 호투와 김선빈 4안타 연승으로 이끌었다 기아가 잠실벌에서 두산을 상대로 2경기 연속 완승을 거두며 기분 좋은 1위를 이어갔습니다. 기아의 타선이 더욱 완벽해진 것은 타격감이 좋은 신종길을 3번에 배치시키며, 두산과의 대결에서 압승을 거뒀다는 사실은 중요했습니다. 서재응의 호투와 완벽했던 타선이 조화를 이루며 두산을 8-1로 이긴 기아는 불안을 조금씩 이겨가는 모습이었습니다. 서재응 노련한 투구가 빛났고, 김선빈의 4안타가 압권이었다 서재응과 김상현의 선발 맞대결에 많은 이들은 타선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다만 기교파 투수들답게 의외로 투수전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측되기도 했습니다. 서재응이 지난 시즌에 비해 피안타도 많고 좋지 않았지만, 김상현이 3승을 올리며 좋은 투구를 선보인 만큼 흥미로운 투수 대결을 기대해 볼 수도 있었습니다. .. 2013. 5. 2. 류현진 선발 타점 12K 3승, 마운드 지배한 괴물 본능 대단했다 전날 폭발적인 타격으로 다저스를 초토화시켰던 콜로라도 록키스를 상대하는 류현진으로서는 부담스러운 경기였습니다. 홈구장에서 경기를 한다는 점에서 다행이었지만 부진한 타선과 무너진 불펜으로 불안하기만 현실에서 류현진의 3승 가능성은 반반이었습니다. 류현진 메이저 첫 득점타와 한 경기 최다 탈삼진 12K, 괴물의 진화는 현재진행형이다 메이저리그의 한화라고도 불리던 다저스가 류현진이 등판한 오늘 경기는 달랐습니다. 초반 곤잘레스에게 홈런을 내주기는 했지만, 이후 콜로라도 타전을 완벽하게 제압해나갔습니다. 류현진이 호투를 가져가는 동안 다저스 타자들은 간만에 호쾌한 타격으로 콜로라도 선발 투수를 농락했습니다. 1회 류현진은 선두 두 타자를 가볍게 삼진으로 제압했지만, 3번 타자 카를로스 곤잘레스에게 솔로 홈런을 .. 2013. 5. 1. 이전 1 ··· 85 86 87 88 89 90 91 ··· 26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