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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24

SK, 삼성 전 승리로 두 개의 희망을 보았다 절대 져서는 안 되는 경기에서 SK는 삼성을 힘겹게 잡고 희망을 키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SK의 승리로 인해 롯데와의 2위 싸움은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으로 몰아갔습니다. 물론 롯데가 절대적으로 유리한 상황이지만 야구는 끝나야 끝나는 것이기에 팬들로서는 흥분할 수밖에는 없습니다. SK 삼성 전 승리로 무엇을 얻었는가? 그 어느 해보다 순위 경쟁이 치열한 2011 한국 프로야구는 마지막 세 경기를 남긴 상황까지도 알 수 없는 상황이 되고 말았습니다. 여전히 롯데가 절대적으로 유리한 상황이지만 야구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는 요기 베라의 명언을 상기하지 않아도 완벽하게 결정되는 순간까지 함부로 예단할 수는 없습니다. 이미 우승을 확정한 삼성으로서는 죽을힘을 다해 경기를 하지 않아도 .. 2011. 10. 4.
SK와 삼성 승부에 따라 한국 시리즈는 전설을 만들 수도 있다 롯데가 남은 세 경기 중 두 경기만 잡으면 2위를 하는 상황에서 SK가 대 역전을 하며 2위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지는 월요일 삼성과의 경기에 모든 것이 달렸습니다. 부상자와 고참 들이 많은 SK로서는 포스트시즌 직행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합니다. SK과연 대 역전극으로 롯데를 잡고 2위 차지할 수 있을까? 롯데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상황에서 SK에게 희망이 보이는 이유는 이미 포스트시즌 준비를 하는 기아와 최종 3연전을 치르기 때문입니다. SK와 달리, 롯데는 마지막 5위 경쟁이 치열한 한화와의 대결을 남겨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고춧가루 부대로서 최강의 모습을 보인 한화가 과연 롯데와의 대결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모든 야구팬들이 주목하는 가운데 SK와 삼성의 3일 경기는 그 모든 것이 걸린 모든 .. 2011. 10. 3.
최동원은 있었지만 장효조는 존재하지 않았다 어제 사직 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롯데의 경기는 단순히 2위 결정을 위한 분수령을 위한 중요성만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부산이 낳은 야구 영웅 최동원 선수의 영구결번과 '최동원의 날' 선포를 위한 의미 있는 행사가 있었던 날이었습니다. 화려하게 꽃을 피워야 하는 시기에 유명을 달리한 영원한 스타 최동원 선수를 기리는 그들의 모습은 아름다웠습니다. 롯데에서 시작해 삼성에서 마무리한 최동원과 정반대였던 장효조 최동원과 장효조는 모두 한 시대를 풍미했던 야구 영웅들이었습니다. 한 명은 투수로서 다른 한 명은 타자로서 레전드가 되어버린 그들은 공교롭게도 한 주를 사이에 두고 유명을 달리하며 많은 야구팬들과 관계자에게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이제 지도자로서 자신들이 쌓아올렸던 기술들을 후배들에 나눠줄 수 있는 .. 2011. 10. 1.
한화에 대패한 기아 포스트 시즌도 우려된 다 동네 야구에서도 보기 힘든 경기차를 보인 기아는 한화에게 허무하게 지며 2위권 싸움에서 완벽하게 밀려났습니다. 롯데와 SK가 남은 경기를 모두 지면서 어부지리로 기아가 2위 자리를 차지하지 않는 한, 그들에게는 이제 4위 자리도 지키기 힘겨워 보일 뿐입니다. 18-7로 진 기아, 답이 없는 경기를 치르는 그들에게 미래는 있을까? 해도 해도 너무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기아의 경기는 최악이 무엇인지를 연신 보여주기만 합니다. 신인 급 선수들이 아니면 점수를 내기도 힘들어 하고 배팅 볼 투수로 전락한 기아의 불펜은 어떻게 하면 최악의 불펜이 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기라도 하는 듯 최악의 존재감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오늘 경기도 첫 득점은 기아의 몫이었습니다. 2회 선두타자로 나선 김상현이 솔로 홈런을 치며.. 2011.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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