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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24

박찬호 한화 행, 돈이나 즉시 전력으로 따질 문제가 아니다 드디어 박찬호가 국내 프로야구에 복귀하게 되었습니다. 특별법이란 형식까지 도입하며 그의 복귀에 힘을 쏟은 이유는 박찬호라는 존재가 가지고 있는 가치 때문이겠지요. 우선 협상권을 가진 한화로 갈 가능성이 유력한 박찬호. 그가 2012 시즌 어떤 역할을 할지는 무척이나 중요합니다. 박찬호라는 존재는 단순히 즉시 전력감 그 이상의 가치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화, 박찬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은 무궁무진하다 한국 프로야구의 역사를 새롭게 쓴 선수는 최동원이나 선동열, 그리고 이승엽도 아니었습니다. 대학 시절 한국 선수로서는 최초로 메이저리거가 된 박찬호라는 존재는 그가 가지고 있는 상징성만으로도 충분히 대접을 받을 만한 존재입니다. 물론 최동원이 군문제 등만 문제가 되지 않았다면 대한민국의 야구사는.. 2011. 12. 14.
김태균의 연봉 15억이 비난받는 진짜 이유 한국 프로 스포츠 사상 최고의 연봉자가 탄생했습니다. 일본에서 1년 반 정도 활동하다 귀국한 김태균에게 순수 연봉만 15억을 준 한화의 모습은 대단하다는 느낌보다는 황당함이 앞서는 것은 그 금액의 폭이 너무 커서 비현실적이기 때문입니다. 오너의 오기가 만든 선심 쓰기 정도로 타락한 프로야구 한심하다 김태균의 1년 연봉이 옵션 없이 15억이라는 사실은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동안 김동주의 7억이 최고였고 최근 한국 복귀를 하며 이승엽이 받은 8억이 1년 순수연봉 최고였지만 이런 기록을 완벽하게 넘어서는 금액은 경악스럽기까지 합니다. 이는 마치 넥센이 이택근에게 활약과는 상관없이 4년간 50억이라는 거금을 주고 영입한 것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택근 영입에 거액을 쏟아 부은 것은 단순.. 2011. 12. 13.
2011 골든 글로브 주인공은 윤석민이 아닌 이대수의 감격 눈물이었다 올 시즌 전통적인 스타들보다는 늦깎이 스타라고 부를 수 있는 이들의 약진이 무척이나 흥미로웠습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가장 권위 있는 골든 글로브 주인공들이 확정되며 2011 한국 프로야구는 마무리되었습니다. 각 분야 최고수를 뽑는 시상식에서 최고는 윤석민이 아닌 이대수였습니다. 이대수의 눈물, 그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은 자의 기쁨이 반갑다 한 시즌을 보내고 나서 방출되는 선수들과 조용하게 은퇴하는 이들이 많은 반면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각종 수상식에 단골로 다는 이들도 존재합니다. 누구나 시상식에 서고 싶지만 그 자리는 한정되어 있고 최고 중의 최고가 아니면 차지할 수 없는 그 시상식에는 다양한 사연들과 눈물들이 숨어 있기도 합니다. 올 시즌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시상식 단골이었던 선수들 중 .. 2011. 12. 12.
기아 윤석민은 왜 숙원이었던 ML진출을 2년 후로 미뤘을까? 기아의 에이스에서 한국 프로야구의 에이스로 우뚝 선 윤석민이 자신의 오랜 꿈이 ML 진출을 2년 후 계약 기간이 완전하게 소멸되는 시기로 잡았습니다. 좀 더 젊은 시절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겠지만 그가 2년 동안 기아에 남겠다는 판단은 현명하기만 합니다. 윤석민의 2년 후 진출은 솔로몬의 지혜와도 같다 윤석민의 오랜 꿈이 메이저 진출이었다는 이야기는 이미 야구팬들은 모두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올 시즌 포스팅 시스템에 의한 진출도 가능한 상황이었기에 시즌 시작되며 윤석민의 메이저 행은 기정사실처럼 다가왔습니다. 더욱 전반기에만 12승을 올리며 그가 ML을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다는 평가까지 받았으니 말입니다. ML에서도 스카우터들을 보내 실제 피칭을 면밀하게 검토할 정도로 윤석민에 .. 2011.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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